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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치료 받아야하나 말아야하나
05/03/2017 12:03
조회  709   |  추천   6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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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과 동의보감

 

이제마

 

한의학은 한나라(기원전 202-208) 때부터 발전하기 시작했다.

금원시대에 한의학이 가장 발달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세종대왕이 조선은 중국과 달라서

우리나라에서 나는 약초로 백성을 치료하도록 향약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냈다.

광해군 2년에 허준이 동의보감을 편찬해 냄으로써 의학으로는 한국이 가장 앞서가기에 이르렀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동의보감을 출간했다.

고종 때는 이제마가 동의수세보원을 출간함으로써 독창적인 사상체질에 따른 개인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기에 이르렀다.

 

한국 한의학은 중국과 차별화된 동의라 하여 그 독창성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현대에 와서

한국만의 한의학의 밑거름이 되었다.

 

일본은 메이지유신 이후 한의학을 버리고 양의학으로 돌아섰다.

왜정 때는 조선에서도 한의학을 금지시켰었다.

해방과 함께 한의학이 다시 빛을 보게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일본에서는 한의학이 사라졌고, 중국에서는 한의학과 양의학을 같이 혼합해서 활용한다.

한국에서만 한의학이 독창적으로 독특하게 발전해 왔다.

한의학과 양의학은 어떻게 다른가 비교해 보자.

 

                  한의학                        양의학(현대의학)

                  철학적                        과학적

                  주관적                        객관적

                  전체적                        국소적

                  방어적                        공격적

                  경험적                        실험적

                  건강중심                    질병중심

                  생약을 사용                화학약품을 사용

 

우리는 때때로 한의학은 무시하고 양의학만 신봉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장단점이 따로 존재한다.

특히 한국인들은 누구보다도 동양과 서양의학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국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학의 장점을 적절히 이용하지 못한다면 어리석은 일이라 하겠다.

 

우선 양의학에는 존재하지 않고 한의학에만 있는 경락이라는 게 있다.

경락은 그 자체가 장부나 사지, 각각의 감각 기관들의 상호 작용을 통합적으로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경락이다.

경락에 침을 놓는다든지 뜸을 뜬다든지 아니면 경락의 위치에 따라서 진단의 도움을 주기도 한다.

경락과 락맥을 합한 말이 경맥인데 실제로 경맥은 상하로 지나가고 락맥은 좌우로 지나간다.

경맥은 우리의 몸을 순환하는데 하루에 50번 정도 돌고 있다.

침을 꽂아놓고 20분 정도 기다리는 것도 경맥의 순환시간을 기다리는 것이다.

 

 

양의학을 맹목적으로 신봉하는 사람들은 경락 자체를 믿으려 들지 않겠으나

지난 브라질 올림픽에 출전했던 미국수영 선수 펄프스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펄프스의 온몸에 부항자리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부항이나 뜸을 떠서 페인을 치유하고 있는 사실을 볼 수 있었다.

그만큼 절실하게 아픈 사람은 경락을 믿게 되고 치료를 받기도 한다.

침도 같은 맥락에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한방 치료법이다.

한마디로 한의학이라고 해서 등한시하지 말고 잘 활용하면 실보다 득이 크다.

결국 한방을 통해서는 양생을 잘 관리해 나가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인간의 양생은 마치 난을 기르는 것과 같아서 최적의 조건을 맞춰주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건강은 최적의 조건을 잘 맞춰줌으로써 유지되게 하는 것이 한의학의 기본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한의학과 양의학을 비교해서 이해하려 들면 벽에 부딪히게

될 뿐만 아니라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이 많다.

한방은 한방대로 양방은 양방대로 보아야 한다. 마치 서양인의 미의 잣대를 동양인에게 드려대면

어울리지 않는 이치와 같다.

서양인의 미는 그대로 동양인의 미는 또 그대로 보는 것이 옳은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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