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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한민국’
01/02/201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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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4511일 아침이 밝았다.

태양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건만 살기는 점점 팍팍해만 간다.

10년 후, 20년 후에는 놀라운 일들도 일반적인 일이 될 거라던

스튜어트 김 스탠포드 의대 발생생물학, 유전학과 교수의 말대로 정말 그렇게 됐다.

벌레의 경우 수명을 230% 더 연장시켰고, 우전정보 전사인자를 조정하여

선충의 수명시계를 거꾸로 가게 할 수도 있다.

스튜어트 김 교수는 건강상 위험 항목 1.관상성 심장병 2.통풍 3.전립선암 4.정맥혈전

5.직장암 이런 병들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자신이 크론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걸 일찍 알게 되면 이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부자만 오래 사는 거 아니냐하는 오해도 불식시켜주고 있다.

1알에 200원이면 메트포르민노화 억제 약을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오고 말았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생명과학자들에게 120세 시대의 전망을 직접 물어봤더니

120세 시대가 생각보다 빨리 다가온다고 하더니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빨리 찾아왔다.

2017년 세계 공식 최장수 기록은 프랑스에 거주하는 잔 칼망할머니로 1226개월이었다.

지금은 누구나 120세를 살고 있으니 기록은 늘 깨지기 마련이다.

 

2045년 새해는 춥지도 않다. 눈도 없다.

지구 온난화가 급속도로 진행 되면서 겨울이 봄처럼 변했다.

노동인구 5명당 부양노인이 8명이라던 예측이 드디어 현실로 다가왔다.

일하는 젊은이들이 봉급을 모두 털어서 노인들 먹여 살리기에도 급급한 실정이다.

노인만 득실거리는 세상에서 젊은이들은 더 이상 일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아이를 낳아봤자 고생할 게 빤한데 뭐하러 아이를 낳느냐는 풍조가 만연해 있다.

손주가 아장아장 걸어가면 노인들이 빙 둘러서서 구경하느라고 야단법석이다.

옛날 원숭이를 내세워 사람들을 모아놓던 약장사와 유사한 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세상이 올 것이라고는 했지만,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 닥치고 말았다.

 

장수자들은 면역반응이 적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이 가능해 지면서

고령화 시대를 지나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었다.

한국인 평균 수명이 남자 90, 여자 100세가 된 지도 오래다.

110세를 넘겨 사는 게 일반화 되었다.

전철은 중간에 많은 좌석을 노인석으로 규정하고 양편 3인석은 젊은이들이 앉도록

바꿔놓지 않으면 안 되고 말았다.

극장에서 시니어 활인은 사라지고 대신 젊은이 활인 제도가 생겨났다.

노인은 혼자 남았으니 혼자 살고, 젊은이는 혼자 벌어 혼자 살기를 원한다.

혼자 사는 인구의 증가는 상업구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대형마트는 사라지고 소형 마트가 늘어난다.

반려동물 2천만시대에 용품은 유행을 따라 변해가고, 사람들은 반려동물을 위해서라면

돈을 아끼지 않는다.

식당도 혼자 앉는 의자가 거의다다.

 

더는 사는 게 지겨워서 자살하려는 노인들이 많아지기도 했지만,

정부나 미디어가 자살을 부추기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예나 지금이나 뜨는 직업이 있는가 하면 사라지는 직업도 있기 마련이다.

뜨는 직업 중에 하나는 자살전문학원에 관한 직업이다.

자살을 세일즈 하러 다니는 직업이 뜨고 있다.

지하철 화장실에 스티커를 붙이면서 다닌다.

젊은이들도 있지만, 같이 늙어가는 노인들이 자살세일즈에는 제격이다.

죽는다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득과 실을 따지면서 설명한다.

자살전문학원 강사도 인기 직업이다. 실습도 병행하는 학원도 생겼다.

강사가 되려면 면허증을 받아야 하는데 면허도 1종에서 3종까지 있다.

1종은 일인 자살을 가르쳐주는 강사이고, 2종은 단체 자살을 가르쳐 준다.

3종은 면허 따기도 어렵지만 강사가 되기도 힘들다. 동반자살 강사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초고령화 시대에 국가 재정이 고갈 나게 생겼다.

법과 제도도 바뀌어서 자살을 돕는 것이 불법이 아니다.

잘만 하면 보상금도 받는다.

병원에 가도 노인이 넘쳐나서 의사보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젊은이들 편을 들어주는 것이 마치 사회적 정의 실현인 것처럼 인식되는 사회에서,

법이 바뀐다, 바뀐다 해도 이건 너무한다는 식으로 바뀌고 말았다.

세상에 흔해 빠진 게 노인이라 노인은 때려도 된다는 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다니.

자살이 정당하다는 법을 만들면서 문재인 전대통령도 자살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노인표로 당선된 전 대통령 문재인은 노인들 자살과 함께 같이 자살하라고

젊은이들은 촛불을 들고 광화문 거리에서 아우성치고 언론은 덩달아 그게 길이라고

가리킨다.

광화문 촟불 시위 무대에서

! 대한민국‘ 90살이 된 정수라가 자신의 히트곡을 흐느끼며 불러 제낀다.

 

2018년 1월 1일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장수한 사람은 프랑스의 Jeanne Calment 할머니로

122세 164일을 살고 돌아가셨다.

사진은 122세 생일 축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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