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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으로, 유람선은 규제 블랙홀이다.
03/13/20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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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산업은 외국 선박으로 등록되어 있어서 규제불능인데다가 미국 플로리다와 같은

관광 의존적인 주에서 강력한 로비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 구조다.

크루즈 산업은 미국인들을 고객으로 영업행위를 하지만 주로 국제 해역에서 운영되며

국제 조약을 따라야할 의무가 거의 없는 카리브해 작은 국가에 선박을 등록함으로써 엄격한

조사를 피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의 규제 당국은 이 표준을 빨리 바꿀 수 없는 영역이기도 하다.

당장 할 수 있는 규제로는 미국 항구도시들에게 크루즈의 입항을 금지하도록 권고하는 길

뿐이다.

미국 국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새로운 권고에 따라 산타 바바라와 몬테레이

항구 도시는 유람선 도착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최초의 미국 항구가 되었다.

다른 항구들도 권고안이 나온 뒤 당분간 유람선을 돌려보낼지 여부를 저울질하는 항구가

늘고 있다.

 

캘리포니아 몬테레이와 산타 바바라 시의 발표로 크루즈의 북미 순항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결정으로 크루즈 프린세스는 414일과 4283,560명의 승객인 몬테레이항 입항이

취소되었다. 네덜란드 아메리카 역시 4291,258명의 승객 방문이 취소되었다.

한스 어슬러 몬테레이 시 매니저는 성명을 통해  "몬테레이 시는 주민, 직원, 방문객의 공중보건을

보장할 의무가 있으며, 우리의 요청을 받아들인 크루즈선 회사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산타 바바라 시 당국은 프린세스 크루즈가 324일 방문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시는 성명을 통해 "주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크루즈 노선과 접촉해 산타바바라 방문 취소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크루즈선 여행 자문을 없앨 때까지

이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아메리카, 연예인 크루즈, 윈드스타 크루즈도 일정에 따라 산타 바바라 입항을 취소할 것이다.

 

캐나다 역시 모든 캐나다 항구에서 유람선 도착을 중단할지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캐나다가 이런 조치를 취한다면, 유람선 도착을 전면 금지하는 나라들이 더 많아질 것이다.

캐나다가 유람선 입항을 금지한다면 유람선 정착소가 폐쇄되는 것이다.

이는 크루즈 산업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서부 해안의 밴쿠버와 빅토리아는

알래스카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법에 따르면 외국 국적의 유람선은 외국 항구에서 항해할 때마다 적어도

한 번 멈추지 않고는 미국 해역을 항해할 수 없다. 이것이 알래스카 항해에서 의미하는 것은, 실용적인 차원에서, 프린세스, 네덜란드 아메리카, 로얄 카리브해 그리고 알래스카 쿠르즈 선들이 적어도 한 번은 캐나다 항구에

정박하지 않고는 알래스카로 항해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년도 알래스카 유람선 시즌은 불과 몇 달밖에 남지 않았다.

대형 크루즈 산업의 피해는 불을 보듯 빤하다.

소형 선박 크루즈 사업자인 UnCruise Adventures, Lindblad Expeditions American Cruise Lines

운영하는 선박과 같은 미국 국적 선박은 여전히 알래스카에서 운항할 수 있다.

 

크루즈 산업이 피해를 보는 가장 최근의 것은 인도인데, 인도는 주말에 유람선 도착을

금지했다. 아랍에미리트도 최근 며칠 동안 비슷한 결정을 내렸다.

인도와 아랍 에미리트 연합에 도착하는 선박에 대한 금지는 두바이에서 인도로 항해하는

세계적 크루즈 선박의 항해를 일찌감치 중지하게 했다.

일부 승객들은 그 지역에서 집으로 가는 길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유람선 도착을 중단한 다른 국가로는 말레이시아, 몰디브, 스리랑카, 한국 및 대만이 있다.

이제 한국은 도착하자마자 모든 방문객들에게 14일간의 격리를 요구하고 있으며,

크루즈 라인은 이번 주 전 세계적인 봉쇄를 계기로 이탈리아에서 크루즈 정착 항을

금지하기에 이르렀다. 이것은 지중해 크루즈 라인이 중지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아직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역인 카리브해의 모든 주요 크루즈 여행지가

개방되어 있기는 하다.

여기서도, 유람선들은 질병의 공포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탑승객들로 하여금 외면당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우려로 코스타 크루즈 선박이 안티구아에서 방향을 틀었다.

투르크 앤 카이코스의 그랜드 투르크 항구는 승객들의 전염병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카니발 크루즈 라인 배를 돌려보냈다.

환자 승객이 있다는 이유로 최근 며칠 동안 유람선을 외면한 카리브해 항구로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케이맨 제도, 도미니카 공화국, 자메이카 등이 있다.

푸에르토리코는 유람선이 입항하기 전에 코로나바이러스 보균 승객이 탑승하지 않았음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염병에 취약한 크루즈 산업이 다시 호황을 누리려면 새로운 극단의 조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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