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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종료를 선택한 정권
08/24/20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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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문제에 관해서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에게 한 마디씩 한다.

사람은 들으려고 하는 소리만 들리지 듣지 않으려는 말은 들리지 않는 법이다.

들으려고 하는 소리는 자신의 신념에 맞는 말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경제 소리만 들린다. 좋게 말해서 경제지 실은 돈 소리다.

돈을 어떻게 하면 미국이 절약하느냐, 돈을 어떻게 하면 미국에 더 이익이 오게 하느냐,

돈을 어떻게 하면 가난한 자에게 나눠주는 걸 막느냐 이런 식이다.

아베 총리는 어떻게 하면 일본이 재무장하느냐, 어떻게 하면 동북아에서 패권을 잡을 수

있느냐, 어떻게 하면 영토를 늘키느냐 이런 식이다.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은 어떠냐?

어떻게 하면 북한을 조용히 협조하는 나라로 유도하느냐, 어떻게 하면 북한과 경제협력을

하면서 남한 경제에도 도움이 되게 하느냐, 어떻게 하면 중국과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면서 통일에 이바지하느냐, 어떻게 하면 재벌이 봉사하는 재벌로 바뀌어 못 사는

서민들과 함께하느냐 하는 식이다.

김정은은 어떻게 하면 정권을 유지하느냐, 어떻게 하면 자신도 외국 정상들처럼 떳떳하게

국제무대에 나설 수 있느냐, 어떻게 하면 북한도 남한처럼 잘 사는 나라가 되느냐, 어떻게

하면 할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통일을 완성하느냐 하는 식이다.

이 분들 머릿속에는 자기가 추구하고 있는 생각으로 꽉 차 있어서 생각이 다른 사람의

말은 귀에 들리지 않는다.

 

자신들의 정치 철학이 지소미아하나를 놓고도 드러나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일을 하나로 묶어 동북아를 지키는 벨트 라인으로 구상하는가 하면

아베 총리는 한국이 지소미아협정을 깨트림으로서 일본 국민들로 하여금 재무장을 해야

한다는 명분이 굳어지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산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통일은 지소미아가 존재하는 한 결코 이룰 수 없다는 생각이다.

김정은은 지소미아의 파기는 곧 자신이 남조선을 통일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기에 충분하다. 마치 1948년 자신의 할아버지 김일성이 판단했던 것처럼.

중국 역시 지소미아 파기는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 이것은 곧 미국이 한반도 남쪽을 포기하는

첫 단추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나 좌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미국은 한반도 통일에 장애가 되는 존재인가?

한반도에서 미국이 물러나면 통일이 이루어질 것인가?

남한은 약소국가이며 설혹 통일이 된다 해도 한반도는 약소국이지 결코 강대국은 될 수 없다.

약소국이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선조들이 해 왔던 것이 곧 살아남는 지혜이다.

수천 년 동안 선조들은 지금의 좌파만큼 똑똑하지 못해서 그렇게 살았겠는가?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나 좌파들이 앞에 내세우는 평화경제나 통일은 명분에 불과하고

그 뒤에는 정권 유지를 위한 수작일 뿐이다.

 

지금, 문재인 정권에서 추구하는 것은 좌파 정권을 20년 유지하기 위하여 일본을 적으로

몰아붙이는 정책임이 드러났다.

우파가 장기간 집권 했던 것은 북한을 적으로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정치적 문제가 발생하면 북한의 위협을 내세워 국민의 동조를 이끌어 냈던 것이다.

이번 좌파 정권은 북한과 유대관계를 유지하면 국민들로부터 배척당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일본을 적으로 몰아세워 국민의 시선을 조선을 억압한 과거

일본을 적으로 설정해 놓은 것이다.

지소미아협정 파기도 이런 맥락에서 이루어졌다.

 

과연 지소미아 파기가 한반도 통일에 기여할 것이냐?

대답은 글쎄요다.

일본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고, 일본이 재무장하기 시작하면 세계 제일의 미국채권

보유국인 일본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미국으로부터 무기를 사들일 것이다.

미국은 돈을 버는 일이고 일본은 무장을 견고히 하게 될 윈윈의 계기가 된다.

그때는 미국이 남한을 일본에게 맞기고 미국은 남한에서 빠져나갈 것이다.

여기서 좌파 인사들은 누구 맘대로할 것이다.

일본 패권 안에 들지 않겠다면 구한말처럼 다시 식민지는 아니지만 현대판 식민지가 되고

말게끔 일본의 지략은 무섭게 이어질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제시하지 않았더냐. 통일이 돼도 미군이 남아 있어야 한다고.

현재로서 남한이나 통일 후의 한반도나 생존의 법칙은 미국에 매달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우리처럼 약소국이면서도 잘 살아가는 국가들은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북한을 방문했을 때 북한 사람들이 한결같이 남한을 부러워하는 것은 잘살기 때문도 아니요,

자유가 있어서도 아니다. 오직 한가지 줄을 잘 섰다는 것뿐이었다.

줄은 어떻게 잘 서게 되었는가?

세계정세를 빤히 알고 있던 이승만 박사가 선택한 줄이다.

좌파 인사들에게 이렇게 말하면 이번에는 친미파라고 편가르기를 할 것이다.

친일파건 친미파건 편가르기로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어느 것이 나라를 위하는 길이냐를

따져야 할 것이다.

문재인 정권이나 좌파 인사들도 한심하지!

지복에 겨워 북한이 제일 부러워하는 줄을 스스로 걷어차겠다니?

말로만 똑똑한 척하는 좌파 인사들이 헛똑똑이라는 게 들어나고 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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