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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드라티예프의 파동
03/07/20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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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드라티예프 파동

 

 역사상 산업활동의 어느 시점에 어떤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고찰해 보면 우선 54~60년 주기의 장기파동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파동을 콘드라티예프 파동이라고 부를 수 있다.” - 슘페터 경제통계평론 (The Review of Economic Statistics)’ 1935

 

1925년에 러시아의 경제학자 니콜라이 콘드라티예프는 ‘The Long Wave Cycle (장기 순환파동)’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순환사이클은 , 여름, 가을, 겨울의 네가지 국면(또는상승기, 위기, 불황기의 세 국면으로도 묘사)으로 구성됩니다.

 

1790년부터 1920년 사이의 일차산품가격, 금리, 임금, 무역, 석탄의 생산량과 소비량, 저축, 금의 생산량 등에 관한 경제적 자료는 물론 정치적 사건도 정리해 보고 나서 48~60년 주기의 장기파동이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렸답니다.

 

이 중에서 우리는 금리의 추세로 콘드라티예프 파동의 흐름을 살펴 보겠습니다. 그 이유는 시장에 통화팽창이 잘 일어 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경제가 상승의 흐름이 보이는 것이라 금리를 상승시키는 것이고, 금리가 하향인 경우는 그만큼 시장에 통화의 팽창이 나타나지 않고 경제의 흐름이 막혀있는 하향의 추세를 보기에 금리를 하락시킨다고 보는 것이죠.

 

즉 경제의 큰 흐름으로 보면, 금리가 오르는 경우는 경제가 상승을, 금리가 내리는 경우는 경제가 하락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장기파동 속에서 이자율과 원자재 가격이 정점을 이루는 여름의 시절이 지나고, 그 반대인 겨울에는 우리가 현재 처해 있는 디플레이션과 같이 이자율과 원자재의 가격이 바닥으로 치닫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파동은 혁신과 선도부문이 지배적이었던 산업을 밀어내고, 장기적인 새로운 산업이나 테크놀리지로 인해 상승파동을 만들어 낸다고 하고, 그래서 모든 장기 상승파동은 주요 기술적 혁신과 관련된답니다. 물론 기존의 산업이 새로운 버블로 부각되는 경우도 우리가 보아 왔죠. 과거의 버블꺼지고 새로운 버블의 탄생이라고 보면 되겠죠?

 

1700년대 후반부터는 운하, 도로, 다리의 건설, 미국의 세계시장 진입, 산업혁명등이 그역할을 했었고, 1800년대 중반에는 미국의 철도부설, 캘리포니아와 호주의 금 발견이 있었고, 1800년대 후반은 전기, 화학, 통신, 자동차 산업의 발달이, 1940년대부터 지금까지는 IC나 반도체등의 전자제품, 우주항공 산업, 서비스 산업, 통신, 정보기술, 등이 주도를 해 왔다는 것이죠.

 

전편의 2번에 걸쳐서 다음버블이 무엇인지에 대해 우리가 같이 알아 보았는데, 그러한 사례를 본다면 다음의 획기적인 산업의 발전이나 테크놀로지의 탄생이 다른 산업에서 나타나지 않는다면, 신재생에너지의 산업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는 것이죠.

 

그것이 태양에너지와 관련이 되던, 아니면 풍력에서 나타나던, 더 나아가 더욱 더 진보된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새로운 에너지원이 탄생이 되던, (혹시 테슬라‘Free Energy’의 재탄생? ㅎ ㅎ ㅎ), 지금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죠.

 

커다란 파동의 안에는 설비투자를 핵심요소로 보고, 금리, 인플레, 차입금 등을 분석하여 만든, 7 ~ 10년의 주기로 움직이는 파동을 현대 정기 순환론의 아버지인 조세프 클레망 쥐글라의 성을 따서 쥐글라 파동이라 합니다. 그러나 최근의 설비투자 사이클은 약 4 ~5년정도로 단축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으로 볼때 우리의 처한 위치를 아래의 그림에서 확인 해 볼 수 있습니다.

(cycle)

 

(출처: Mish Blog)

아직 조금 더 참고 기다려야 할 것 같죠?

 

지금 전 세계적으로 자국의 이익을 위해 무역관세에 대한 안건이 많이 나오고 있고, 실직이 사회의 큰 이슈로 등장하고 (8%를 넘었다고 하죠?), 이미 주변의 자산 축소 과정으로 인해 은퇴자금 (부동산, 주식)을 다 잃으셨다는 분들도 계시고, 기업이나 상점들이 문을 닫고(아직 진행중), 부채를 갚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파산등)…

 

다음 주기의 시작은 그간 문제가 되어 왔던 부채의 축소과정이 어느 정도 끝이 나야만 된다고 하니

 

경제순환론에 의하면 경제는 과잉투자 => 재고조정 => 설비투자 => 재고조정을 반복하는 단기 사이클(주글라 파동),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과잉투자 => 깊은 조정 => 신산업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장기 사이클(콘드라티예프 파동)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제 다른 쪽의 면을 살펴 볼까요?

 

이러한 경제주기의 흐름에 대하여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학자도 있습니다.

 

그 중의Rothbard라는 학자의 언급에 대해 정리한 것을 살펴 보면,

“K-Cycle은 규칙적인 기간을 갖는 잘 정리된 하나의 주기에 의해 움직이지는 않으며, 이러한 주기는 자연적인 현상에 따른 파동이 아니고, 정부의 간섭과 외부의 요인들에 의한 것이며, 일정의 50년 정도의 주기를 갖는 것도 아니다.”

 

결국은 부분지준은제도 (Fractional Banking System)’에 따르는 부작용으로도, 정부이자를 올리고 내리는 간섭에 의해서도 발생이 될 수 있는 것이라는 겁니다.

 

, 2000년의 하이테크버블이 발생하였을 때에 FRB의 간섭(이자율을 낮춤)으로 인해 경제의 하락을 막았던 것이 지금의 디플레이션을 이끈 것처럼, 그 기간은 늘을 수도, 줄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어쨌던 우리는 지금 이 콘드라티예프의 주기중에 아주 혹독한 겨울의 한 복판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현실이고, 이것을 극복하는 길은 미국의 경제흐름이 던져주는 신호들을 잘 포착하면서 따라가야 하는 힘없는 양떼일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은 기본적인 경제의 흐름들을 배우면서 우리들이 취해야 할 행위들을 결정할 수 밖에요.

 

경제를 바꿀 힘이 없으니 맞추어 나가야 하겠죠.

 

 

 

봄이 어서 오길 기다리며

 

큰 그림

 

사실과 틀린 부분을 발견하시면 bigpicturefind@yahoo.com으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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