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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국수 파티
05/23/20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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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 (5월 28일)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산하 유스그룹의 농구 토너먼터가 있다.

아들이 주장으로 있는 우리교회 유스 그룹도 매주일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다.


그래서 선수들과 코치들을 초대를 해서 모두가 좋아하는 월남국수를 한번 먹기로 했는데

어제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연습을 한후에 한 25명 가랑의 청년들이 모였다.


그래서 아내와 난 정성(?)을 모아서 준비를 했다.



먼저 국물을 낼 뼈(소꼬리, 갈비뼈, 사골뼈) 를 물에 반나절 담궈 놓아 피를 빼 내고



이렇게 하루정도 국물을 우려 내고



기름까지도 걸려 내고서



월남소스를 미리 만들어서 얼려 놓은 것과 소금과 Rock Candy를 넣어서 간을 맞추고 국물을 만든 다음



면을 끓는 물에 데치고 



야채(숙주, 할료피뇨, 레몬, 실란트로, 베이즐)와 



소스 (호이진, 스리라차, 칠리소스, 에그롤 소스) 를 준비하면 된다


농구 코치이자 전도사님의 식사 기도로



에그롤과 칩



그리고 재스민 쌀로 만든 볶음밥을


에퍼타이져로 먹고



이어서 월남국수를 


맛나게 먹었다. 물론 더 먹는 사람들도 속출하고


땀흘리면서 Pho 먹고난 다음 시원한 수박은 금상첨화가 된다. 

이쯤이면 주장인 울 아들에게 힘을 좀 실어 주었을려나? 


남은 국물은 Pho 를 너무 너무 좋아하는 아들을 위하여 용기에 담아 냉동 해 놓으면 수시로 먹을수 있다.

어제 그렇게 먹고 오늘 또 먹겠다고 아내에게 벌써 부탁을 해놓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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