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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emory of Ian Pye
09/14/20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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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스크랩은 지난해 한국 대동령 선거 결과가 월스트리트 저널에 나왔던 사진인데 외국 사람들 에게는 한국 사람들이 살짝 다 비슷하게 보이는 것을 빙자해서 우리회사 Chairman 이었던 Ian Pye가 "Sean, is this you?" 라며 Joke 로 준 것이다. 본사에 있는 유일한 한국사람이다 보니 한국에 관한 것, 특히 북한과 관련된 뉴스가 나올때 마다 Ian Pye 는 내 자리로 일부러 와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특히 북한 김정일과 Last Name 이 같다는 이유로 너의 Cousin 은  잘 있냐고 늘 농을 걸어오곤 했다.


작년 4월경에 문덕 나를 오피스로 부르더니 혹시 한국가서 오피스를 하나 열 생각이 있냐고 뭍길래 귀가 솔깃 했지만 아직 대학에 있는 아이 둘 때문에 2년후에 한번 생각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엔지니어인 나에게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어떻게 이윤을 남기는지 Sales Director 두명을 붙여주어서 Training을 받게 했다. 그리고 사장단만 볼수 있는 서류들을 주면서 훓어 보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한국에 나가서 오피스를 열고 새로운 비즈네스를 한다는 것이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나름 충실히 Training을 받았다. 그리고 어머니가 있는 한국에서 근무를 하는것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도 사실 좀 들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나 같은 사람에게도 일일히 신경을 써 주는 것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고 생각 했다.


그는 늘 회사의 비젼을 제시하며 직원들을 격려 했고, 독일,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인도등에 있는 지사들과 더불어 동아시아 강국인 한국, 중국과 일본에 지사를 세워서 명실공히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하기를 원했으며, 축구공 하나를 손에 들고 직원들의 사무실을 돌아 다니며 영국 엑센트로 유머를 하며 사람들과 대화하고 소통하기를 좋아했던 영국 신사였다.


그런데 그저께 회사 공문 이멜에서 그가 영국에 있는 자택에서 갑자기 숨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이제 겨우 나이가 60 이었는데 어떻게 그런일이 있을수가 있는지 모든 직원들에게 충경적인 뉴스 였다. 어쩐지 올 1월경에 얼굴을 잠시 비추고 지금까지 보이지 않더니, 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러시아 월드컵에 갔었나 잠깐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아마 어디 아팠었는지, 갑자스런 사고 였는지 넘 슬픈 일이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있다. 그리고 참으로 인생 무상을 느끼게 한다.


Thank you Ian, You will be truely missed and I will remember you. Rest In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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