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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니어도… 폐암보다 치명적인 폐렴… 호흡부전·패혈증 때문
03/10/202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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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니어도… 폐암보다 치명적인 폐렴… 호흡부전·패혈증 때문


호흡 어렵고 모든 장기 기능 잃어 사망
노년, 호흡기 증상 없이 피로 느끼기도
면역력 잘 떨어지는 환절기 감염 주의
백신 접종하고 개인위생 철저히 해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목숨이 위험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이러스 감염이 '폐렴'으로 이어져서다.

코로나19뿐 아니라, 폐렴구균·폐렴간균·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폐렴으로 이어지는 병원균은 다양하다. 폐렴은 폐암보다 생존율이 낮을 정도로(인구 10만명당 폐렴 사망률 37.8명, 폐암 35.1명) 치명적이다. 65세 이상 장년층, 만성질환자는 더 위험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폐렴이 얼마나 위험한지, 왜 치명적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폐렴, 3대 사망 원인… '수퍼 질병' 되나

폐렴은 점점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퍼 질병'으로 자리잡는 추세다. 2007년 폐렴 사망 인구는 10만명 당 9.4명이었지만, 2017년엔 37.8명으로 껑충 뛰었다. 2018년에는 암, 심장 질환에 이어 3대 사망 원인으로 자리잡았다(통계청).


폐렴 예방 수칙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폐렴 사망 인구나 사망률이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고령화를 원인으로 꼽는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는 "나이 든 사람이 많아질수록 폐렴 환자도 많아지고, 경과도 나쁘다"며 "나이가 들수록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고, 누워 지내는 사람도 많아지는데 이때 바이러스·세균·곰팡이 감염으로 폐렴이 생길 가능성이나 음식물이 기도로 잘못 들어가면서 폐까지 이물질이 들어가 폐렴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호흡부전·패혈증 등으로 사망까지

폐렴은 왜 치명적일까? 폐렴이 유발하는 호흡부전이나 패혈증 때문이다. 폐는 포도송이 모양의 공기주머니인 폐포로 이뤄졌다. 그런데 폐포가 감염돼 염증이 심해지면 액체(삼출액)가 고이면서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호흡이 어려워지면서 사망할 수 있다.

패혈증은 모든 감염질환에서 생길 수 있는 합병증으로, 염증이 잡히지 않고 전신으로 퍼지는 상황이다.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36도 이하로 내려갈 수 있고, 백혈구 수도 현저히 증가하거나 감소한다. 온 몸에 염증이 생기면 심장·폐·뇌 등 모든 장기가 점차 기능을 잃으면서 사망할 수 있다.


폐렴은 고열·가래·오한이 특징이지만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고, 노인은 이런 증상조차 없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실제로 코로나19의 29번 확진자(82세 한국인) 역시 호흡기 증상이 없었다. 심장질환을 의심하고 큰 병원에 가서야 폐렴임을 확인했다. 최천웅 교수는 "호흡기 증상 대신 기운이나 식욕이 없거나 자꾸 졸리다고 호소하는 노인 폐렴 환자도 많다"며 "평소와 다른 상태가 계속된다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감염내과 방지환 교수는(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로 생기는 폐렴 역시 증상만 봐서는 구분이 어렵다"며 "증상이 심하다 보니 완치자들도 폐섬유화 등 후유증이 심할 거라는 낭설이 떠돌고 있는데, 현재 환자들의 경우 X레이나 CT를 봤을 때 심하지 않아 폐 관련 후유증이 일반 폐렴보다 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 유행하는 시기나 환절기에 특히 주의를

코로나19가 아니어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시기나, 환절기에는 특히 폐렴을 주의해야 한다.


최천웅 교수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상기도에 감염되면 감기가 되지만, 방어선과 같은 상기도를 뚫고 폐까지 들어오면 폐렴이 되는데 이는 면역력과 관계 있다"며 "환절기를 주의해야 하는 이유도 낮·밤의 온도차에 몸이 적응하느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서"라고 말했다.


폐렴을 예방하려면 ▲폐렴의 가장 큰 원인균인 폐렴구균을 막아주는 백신 접종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병원균 차단하기 ▲누워서 지내는 시간을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코 파기·눈 비비기 등 감염 행동 줄이기 등이 중요하다. 방지환 교수는 "건강한 사람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성질환자라면 65세 이전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09/2020030903504.html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3.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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