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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유시민-김어준에 맹공..."柳는 어용지식인, 金은 걸어다니는 음모론"
01/08/20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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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유시민-김어준에 맹공..."柳는 어용지식인, 金은 걸어다니는 음모론"

진격의 진중권 "그 많은 문꼴오소리들 공개토론 나서지도 못해...김어준, 공지영 나와라"

"발릴레오 보고 암이 나았다"...유시민vs진중권 JTBC 토론 다시 보니


지난 1JTBC 토론 거론하며 "알릴레오나 뉴스공장같은 선동매체, 잘못된 정보 검증 없이 그대로 내보내"

유시민 두고 "자기들이 듣고 갖고 하는 미래의 예측을 들려주는 그에게 대중은 당연히 열광할 수밖에...사실 반 허구 반"

김어준 두고는 "타고난 광우, 타고난 무당 있듯 타고난 이야기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사진 = TV 토론 방송화면 캡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방송인 김어준 씨에 맹공을 퍼부었다. 진 전 교수는 지난해 9월 이후 조국 사태로 좌파 진영 인사들의 궤변과 대깨문(대가리 깨져도 문재인 지지) 시민들의 무조건적 지지에 쓴 소리를 해왔다.


진 전 교수는 8일 “알릴레오나 뉴스공장 같은 선동매체는 잘못된 정보를 검증 없이 그대로 내보낸다. 그 결과 허구가 사실로 둔갑한다. 중세 때 ‘종말론’은 신학을 공부한 성직자들이 아니라 무학의 탁발승들을 통해 확산됐다고 한다. 비록 배운 것은 없어도 이 돌파리들은 민중의 언어를 구사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었다”며 유 이사장과 김 씨를 겨냥해 “민중들에게는 당연히 신부의 지루한 강론보다는 장바닥의 상소리까지 차지게 구사하는 이들 탁발승들의 설교가 귀에 착착 감겼을 것”이라 적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1JTBC 토론을 마친 뒤 유 이사장에 “그 연세에 무슨 영광을 더 보시려고…?”라 물었다고 한다. 그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윤리의 영역은 떠났어도 두 발을 아직 논리의 영역에 두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지난 1JTBC 토론)에 보니 아예 논리의 영역마저 떠났다”며 “‘너무 멀리 가셨다’는 나의 지적에 유시민씨는 자신이 ‘노유진의 정치카페’를 할 때와 하나도 다르지 않다고 대꾸했다. 그 말을 들으니 정말로 변한 게 아니라 옛날부터 그랬는지도 모르겠다는 의심이 들었다. 사실 이 분의 교양에 뭔가 문제가 있음은 전에도 문득문득 깨닫고는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 분(유 이사장)이 언젠가 ‘달 착륙 허구설’을 주장하며 ‘착륙선이 무슨 동력으로 달의 중력을 이기고 빠져나오느냐’고 한 적이 있다. 농담하는 줄 알았는데, 이 분, 이 얘기를 웃지도 않고 매우 진지하게 했다”며 “그때 이 분의 교양세계의 일각이 음모론과 같은 ‘이야기’에 침윤된 게 아닌가 의심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유 이사장이 과거 내놨던 예측이 틀렸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사태에 대해 냉철하게 객관적 판단을 내리는 게 아니라, 사안의 판단에 자신의 주관적 희망을 마구 뒤섞는 것이다. 그런데 그의 ‘주관적 희망’은 동시에 다수 대중의 것이기도 하다”는 해석도 덧붙였다. 또 “자기들이 듣고 갖고 하는 미래의 예측을 들려주는 그에게 대중은 당연히 열광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그가 가진 대중적 소구력의 또 다른 원인이다. 인식이든 판단이든 유작가의 정신세계는 사실 반, 허구 반의 ‘파타피지컬 월드’”라고도 조롱했다.


진 전 교수는 김어준 씨에 대해서도 “누구나 알다시피 김어준은 타고난 광우, 타고난 무당이 있듯이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걸어 다니는 음모론이라고 할까”라며 “유시민은 좀 다를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크게 다르지도 않은 모양이다”라고 했다. 이어 “아무튼 유작가가 자신을 ‘어용지식인’이라 부르는 것은 매우 귀한 일이다. 인식과 판단에서 사실과 허구를 뒤섞는 버릇은 지식인에게는 경계해야 할 습관이나, 어용들에게는 꼭 갖추어야 할 자질이라서다. 비꼬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어용지식인’은 실제로 그의 적성과 자질에 가장 잘 맞는 직업”이라고도 덧붙였다.


김종형 기자 kjh@pennmike.com


<아래는 진 전 교수가 페이스북에 남긴 글 전문(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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