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lee48
이상숙(sanglee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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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린 좋은 친구가 될것같은 예감이 든다~
02/27/20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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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내가 미국에 처음 왔을때는 


T-bone steak을 열심히 먹었다 


한국에 있을때는 양식을 먹는일이 흔치않았는데


아마도 미국에 가면 맛있는 T-bone steak을

 

싫컷 먹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기라도 한듯


얼마간의 세월이 흐른뒤

 

자연스레 고기를 먹는일이 뜸해지고

 

어쩌다 한달에 두세번정도 고기를 제대로 준비하곤 했는데


세월이 갈수록 고기맛이 떨어지고

 

요즘엔 사료때문인지 고기에서 나는 역한 냄새로 인해


스테이크를 피하는건 물론이고

 

불고기나 갈비마져도 하고싶지않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저 육수를 뽑아서 국이나 끓이는 정도다

 

붉은 살고기의 섭취가 필수라는데 어디서 질좋은 고기를 구하나?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뾰족한 수가없어서 고민을 하던중


오래전부터 아들이 meat market에 가보라고 했는데


한번 가보기로했다

 

혹시나 가격이 많이 비싸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살짝했는데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견딜만하다  

 

늘 Costco에서 내가 사는 고기를 사봤다

 

오랫동안 불고기를 하지않았는데 한번 만들어보니

 

육질도 괜찮고 냄새도 별로 느껴지지않는다

 

진작에 그곳엘 갈껄~ 하는 후회가 되었지만 


지금이라도 가게된걸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몇일후 월요일날 아들이 엄마한테 와서 저녁으로 고기를 먹겠다고 한다 


아들이 저녁을 먹으러 오겠다는데 무슨 핑계를 대고 거절할수도 없고


가만있자 고기가 얼마나 남아있나?

 

생각해보니 별로 넉넉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에


아무래도 고기를 더사야 될것같다

 

그래서 다시찾은 meat market


너 금요일날 왔잖아?


무슨 동양아줌마가 그렇게 고기를 빨리 먹나? 


아마도 반갑다고 인사를 한것이리라


어쨌거나 내가 필요한 고기를 사갖고 나오는데


감자 두개를 가져가란다 써비스루 인심을 쓰나보다

 

미국에서 이런 써비스 받는일 흔치않은데


광에서 인심난다는 말도 생각이나고


그렇다면 나를 반가워하고 내게 친절한 그곳을 


당연히 단골가게로 삼아야할테지

   

이제부터 나 단골될꺼야~  



BREES MEATS

11877 VALLEY VIEW ST

GARDEN GROVE, CA 92845

714-89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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