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숙(sanglee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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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네~
06/17/2019 09:28
세월은 쉼없이 흐르다보니 또다시 생일을 맞게된다 해마다 생일엔 꽃선물을 받기는 하지만
올해는 꽃선물을 하지 않는다면 큰일이라도 날것처럼
아들도 딸도 남편까지도 꽃을 들고온다 아들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활짝 핀 점보 사이즈 Orchid 딸은 역시나 화병에 꽂는 꽃을 선호한다
그것도 두가지씩이나 하나는 해바라기랑 자주빛 꽃 그리고 또하나는 피오니 그리고 남편은 아직도 피어야할 꽃방울이 많이 달린 경제적인 점백이 Orchid 아마도 내가 태어난 이후 이렇게나 많은 꽃선물을 받은 기억이 없는듯 한데 어쨌거나 내가 좋아하는 꽃을 푸짐하게 받고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저녁 식사는 고기를 먹기로했다 아들은 소주와 맥주를 주문하고 딸이랑 남편은 막걸리를 주문한다
나한테 무얼 마실것인가? 물어본다
나는 그냥 조금씩 맛만 보면 되니까 따로 시킬건 없다 고기 먹고 술마시고 어찌나 사람들이 많고 소란스러운지
바로 옆에서 하는말도 제대로 알아들을수가 없다 저녁 식사가 끝나고 일어서는데 비틀 한다 소주 한잔 맥주 한잔 그리고 막걸리 한잔 그게 만만치 않았나보다 밖에 나오니 날씨도 약간 쌀쌀한데 아들이 Honey Mee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한다 배는 부르지만 아이스크림 정도 들어갈 자리가 있겠지 하며 그렇지 않아도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
 추천(10) | 참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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