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lee48
이상숙(sanglee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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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답답한 사람이네~
05/27/20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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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러해째 봄이 오면 


난들의 꽃선물을 받느라 흐믓하곤 했는데


올해는 연초에 이곳에선 흔히 만날수없는

 

푸짐한 비가 내려서 너무 반가운 나며지

 

물을 많이 주는게 금물이라 할 


난들에게 보약이니 맞아두는게 좋으리라는 


생각을 하고 비를 맞게했다

 

그런데 다른 조그만 화분들은 멀쩡한데


큰화분에 있던 하얀난은 많은 물이 부담스러웠던지 


영 예전같지 않고 시름시름 아파하고 있기에


다시 예전처럼 씩씩해 질꺼야 하는 마음으로 지켜보는데


머리 나쁜 주인을 만나 아파하다가


 다시는 회생을 하지 못했다

 

한동안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이제 조그만 화분에 있던 난들이 꽃을 피우고 있기는 하지만 


수십개의 꽃을 피워내던 하얀난이 주던 푸짐한 아름다움은

 

다시 만날수 없다는 생각에 영 마음이 아리다


절대로 비를 그냥 맞게 해서는 않된다는 교훈을 얻기위해


하얀난이 희생을 하게 되었다

  

이제는 빗물을 받아놓고 조금씩 주는 지혜를 알게되었다

 

아무리 좋은 보약이라도 지나치면 위험할수 있다는 사실을

 

왜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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