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lee48
이상숙(sanglee48)
California 블로거

Blog Open 09.10.2009

전체     395762
오늘방문     35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38 명
Blog News Citizen Reporter
2014 Koreadaily Best Blog

  달력
 
지금 생각해보니 그말이 칭찬이었나보다~
03/13/2017 09:43
조회  515   |  추천   11   |  스크랩   0
IP 45.xx.xx.135


<지난번 비가 억수로 내리기 전날 "하늘에 구멍 뚤렸다" 라고 하는듯 예사롭지않은 광경을 만났네요>


사실 오랜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자신을 위해 성의있는 아침식사를 준비하기란

 

거의 불가능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저 적당히 배가 고프면 안되니까

 

그리고 아침을 거르면 건강을 해치기도 하니까


조그만 감자하나 구워서 먹기도 하고

 

토스트를 만들어 갖고 가기도 하고

 

주말엔 동료들이 돌아가며 아침을 책임지기에


베이글이나 머핀 하여튼 그렇게 지나갔는데


이제 직장없이 지낸지가 어언 7년이 되다보니 


그렇다고 대단하게 영양식단을 준비하지는 않고 


이따금 다른걸 먹기도 하지만

 

주로 토스트에다 계란후라이 그리고 커피한잔


조금 친절하면 사과 반쪽 정도

 

그런데 중요한건 토스트에 반드시 butter를 정성껏 바른다 


지난주엔 학교에서 옆자리에 대만에서 온 여학생이 앉았다

 

서로 자기소개를 했다 그녀는 발빠르게 벌써 미국이름으로 바꿨나보다

 

나는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기에 내 블로그를 보여주니

 

Really? 하며 눈을 크게뜨며 네가 create 한거냐고 묻는다 


당연하지~


날씬했던 옛날사진도 보여주었는데 믿을수없다는 표정을 한다

 

하긴 나도 믿기어려운 옛날사진 이다보니 부연설명을 한들 무엇하랴


한참을 얘길 나누다가 갑자기 의아하다는듯 


너 한국사람이잖아?


Of course


그런데 내가 한국사람들의 엑센트를 아는데 


왜 너는 엑센트가 없는건데?


왜일까? 갸우뚱~~


왜냐하면 내가 butter를 열심히 먹걸랑

 

그래서 아마도 내혀가 부드러워진게 아닐까?


깔껄깔~


학교에만 가면 이렇게 웃을일이 지천인데 어떻게 그만두나

 




이 블로그의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