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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숙(sanglee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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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억울한 일도있을까?
05/15/2017 10:20
조회  1506   |  추천   9   |  스크랩   0
IP 45.xx.xx.135


<어리연님이 꽃이름을 알아내셨네요 ㅎ Cytisus Scoparius 라네요>




샌디에고에 가자!


좋기는한데 바다보다는 산이 더 땡긴다

 

지금쯤 Big Bear에는 노오란 개나리가 만발했을텐데


나만큼은 아니지만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보니

 

일단 Lake Arrowhead로 올라가는데


여기저기 노란 개나리더미가 보이기는 하는데


썩 시원치는 않다 


왜 아직 만발하질 않은건가?


너무 일찍 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어쨌거나 레잌에 도착해서 호수도 보고 점심도 먹고난후


빅베어에 들러서 내려가자고 했다

 

일년이면 몇차례 가는곳 그곳엔 모자전문점이 있는데


갈때마다 들러서 남편 모자도 사고 나는 귀걸이도 사고

 

남편은 내게 여러차례 모자를 사줬지만

 

왠지 모자를 쓰면 썩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지않기에 


어딘가에 쳐박아두고 본척만척

 

몇일후엔 꼭 모자를 써야만 할일이있기에


이미 모자를 하나 사다놓긴했는데 썩 마음에 들지않는 모양인지

 

또 모자를 골라보자고 한다 


이것저것 써보라고 하더니 이거다하며 제일 마음에 든다고 사자고한다

 

내반응은 시쿤둥했지만 일단 써보기로했다 


빅베어를 돌아보고 내려가는길에 개나리가 만발한곳을 만났다

 

도저히 사진을 찍지않고는 지나칠수 없는곳이다

 

사진을 찍다보니 정말 멋진 view를 만났다

 

산의 능선이 아름답게 겹쳐 보이는 실루엣을 보며 사진을 찍으려는데


내가 올라가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높은 바위위에 올라가야만 


제대로된 사진을 찍을수있는데 올라가는일도 내려오는일도

 

다리 부러질 각오를 해야만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내가 누군가? 그야말로 고집불통 깡통하사이기에


진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가서 사진 몇장을 찍고 목숨을 걸고 뛰어내렸다 


그래도 그게 어딘가?


내가 원하는 귀한 사진을 챙겼으니


집에와서 남편이 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무언가 작업을 하는것같아 사진 지우지 말라고 했는데


마음대로 자기 마음에 들지않는 사진을 대충 지워버렸다

 

내가 위험을 무릅쓰고 찍은 작품(?)사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런 월권행위도 있을까?


내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볼수는 있지만 지울 권한은 결코 없는데도 불구하고

 

왜 지웠느냐고 하니까 절대로 지우지않았다고 시치밀 뚝 뗀다 


이런일은 아무래도 법에 호소하는 길밖에 없으리란 생각이 강하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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