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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르지 못한 북한 선교방법들이.................
09/04/20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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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토) 진정한 회개와 돌이킴이 있게 하소서 [종교 영역]  PN4N 매일민족중보 

2015.09.05.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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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교회는 북한선교에 있어서 그동안 올바르지 못한 선교방법 사용과 그리스도의 성품을 갖추지 못한 일부 사역자들의 개인적 일탈, 그리고 경쟁적이고 이기적인 사역들 때문에 소중한 인적?물적 자원이 낭비되거나 심각한 부작용이 있었던 것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대안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앞으로 제기하는 진단과 성찰에서 본인 역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소위 통일선교 전문가로 지칭되는 사역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광복 70주년의 가장 중요한 의미가 “진정한 회개”라고 한다면, 더 이상 표면적이고 겉치레하는 립 서비스로서의 회개는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 다소 실상에 대한 과도한 비판이 엿보인다면, 그것은 그런 절박함에서 나온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다(롬 14:17b). 따라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선교사역은 결과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도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야 한다. 하지만 번듯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에 급급하여 사역의 과정에서 불의한 방법을 사용해 왔음을 인식해야 한다. 그래서 그 잘못을 회개하고, 이후로는 이런 잘못에서 벗어나야 한다.



1. 거짓과 조작


북한선교, 특히 뒷문선교사역은 보안이 생명이며, 구체적인 사역을 공개할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사역자는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마땅히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 충성해야 한다(고전 4:1~2). 하지만 오히려 이것을 역이용하여 거짓과 조작으로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만들어 후원을 가로채는 경우가 있어왔다. 가조선교사(십자가에 달려 순교할 각오로 일하는 선교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20여억 원을 편취하여 2008년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은 Y선교회가 대표적인 경우이다.


2013년 12월 초에 북한사역자 내부 소식망에 19살 탈북여성의 발 사진이 올라왔다. 인신매매로 두만강을 건너다가 심한 동상에 걸렸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매우 심각한 상태였다. 다행히 현지사역자에 의해 구출되어 중국인 의사의 도움을 얻어 치료를 받고, 안전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탈북 여성과 전혀 상관없는 단체들이 자기 단체의 모금을 위해 이 사진을 활용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 탈북 여성을 돕겠다고 모금을 해서, 그 모금액의 30%만 보내준 경우도 있었다.


지속적인 사역을 위해 재정후원을 일으키는 것은 필수적이다. 그래서 실제 사역을 각색하여 좀 더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후원자들에게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각색과 조작은 다르다. 자기 단체와 무관한 사진을 가지고 마치 자기 단체에서 하는 사역인양 사람들을 지갑을 열려고 하는 것은 결코 옳지 못한 행동이다. 특히 북한선교는 영적 전쟁이 치열한 영역이므로, 이런 거짓과 술수로는 결단코 승리할 수 없다.


인도적 대북지원 NGO단체들이 북한을 지원할 때에도 예상치 못한 수많은 난관들이 발생한다. 이런저런 루트로 북측에 물품을 보내기로 약속하여 어렵사리 모금을 하여 장만을 해도 급작스런 상황 변화로 보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번에 물품이 못 들어갔다고 사실대로 공지하면 양치기 소년이 되어 차후 모금에 지장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잘 전달된 것으로 공지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사단이 노리는 결정이다.


한 NGO단체는 북중접경지역에 농장을 마련하고 농작물을 재배하여 북측에 지원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책임자를 파송했다. 수많은 단기선교팀들이 땀 흘려 김을 매고, 비료를 주고, 추수하여 건조까지 했다. 그런데 막상 북측에 들여보내지 못할 형편에 처했다. 단체 대표는 중국 시장에 사료로 팔 것을 지시했고, 회수금은 투자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후원자들에게는 별도의 공지를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 다음해에도 비슷한 상황을 또 반복했다.


후원자 혹은 일반인들에게 정보를 얼마만큼 공개할 것인지는 단체마다 전략적으로 선택할 문제이다. 하지만 거짓과 조작은 치사량 100%의 변종바이러스이다. 따라서 북한선교 사역에서 결단코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때로는 각색과 조작의 간격이 너무 좁다. 따라서 사역자는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정직과 진실을 선택할 수 있도록 늘 깨어있어야 한다. 설사 사역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리라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2. 정보기관과의 연결


대북 정보기관은 다양한 루트에서 첩보와 정보를 수집하여 종합하고, 그것으로 전략적인 판단을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북한주민들과 직접 접촉을 하는 사역자들에게서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렇게 정보기관과 결탁하게 되면 재정적인 지원과 국내에 있을 때 안가 제공과 같은 특별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것은 결국 사역자에게 함정이 된다. 1995년과 2000년에 발생한 선교사 납북사건, 2011년 중국 단동에서 발생한 선교사 독살사건, 최근의 선교사 억류사건 등은 정황상 정보기관과의 연결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애국주의적 관점에서 국가 정보기관에 대한 협조를 무조건 잘못이라고 매도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재정지원이나 각종 혜택을 받게 되면 그만큼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이것이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 나라 확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일말이라도 가능성이 있는 일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발을 들이지 않는 것이 옳다. 복음을 위해 부름 받은 선교사는 하나님 나라에 명확한 우선순위를 두어야만 한다.



3. 지나친 열정과 맹신, 영웅주의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다보면 때로는 상식을 초월해야할 경우가 생긴다. 특히 북한선교와 같은 특수한 상황 가운데서는 그런 경향은 더욱 강해진다. 하지만 건전한 상식을 무시해서는 정상적인 사역을 할 수 없다. 지나친 열정으로 기도응답을 받았다거나 하나님께서 지키실 것이란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고 비정상적인 루트로 북한에 입국하는 것은 많은 후유증을 가져오게 된다.


2013년 자신이 돌보는 지하교회를 방문할 목적으로 북한에 입국한 한 선교사의 경우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방북을 강행한 배경에는 영웅주의가 깔려있다고 보인다. 이 외에도 중국이나 북한 고위층과 자신과의 연결을 자랑하며 ‘내가 손을 쓰면 중국공안에 체포된 탈북자들을 빼올 수 있다’ 혹은 ‘오히려 북한에 넘어갔을 때 뇌물을 써서 빼오면 된다’는 등의 말을 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선교사역에 적합한 언행이 아니다. 또한 북한선교 관련 집회 및 행사 때에 기독교 신앙과 관련 없는 정치인, 고위 공직자들을 초청하여 순서를 맡기는 것 역시 세속주의가 침투한 영향일 것이다.



<탈북 과정에서 심하게 동상에 걸린 여성의 발>



북한선교는 복음회복운동입니다. 이 시대에 한국교회의 마지막 희망은 북한선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여기서부터 진정한 회개가 시작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일선교사역의 지도자들이 영적으로 깨어나서 의와 불의를 구별할 수 있는 영적 분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죄를 깨달았을 때, 그 토하였던 것에 머물지 말고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는 결단력을 가지도록 기도합시다.


선교사가 정보기관과 결탁되어 재정적인 도움을 받는 일이 이제 멈추어지도록 기도합시다. 지나칠 열정과 맹신으로 인해 하나님의 나라에 해를 입히는 일도 멈추어지도록 기도합시다. 어느 샌가 사역자들의 마음에 깊이 자리 잡은 영웅주의와 세속주의를 뿌리 뽑을 수 있는 강력한 영적 각성과 회개운동이 한국교회 안에 강력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영역: 종교 영역
제공: 오성훈 목사(PN4N 대표)


북한과 열방을 위한 중보기도네트워크(www.pn4n.or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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