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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에서 양귀비의 축제
06/20/2018 00:28
조회  792   |  추천   1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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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좋아 하는 나! 만지고 싶을 정도로 사진을 잘 찍으신것 이다 

새벽 세 시반에 집사람과 함께 양수리에 가까운 "물의 정원"에 갔다. 자전거 라이딩을 할 때 자주 지나가는 곳이지만 이번엔 집사람이 카메라를 들고 간 것이다. 요즘 물의 정원엔 꽃양귀비가 한창이라는 얘기에... 


가 보니 역시 꽃양귀비가 북한강 옆 공원에 지천이다. 해뜨기 전부터 촬영을 시작했는데 가까운 운길산 수종사의 새벽예불을 위한 28번의 타종이 시작되었다. 수종사의 종두(鐘頭)는 매일 새벽 그렇게 세상의 중생을 구제하는 거다. 해가 뜬 직후까지 집사람은 새벽 이슬에 운동화가 질척거릴 때까지록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난 역할이 운짱(chauffeur)이라 따라 다니며 주변 경치나 똑딱이로 기록하고, 집사람이 필요한 삼각대 설치해 주고, 렌즈 찾아주고...^^; 골프할 때 유능한 캐디를 옆에 둔 것처럼 사진 찍을 때 사진을 아는 운짱이 옆에서 장비 챙겨주고, 캐디처럼(?) 촬영에 대한 조언까지 해주면 얼마나 신나겠는가 생각했다. 





새벽에 그리로 카메라를 들고 나선 사람들은 대여섯 명, 우리가 거길 떠날 때 즈음인 일곱 시 정도엔 꽤 많은 사람들이 손에 손에 DSLR을 들고 나타났다.(좋은 빛은 다 지나간 시점에서...)



앞으로도 이런 운짱 봉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어디 뭐가 좋다는 데란 소리만 나오면 "가면 되지 뭐..."란 행동주의자의 말이 뒤따를 거니까... 넓지 않은 한반도이니 차몰고 나서면 잠깐이다.





사진 찍으시느라 긴 시간을 수고 하신 분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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