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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맨체스터 폭발, 착한 가수를 꼭 다치게 했어야 했나?
05/26/201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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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맨체스터 폭발, 착한 가수를 꼭 다치게 했어야 했나?

2017-05-24 14: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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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확인된 부상 당한 사람이 60여명이다. 사망자는 22명이고 앞으로도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 아리아나 그랑데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 인원이 만 천명이라고 했다. 그들이 입은 트라우마는 평생 치유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영국은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생명있는 것을 그리도 사랑한 그랑데 또한 눈 앞에서 죽어간 생명들로 인해 평생을 아파할지도 모른다.
 
왜 20대 중반인, 아직은 때묻지 않은 젊은 가수의 공연이 타겟이 되었을까. 왜 어린이를 포함한 대부분이 청소년인 관객들을 타겟으로 삼았을까. 왜 그 흥겨운 문화의 장을 타겟으로 삼아야 했을까. 

도대체 참 착한 젊은 여성의 콘서트에 참 순진한 학생들이 참여해 열광하며 세상의 스트레스를 좀 풀려한 그 순수한 자리가 왜 타겟이 된 걸까.
 
ISIS는 자기네들이 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타겟은 반이슬람 사상을 가진 단체가 목표여야 한다. 그랑데가 반 이슬람 사상을 가졌거나그들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행한 경력을 가지고 있을까? 
 
아니다. 그녀는 세상 사람들이 누구나 좋아할 일만 골라했다. 그녀는 가수이면서 그 외에 가장 큰 활동을 하는 것은 기부다. 그녀가 직접 회원이기도 하고 수많은 기부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울 돌봐 왔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에게 공연 이익금 6억을 기부했고 왕따 타파를 위해 열정적으로 캠패인을 벌여왔다. 할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이 마음 아파 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가 하면 버려진 강아지와 고양이가 불쌍해 직적 입양을 하거나 개 35마리에 대한 입양비를 대납해 주기도 했다. 
 
심지어 그녀는 물고기가 불쌍해 미국의 고래쇼로 유명한 시월드 저항 단체에 힘을 실어주는가 하면 육류나 어류를 아예 입에도 대지 않는 채식주의자로 살아가고 있다. 이게 보통의 생명 존중 사상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하기 어려운 일이다.
 
최고의 생명 존중 여가수, 그녀가 행한 그 숱한 선행을 그네들을 알고도 그녀의 공연장을 피바다로 만들었을까?
 
몸을 거의다 들어내는 야한 무대 의상? 그랑데가 그 들의 눈에 거슬린거라면 그거 밖에 없다. 여성들은 눈만 내 놓고 다니는 것이 그들의 문화니까. 그것 아니라면 아무런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이번 참사가 참 마음 아프다.


문화는 내버려 뒀으면 좋겠다. 싸우려면 군인들끼리 싸웠으면 좋겠다. 싸우려면 정치가들끼리 싸웠으면 좋겠다. 

이 모두를 초월해 인간 모두의 정신 세계를 위로하며 한층 올리기 위해 피땀 흘리는 문화 행사는 제발 좀 내버려 뒀으면 좋겠다. 문화의 위축은 부분의 위축이 아니라 전부의위축이다. 문화만은 최후의 보루로 남겨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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