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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가 제시하는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한 시스템
06/05/20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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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한국축구를 보면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영표 선수의 생각의 일부를 정리해 보았다.물론 구체적인 방법론은

아니지만 여러국가에서 축구선수로서의 생활을 하며 보고 느낀 점을 읽어보면서 다소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이런 선수들로 인하여 한국축구가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옮겨 가리라는 기대가 된다.


 


축구를 구성하는 요소는 여러가지다. 선수, 지도자, 구단, 팬들, 언론 등이다. 한국 축구를 보면 선수들의 경기력은 상당히 발전했다. 그리고 행정도 발전했다. 다른 모든 면에서 분명히 한국 축구는 발전했다.

하지만 외국의 축구 발전을 보고 있으면 좀 더 욕심이 난다. 그들은 축구 기술 외적인 부분에서 더욱 발전해있다. 우리도 축구 기술 외적인 부분들이 조금 더 뒷받침해준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축구 기술 외적인 부분은 바로 환경이다.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외부 환경. 바로 시스템이라는 이야기다.


 '시스템이 잘 되어 있으면 선수들도 축구를 더 잘하지 않을까. 축구 환경도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질문에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하다보니 비전을 가지고 공부를 하게 되더라.


이영표가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큰 시스템에 대해 궁금해하고 공부를 하는 이유는 그가 걸어온 길과 관련이 있다.


2000년 안양에서 프로에 데뷔

2002 PSV에인트호벤으로 이적

2005년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3시즌을 뜀

2008년 독일 도르트문트로 둥지를 옮김 1시즌을뜀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서 2시즌을뜀

2011 MLS 밴쿠버에서 2시즌을 뛰었다.


한국과 유럽, 중동에 북미대륙까지 선수로 뛰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다양한 외국생활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이 있다. 고백하자면 예전에는 '무조건 유럽이나 외국이 다 좋다. 다 배워야 한다'라는 생각이 컸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경험을 쌓다보니 달라지더라. 유럽에서도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독일을 경험했다. 여기에 중동과 북미대륙까지 있었다. 각 나라의 장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나더라. 한국 역시 좋은 점이 있다. 우리로서는 외국의 장점을 도입하고 우리 장점은 그대로 키워나가야 한다. 두 장점을 적절하게 배합하는 것이 좋다.

외국인들은, 특히 유럽이나 북미같은 경우, 지도자를 포함해 모든 구성원들이 수평적인 관계다.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합리성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뒤에는 책임감 부족이 도사리고 있다. 지도자의 경우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는 자기를 최우선에 놓는다. 이기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자기 주장이 강하다.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진다. 그를 통해 팀이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자기 주장의 기본은 자신이다. 감독이나 프런트가 아무리 좋은 결정을 내리더라도 자기에게 불리하면 나쁜 결정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불화가 있을 수 있다.


 한국은 수평이라기보다는 수직적이다. 창조적이지 않고 일괄적이며 일방적이다. 대신 조직 구성원들의 책임감이 강하다. 지도자의 경우 마지막까지 자기 선수들을 챙기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외국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합리성에다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책임감 그리고 예절 등을 한데 버무릴 수만 있다면 최고의 결과물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유럽, 북미, 중동 리그까지 경험하며 그의 시각은 점차 넓어지기 시작했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인정한다. 문화와 환경, 상황이 다르다. 사람들은 익숙한 것에 안주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그래도 우리도 많이 변화하고 있다. 합리적인 모습들이 서서히 보이고 있다. 물론 동시에 우리가 외국에서 받아들여서는 안되는 나쁜 것들의 모습도 보인다. 이럴 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예절 등을 발전시킨다면 외국의 나쁜 것들은 몰아낼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축구는 역사도 짧고 저변도 넓지 않다. 환경도 열악하다. 이런 환경에서 월드컵에 8회 연속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우리가 외국의 장점과 우리의 장점을 버무리고, 또한 우리의 병폐들을 바꾸어 나간다면 더욱 발전할 것이다. 그렇게 만드는 것이 시스템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64&article_id=0000004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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