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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싶다면, 행복한 사람 옆으로 가라"
03/17/20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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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티비에서 인문학 지식향연을 보게 되었는데,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또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주제인 행복에 대해 최인철 교수님이 강의하신 것을 보게 되었어요.

 

이번 강의는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인류의 보편적인 질문인 "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중요 부분만 짚어서 간략하게 요약해놓은 매뉴얼 같았어요. ^_^ 얼른 정리해놓고 싶더군요.

 

올해 마우나리조트 참사부터 세월호, 그리고 얼마 전 일어난 총기난사 사고까지 나쁜 일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존에 가졌던 행복에 대한 신념,  살면서 무엇에 가치를 둘 것인가에 대한 생각에 혼란을 느꼈으리라 예상합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냐는 아나운서의 질문으로 강의는 시작합니다.

 

이에 최인철 교수는 슬픔에 공감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지고 충분히 슬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결국 그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지녔다고 믿고 있다구요. 저는 이 말이 참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언뜻 행복과 공감능력이 무슨 관련이 있느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고,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행복을 느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쉬울 것 같네요이런 관계를 형성하는데 타인의 기쁨과 슬픔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것이 꼭 필요하죠

 

 

전 참 호기심이 많은 성격인데요~ 최근엔 삶의 의미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스스로 질문한 것 같아요. 이처럼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또는 "행복이란 무엇인가?"는 오랜 시간에 걸쳐 인류가 지속적으로 궁금해했던 질문입니다. 이런 오래된 질문을 계속 하고 답을 얻는 과정을 통해, 나만의 질문을 만들어내고 하나씩 답을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럼, 여러분은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최인철 교수는 좋은 일상으로부터 행복이 맺힌다고 말합니다. 단비를 맞아 씨앗이 새싹을 피워내듯, 좋은 일상이 모여 맺은 결과물이 곧 행복이라는 것이죠. 큰 행운(ex, 복권 당첨)을 경험한 사람보다, 일상에 소소한 만족감을 느낀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좋은 일상, 즉 감사하고 만족스러운 느낌이 드는 일상이 모여 행복을 이룬다는 말이 설득력이 있어 보이네요.



또한, 사람은 '어떤 일'을 할 때 더 행복하다고 그는 말합니다그래서 어떤 일이 행복과 관련이 있는지 그 연결고리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네요.

 

 

그런데 우리가 행복을 추구할 때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행복을 지나치게 물질적인 것으로 보는 것(행복 = , 물질주의)

둘째, 행복을 지나치게 마음의 상태로 보는 것

 

돈이 많은 것이 곧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이에 대한 반동으로 두번째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났는데요. 사실 저는 두번째에 해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행복을 지나치게 마음의 문제로만 봐왔던것이죠.

 

하지만 사소한 마음의 상태, 변화에 100%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합니다. 사실, 너무 마음 그 자체에만 집중하다보면 실상 행복을 해치고 있는 자신의 습관이나 life style을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인데요행복은 단순히 물질적인 것도, 그렇다고 마음만의 것도 아닌가봅니다. 이 둘을 잘 조화시킨 개념이겠지요.

 

 

서론이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행복한 일상을 규정하는 중요한 세가지 질문을 살펴봅시다. ^_^

 

누구와 함께 있는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는가?

 

 

1. 누구와 함께 있는가?


 

위 그래프에서 x축은 의미, y축은 즐거움을 나타냅니다. 함께 있으면 의미가 있고 동시에 즐거운 상대로는 친구, 배우자, 자녀, 연인이 상위에 위치합니다. 특히 자녀의 점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것을 보아, 부모가 자녀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매우 의미있다고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반면 직장동료는 친구에 비해 즐거움과 의미를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상사와 함께 있을 때는 혼자 있는 것과 다름이 없네요부하나 사업파트너랑 함께 있을때는 즐겁지는 않지만, 함께 있는 행위 자체가 매우 의미있다고 느낍니다. 참 흥미롭죠

 

이처럼 우리가 만났을 때 즐겁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이죠... 그리고 아래에 흥미로운 결과가 있습니다

 

행복도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나누어서 관계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를 측정해보았습니다. 예를 들면, "얼마를 주면 이성친구와의 크리스마스 약속을 취소할 것인가?"와 같은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차이는 엄청났습니다... 낮은 행복감을 보이는 사람들은 41만원이라고 답한 반면, 높은 행복감을 보이는 사람들은 620만원을 넘어가네요... 이를 통해 더 행복한 사람은 친구나 가족과의 관계를 매우 소중히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사람은 친밀한 관계와 함께 있을 때 행복해진단 것을 상기해봅시다. 더 행복한 사람은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이는 곧 관계가 돈독해지는데 기여합니다. , 행복해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지죠.

 

반면 덜 행복한 사람은 가족이나 연인과의 관계를 덜 소중히 여기고 정성을 쏟지 않습니다. 이는 곧 관계에서 친밀감을 떨어뜨려 행복감을 저하시키는 악순환을 일으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도, 우리 옆에 몇 안되는 친밀한 관계의 가치를 높게 보는 연습이 필요하겠네요!

 

2.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가 하는 활동(Activity) 얼마나 의미가 있고, 재미있는지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1사분면은 성취감(fulfilling), 즉 의미와 재미를 모두 높게 느끼는 행동입니다. 2사분면은 탐닉(indulge), 의미는 없지만 즐거운 행동을 말합니다. 3사분면은 중독(addicted), 재미도 의미도 없지만 자기도 모르게 계속 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4사분면은 헌신(dedicated), 재미는 없지만 매우 의미가 있는 활동을 말하죠. 우리가 하는 활동은 모두 사분면 안에 속합니다.

 

우리는 성취를 하는 행동을 할 때 재미와 의미를 모두 느껴 가장 바람직한 반면, 중독에 속하는 행동을 할 때는 재미와 의미도 느끼지 못한 채 시간만 보내는 것이죠.

 

성취에 속하는 바람직한 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래프에서 보듯이 가장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여행입니다. 또한, 산책과 운동, 자원봉사, 말하거나 먹는 행위 등이 속하네요.

 

앞서 가족과 친구와 함께 있을 때 행복도가 높은 것을 상기하면, 가족여행이나 친구와의 여행을 떠날 때 왜 그토록 행복한지를 설명할 수 있겠네요.

 

탐닉(의미는 없지만 즐거움)에는 음주가 대표적이구요, 중독(즐겁지 않고, 의미도 없으나 중독적임)에는 컴퓨터, tv, sns, 전화 등이 속하네요. 헌신(재미없지만 의미있음)에는 대표적으로 공부, 병원에 가는 것이 포함됩니다.

 

성취 행동을 늘리고, 중독 행동을 줄이면서 우선순위를 정해 행동하는 것이 행복과 직결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행복은 쇼파위에서 찾는게 아니라구요!

 

3.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는가?

 

위 그림은 두가지를 보여줍니다. 부유할수록, 그러나 덜 물질적일수록 행복하다. 

 

저는 사회계층이 행복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결과에 좀 놀랐던 것 같습니다. 아직 완전한 어른이 아니라서 그런지, 조금 가난해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나봅니다. 하지만, 상위계층이 확실히 하위계층보다 행복하네요.

 

그래서 우리는 상위계층이 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그런데 모순적이게도 물질주의가 강해질수록 행복도는 떨어지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물질주의란 돈, 외모, 인기와 이미지를 중시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상위계층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되 돈을 지나치게 중시하지는 말라... 참 어렵게 들리는데요~

 

확실히 물질보다 인간적인 측면에 가치를 두는 사람이 더 행복합니다. 물질은 행복하기 위한 도구이지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리라 추측해보네요~ 그는 물질을 바라보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여러 종교에서 말하는 마음의 가난을 떠올려보면 쉽습니다. 마음을 가난하게 가지고 작은 것을 선물처럼 바라보는 관점이 곧 '부는 채우고 마음은 비우는 과정'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정직하게 돈을 벌어 부를 쌓는 것... 버려야만 곧 얻는다는 예가 되겠네요. ^^

 

 마지막으로 행복의 4F로 마무리를 하네요. 친구, 가족과 함께 재미있고 의미있는 행동을 하라. 물질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르게하라. (인간적인 것에 더 가치를 두라.) 행복의 매뉴얼이네요. 정말 알찬 강의였습니다.

 

 

"행복하고 싶다면, 행복한 사람 옆으로 가라"

 

우리의 환경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게 뭐냐면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입니다. 누가 옆에 있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 맹모삼천지교도 그런 가르침의 하나이고요. 근묵자흑, 까만데 있으면 까맣게 된다 또는 근주자적, 붉은 것에 있으면 너도 붉게 된다는 말 역시 마찬가지죠.

2011년에 미국에 있는 두 명의 학자가 아주 재밌는 책을 써 냈습니다. 본인들이 해 왔던 연구들을 종합해서 '행복도 전염된다'는 책이 나왔는데요. 우리의 소셜 네트워크, 우리가 맺고 있는 사회적 관계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놀랍습니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느끼는 내 생각이나 내 감정을 어느 정도로 영향을 주느냐. 내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영향을 줄 수 있다. 3단계 네트워크를 통해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부제에서 얘기를 합니다.

한 지역 공동체 사람들의 이 소셜 네트워크를 분석한 결과 두 가지 패턴이 눈에 띕니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모여 있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끼리 모여 있습니다. 두 번째 패턴은 뭐냐.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이 연구로 밝혀낸 게 뭐냐. 내 친구가 행복하게 되면 내가 행복해질 가능성이 약 15% 증가한다. 내 친구의 친구가 행복하게 되며 내가 행복해질 가능성이 약 10% 증가한다. 내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행복하게 되면 내가 행복해질 가능성이 약 6% 증가한다. 네 단계쯤 가면 그때서야 영향력이 없어진다고 얘기를 해요. 그만큼 우리 주변에 누가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행복하게 삶을 살고 싶다. 그러면 가장 중요한 게 뭐냐. 행복한 사람 옆에 있는 겁니다. 좋은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이 없어요. 불행하고 우울하고 싶으면 우울한 사람과 시간을 장시간 보내시면 돼요. 그러면 금방 우울해지고 금방 냉소적이 됩니다.

내가 행복하면 내 친구가 행복해질 가능성이 15%가 늘어나는 겁니다. 그리고 내 친구의 친구가 행복해질 가능성이 10% 늘어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소위 행복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빚을 지고 있는 겁니다. 주변 사람들이 행복하면 나에게 좋지만 내가 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전염시켜 주는 주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나한테 좋은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한테도 좋다는 겁니다.

 

인문학, 최고의 공부 'Who Am I?' -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서울대 심리학자 최인철 교수님의 인문학강의.

1. 돈을 최대한 많이벌어 무엇인가를 소유하는데 쓰지말고 경험하는데 투자해라. , 돈으로 경험을 사라. 자녀들에게 여행을 많이 다녀오게끔 하여라..

2.행복은 행복한사람들을 만나야 행복해진다. 결국 주변에 좋은영향을 끼치는사람들을 만나야 내삶도 그렇게 변한다.

강의내용

우리의 환경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뭐냐면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입니다. 누가 옆에 있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이 달라질 있다는 겁니다. 맹모삼천지교도 그런 가르침의 하나이고요. 근묵자흑, 까만데 있으면 까맣게 된다 또는 근주자적, 붉은 것에 있으면 너도 붉게 된다는 역시 마찬가지죠. 2011년에 미국에 있는 명의 학자가 아주 재밌는 책을 냈습니다. 본인들이 왔던 연구들을 종합해서 행복도 전염된다는 책이 나왔는데요. 우리의 소셜 네트워크, 우리가 맺고 있는 사회적 관계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놀랍습니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느끼는 생각이나 감정을 어느 정도로 영향을 주느냐.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영향을 있다.

 3단계 네트워크를 통해서 영향을 있다고 부제에서 얘기를 합니다. 지역 공동체 사람들의 소셜 네트워크를 분석한 결과 가지 패턴이 눈에 띕니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모여 있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끼리 모여 있습니다. 번째 패턴은 뭐냐.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연구로 밝혀낸 뭐냐. 친구가 행복하게 되면 내가 행복해질 가능성이 15% 증가한다. 친구의 친구가 행복하게 되며 내가 행복해질 가능성이 10% 증가한다.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행복하게 되면 내가 행복해질 가능성이 6% 증가한다. 단계쯤 가면 그때서야 영향력이 없어진다고 얘기를 해요. 그만큼 우리 주변에 누가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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