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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주교와 조선 천주교 기관지 『경향잡지』의 매국발언
03/17/2019 23:14
조회  585   |  추천   4   |  스크랩   0
IP 198.xx.xx.147

@참!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이런 인간들이 한국 천주교의 수장이였고, 천주교 기관지였다니? 우리의 

   수많은 독립투사들과 이름없이 죽어간 민초들의 아픔을 보듬어야 할 사람들이 그것도 종교지도자들이

    일제의 앞잡이가 되어 민족말살정책을 지지하는 국민을 선동했었다니 말이다. 필요에 따라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는 이런 인간 같지도 않은 XXX들을 믿고 따르는 일반신도들이 불쌍하다.


황국신민서사(맹세)란 무엇인가? 천황의 신하로서 일본 제국에 충성 할 것을 맹세한다.는 주종관계를 

  맺은 맹세문이 아닌가!  조선인들에게 강제로 외우게  그 맹세서의 내용을 보면 정말 황당하다. 

  기가막혀서 헛웃음만 나온다.  

아동용

  1. 우리들은 대일본 제국의 국민입니다.
  2. 우리들은 마음을 합하여 천황 폐하에게 충의를 다 하겠습니다.
  3. 우리들은 인고단련(忍苦鍛鍊)하고 훌륭하고 강한 국민이 되겠습니다.




    성인용

1. 우리는 황국신민(皇國臣民)이다. 충성으로서 군국(君國) 보답하련다.

2. 우리 황국신민은 신애협력(信愛協力)하여 단결을 굳게 하련다.

3. 우리 황국신민은 인고단련(忍苦鍛鍊)하여 힘을 길러 황도를 선양하련다.





일본 천주교가 9 “일제 강점기 한국 천주교에 깊이 관여했고, 신자들이 일본의 침략 전쟁에 협력하도록 촉구한 것에 대해 책임이 있다”며 사과 담화문을 발표했다. 현재 일본의 천주교 신자는 50 명이다. 반면 한국의 천주교 신자는 500 명이 넘는다. 일제 강점기에는 사정이 달랐다. 조선은 식민지였다. 일본에는 교황청 대사가 파견돼 있었지만, 조선에는 교황청 대사가 없었다. 일본의 교황청 대사관이 조선 천주교까지 관할했다. 그러니 일본 천주교의 입김이 조선에는 크게 작용했다.

 

1831 교황청은 조선의 선교를 파리외방전교회에 맡겼다. 그들에게 조선은 ‘남의 나라’였고, 선교사들은 영혼 구원에만 관심이 있었다. 뮈텔 주교는 1911 6 조선 총독 데라우치를 찾아가 “천주교는 정치 문제에 무관심하다. 나는 일본을 합법 정부로 인정하고 있다” 말했다. 자리에서 대구교구장 드망즈 주교는 “우리 가톨릭은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에게,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바쳤다”며 정교분리 입장을 피력했다. 그들의 눈에 조선의 독립운동은 ‘반정부운동’에 불과했다.

 

1942 11 14 명동성당 보좌신부가 한국인 최초로 주교가 됐다. 다름 아닌 노기남 주교다. 그는 경성교구장( 서울대교구장) 취임하며 “우리는 무엇보다도 열심한 가톨릭자가 되고, 충량한 황국신민 돼야 한다” 강조했다. 혹자는 “엄혹한 식민지 시대에 천주교회의 존립을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평한다. 주교 역시 () () 이원적 분리를 선언했다. 그럼에도 조선 천주교 기관지 『경향잡지』에는 반도청년들이 황군이 되고’ ‘식기를 반납해 어뢰와 포탄을 만들자 글들이 이어졌다.

 

조선 천주교의 ‘친일 행적’은 지금도 한국 천주교에 짐이다. 지난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대주교) 의장이 “민족의 고통과 아픔을 외면하고 저버린 잘못을 부끄러운 마음으로 성찰하며 반성한다”고 발표했다. 무려 100년만의 사과문이다. 엊그제 발표한 일본 천주교의 사과문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3·1운동 100주년’이 공식 사과를 위한 계기가 됐다.

 

종교는 종종 () () 분리를 주장한다. 현실이 감당하기 벅찰 때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사회 밖의 종교란 없다. 모든 종교는 사회와 함께 숨을 쉰다. 사회가 종교에 바라는 이분법적 분리가 아니다. 사회의 상처, 가장 고통스러운 지점을 종교가 닦아주고 씻어주길 바란다. 일제 강점기, 조선의 가장 깊은 비명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 () 분리를 말하던 조선 천주교에 다시 던지고 싶은 물음이다.

 

 

 

 

백성호 문화팀 기자

https://news.joins.com/article/234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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