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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박사 천국 가는 날 소고
02/17/20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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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박사님께서 20191229 둘째 아드님 사시는 산호세에서 하늘나라로 가셨다.박사님은 자기 몸을 하와이 대학교에 기증하여 17일 날로 하와이 대학에 실험실로 이송 되시고 , 215일 날 박사님의 사진을 놓고 하늘나라 가시는 길 환송예배를 드렸다. 지금까지 내가 보았던 장례식 중에 가장 아름다운 예배를 드린 것 같다. 장례식이 아니라 박사님의 하늘나라 가시는 날을 축하하는 모습이다, 슬픔이 없었다, 참으로 아름답고 거룩한 예배이다 ,

나는 박사님의 자서전을 거의 다 쓰고 있었기에 어떻게 살아 오셨는지 알고 있어서 더욱 더 거룩하고 아름다운 예배로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가족이 화환을 안 받는다 하여서 화환은 없고 오직 박사님의 평생의 사진들 가족들과 같이 한 사진이 연신 돌아가고 촞불 하나 조촐한 꽃병 두개, 박사님의 환하게 웃는 사진 한 장이지만 , 500명으로 꽉 채운 성전 안 박사님의 손길과 마음들이 모임이었다.

하와이 대학교수님들이 다 모이고 ,총영사님 그리고 그 병원에 다녔던 분들이 고마운 마음 가지고 잘 가세요 손 사례 하려고 모였을 것이다

내가 박사님의 병원을 근 35년을 다녔다. 내가 위가 안 좋아 크레온 이란 약을 먹는데 100정에 300불되어 비싸요 박사님 하였더니 나만 보면 샘플을 찾으시는 박사님이시다 .

박사님은 이 세상에 태여날 수  없는 분인데 이 세상에 하나님이 보호하시여 태여나신분이시다. ,엄마가 학교 다닌다는 조건으로 결혼하여, 아이를 가지니 학교 못다니게 되어 원치 안았던 아기였고 6.25 사변에 연세 대 학생으로 남하하다 인민군에 잡혀 다섯 명이 총을 맞고 죽었는데 박사님도 넘어 졌는데 살아 남았다하시고.10년 전에 동남아 여행을 다녀오면서 호놀룰루 비행기 안에서 거의 죽음에 이르는 사경에 앰브런스로 병원에실려 가셨다. 눈도 안보이고 의식은없고 몸은 움직이지 않는데 밤새 의식이 돌아오면 옥죄는 아픔을 견디다 실신하기를 반복 하다 아침이 되어 앞이 보이지 않는데 사람이 자기 앞에 서서 새로운 날 하여 눈을 떠보니 사람이 서있어 앞에 창문을 바라보니 "신궁 글이 써 있어서 눈을 크게 트고 보려고 하니 사람들도 사라지고 간호사가 들어 와서 살아나셨네요.그사람은 어디 갔나요 하니 아무도 안았다. 하니 박사님이 본 것은 천사님이구나 싶었다 말했다. 그 시간부터 침대가 포근하고 아픔도 없고 사물도 잘 보이고 일어 날수 있었다. 내가 쓴 자서전에 있다. 그는 하버드대학 시절에 결핵으로 폐하나를 절제하고 신장하나도 절제하고 대장암 전립선암, 많은 질병으로 고생하였지만 ,박사님이 말하길 내가 그런 아픔을 격었기에 환자들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보듬을수 있었다 하셨다.대수술일 11번 했다.  이런 분이니 그 의 삶은 덤으로 베풀고 살아온 삶이었다. 베풀기를 좋아 하고 예수 믿으라고 간증하고 그렇게 살다가 가신 분이다, 내가 예배시간 내내 나도 저런 모습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기를, 참으로 부러웠다. 내 죽음 후의 모습은 어떠할까 하고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서세모 박사님의 천국 가는 날 소고

 

천국 간다는 님의 얼굴 보려고 온 사람들

서박사는 나 잘 놀다 가요 손 흔들고

나중에 보아요 하시는 듯 님의 얼굴

장내는 이별의 슬픔이 없다

 

몇 십 년 만에 만나는 지인도

희미하게 지워졌던 이름도

활짝 핀 얼굴로 손 사례 하려고 모였다

 

이별의 장이 아니다

새로 시작하는 새날의 축하의 잔치다

살아생전 주고받은 사랑을

그리움으로 나눔의 장이다

 

예쁜 손녀가 할아버지사랑해요

60년 지우가 충청도 어눌한 말씨

이별을 절절하게 읽는다

 

나같은 죄인 살리신 찬양

청아한 음향은 성전 안을 돌면서

마음 밭을 일구고 있다

 

이별을 아끼려고 깊숙이 간직한

그리움을 끄집어내어 음미 한다

사랑했어요 라고

 

낭낭한 조사는 고인의 사진을 맴맴

돌며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이요

목젖까지 젖은 여향이 성전이 출렁인다

이별은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순간

   

 작별하는 마음들 이별을 고하는 말 잘가요.

지금 천국에선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할 것

목사의 거룩한 선포는 가슴을 쾅 때린다

 

나도 그님 앞에 갈 때 저럴 수 있을까

풍성한 상금을 받은 줄 믿으라는

선포는 나도 그랬으면 하고 싶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매일 묵상하던 고인이 그 말씀을 가지고

주님 앞에 가시었을 것

잘 왔다 기다렸다, 주님은 안아 주실 것

 

절벽이라 할 때 옮기어 주신 주님

죽음 앞에서 손을 잡아 일으켜 주신 주님

이제 새로운 날 허락하신 주님

 

천사를 보았다고 환하게 웃던 고인이

이제는 천사의 호위로 천국에 걸어가실 것을

생각하니 나도 그렇게 되었으면 부럽다

 

매일 같이 나의 목자와 걸었다 하신

주님의 호위로만 살아온 삶

폐도 하나를 기증하고 콩팥도 하나는 기증하고

대장암,암 골고루 아픔을 알게 하신

아픈 사람의 아픔을 마음으로 받아 같이 되게 하시려고

내가 아파보니 알게 되었다는 고백이 있다

 

주님의 선하심고 인자하심이 동행하고 마치는 날

 잠시 거하던 땅의 집에서 영원히거하는 하늘 집으로 옮기는 날

그의 빈방에 남겨질 부인에게 날 위해 슬퍼하지 마세요

천국에 오니 너무 너무 좋아요 말할 것이라

목사의 거룩한 말씀이 부인의 가슴에 꼭꼭 박히고 있다

 

2152020 서세모 천국 잔치 올려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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