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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주고 기억해 주는 것에
01/17/202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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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부터 한국의 시인협회가 11월 달 문학 세미나를 하와이대학 한국학 센터에서 열린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그리고 몇 달을 지나고 , 11월 달에 들어서 구체적인 모습은 세미나 끝나고 알라 모아나 비치에서 갈비 파티를 한다는 것이다.
하와이 문인협회 선 세미나를 1시30분에 시작하여 끝나면 적어도 4시 반은 되는데 해가 일찍 넘어가니 가능 한가. 50명이 먹을 갈비를 어떻게 한거번에 구을까 하는 염려를 많이 했다. 세미나를 가자고 약속한 분들이 오늘은 주일날이라서 못 간다는 분이 세분이나 되었다. 그래도 세분을 모시고 도착하니 이미 시작한 세미나이었다.,
순서 지를 받으니
이도운 교수님이 현대시의 번역 현황과 그 분석, 번역 지원사업 첫수업의세마나이다, 번역 과정과 번역비용과 어떻게 나오게 되었고 각 나라 별로 번역물의 상황을 도표 벌로 보았다. 그러나 낙심 하지 아니 할것응 이제 우리의 과제이다 , 그과제를 인식하고 나가면 된다고 본다
지금까지 내 시가 번역하여 외국의 번역 장르로 옮겨 질 것을 생각도 못했다. 누구의 유명한 분만 하는 일이려니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 다시 깨우침이 온다. 사실 나도 내 글이 아이들이 못 읽는 것이 안타까운 생각이 가지고 있었다 , 다시 가슴속으로 로 꿈틀거렸다 . 
제2 세미나 조창환의 
한국시의 번역 문제를 다른 제목에서 조교수님의 자세하게 설명을 하시는 말씀을 통해서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을 하였다. 사실 문화와 언어의 차이점을 어떻게 뛰어 넘을 까 그게 우리들의 과저인 것을 실감한다,
김소월님의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 어 찌 문화 다른 언어로 번역을 할 것인가. 과제인 것을 실감을 했다  많이들 상업성이 부족한 시는 번역을 안 하였다고 말한다.  시를 상업성을 중시 했다는 것이 공감이 갔다.

 하와이 대학 이영희 교수님의 시간이었다. 해외에서 바라보는 한국문학 번역 문제에 강의다. 길게 읽으시던 문제점을 잘 말씀해 주시었다. 앞의 이도윤 시인님의 현대시의 번역과 그 현황을 중복되는 것도 있지만 더 세밀하게 준비하시었다. 그런 것 몰라도 글만 쓰면 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글로벌시대이다.
크롤리코스키 데이비드 한국문학 교수의 현대시의 세게 화를 위한 제안이란 제목이다. 우리의 글이 국내에서 한정 하지 말고 글로벌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를 했다. 아세아 문학권의 타고르가 노벨상을 받아 저명하지만 서양에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그가 노벨 문학상 받은 것은 아일랜드 시인 에이츠의 지지를 받아서라고 말한다. 결국 서양 문화권의 언어와 동양 문화권의 언어를 뛰어넘어 좁히지 못한 것을 지적한다. 관심을 많이 가지라는 것이다.
좋은 시를 많이 쓰면 읽어 질 것 아닌가 하는 대답이다. 그는 끝으로 우리것의 시를 쓰고 우리만 읽을 것이 아니라 국제화를 생각하라는 요점이다.
그 말에 한 교수님이 일어서서 나는 그렇게 안 생각한다, 우리 고유 것을 잘 간직하고 잘 써야 세계화 될 것이라고 말하면 우리의 것으로 좋은 글을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을 받았다.
그 말씀이 공감이 갔다 , 내 집에서 대접 못 받으면서 무슨 세계화를 꿈 꿀것인가 싶다. 같이 온 홍 작가님은 이 세미나를 정말 잘 들었다 하면서 데리고 와 주어 고맙다고 하면서 다시 열심히 좋은 시를 써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당겼다.
세미나의 질문시간은 생략했다. 시간 관계로 ,그리고 곧장 알라모아나 비치로 가서 저녁을 갈비를 굽는다고 했다. 어제까지 비가오고 바람이 불었는데 오늘은 화장한 날씨다 달려간 알라모아나 비치 이미 김희숙 회장이 고기를 남편과 함께 굽고 있다. 우리가 염려한 것은 이미 잊어 버렸다. 바람 한 점 없고 맑고 청명한 날씨다. 하와이 살면서 자주 나오지 못한 알라모아나 비치다. 남편이 소천하고 카네오헤로 이사 가고 난 뒤로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내가 설레고 가슴이 확 트여지는 것 같다. 더욱이 한국의 시인님들과 함 께라는 것이 더욱 기분을 고조 시키는 것 같다. 희숙회장은 앞치마를 두르고 남편과 함께 갈비를 열심히 구면서 오셨어, 하면 바쁜 중에도 인사를 놓이지 않는 배려가 고맙다 그동안 염려한 것도 미안하기도 하다.
저녁놀이 넘어가면서 하와이 특유한 아름다움의 고운 선율이 바다위로 폴폴 피어나고 있었다. 멀리 아스라한 하늘과 바다의 선이 꿈을 꾸기에 좋은 시간이다, 이만 와서 얼마나 많은 날 동안 이 자리에 앉아서 고국을 향하여    노스탤지어를 날렸던가 싶다. 정인들 끼리 모여 앉아 갈비를 뜯으며 저 시인님들의 하와이는 무엇을 담아 갈까 싶다. 무슨 글이 되어 질까. 어느 목사님의 설교에 우리는 다 하나님의 시라고 했다. 찬하 만상이 다 시로 꼭 꼭 박혀있는데 그 보석을 찾지 못하여 시인이 안 되다 하였다. 우리는 타고 날 때 이미 시인으로 타고 났지만 살면서 잊어 버려서 시인이 못 된 거라고 말했다
 이 바다에 나오니 전부다 시라고 한 말이 맞구나 싶다 저녁놀은 바다 속으로 서서히 들어가고 우리는 열심히 우리들의 이야기를 적어내고 있었다.
데이지님이 우리의 손님이니 여기서 손님 접대 하세요 하고 남자 분들이 앉은 자리를 내어 준다
참 그렇지, 나만 감상에 잠겨 있었구나, 지정한 곳에 앉으니 내 옆에 앉은 분이 마지막 세미나에서 한 말씀하시길 우리 것을 소중하다고 우리글을 좋은 글을 잘 써야 한다 말한 분이다 .
앞에는 윤석산 교수님이 앉아서 반가워요 몇 십 년 만이네요 하신다. 그러면서 그 때 남편과 같이 있었지요, 동시를 쓰고 동화를 쓰신다고 했지요 하신다.
알아준다기에 기억하여 준다기에 얼마나 고마운지 가슴이 울컥한다. 눈물이 나올 것 같다. 그리면서 60년대는 시낭송 한다면 몰려 왔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 때는 돌체 다방에서 시낭송 했지요. 그 때는 시낭송 하면 모여 들었다고 말한다,
자연히 김원일 작가님과 신중신 시인님이 동창이니 하고 말하다 보니 60년대의 가난한 문학도의 현실을 이야기 하니 가슴이 더욱 벅차다. 하나밖에 없는 에술 대학 그 곳엔 현역 작가님의 산지이었던 것을.  회색빛 두루마기 입고 시를 낭송하는 서정주 교수님, 말이 빨라서 소년 같은 박목월 교수님. 말이 어둔한 김동리 과장 선생님이 한번 주욱 지나간다,
행복 하였던 시간이었다. 알라모아니 비치에서 한국의 시인협회 시인님들과 이렇게 앉아서 옛날을 회상하니 내가 유년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들은 숙소로 돌아가고 우리는 한 시간 더 남아서 못다 푼 여운의 정을 나누고 있었다. 바닷가의 여운은 우리를 더욱 시인으로 만들고 있었다.
홍조를 띄우고 밤빛을 받은 그 우리들의 얼굴엔 시인의 자부가 대단하다.
도모지 염려하지 말라 하신 말씀이 생각하며 수고 하셨어요 서로에게 인사를 하면서 완벽한 하루에요 했다.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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