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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유부남
07/14/20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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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96.xx.xx.49

                         http://blog.koreadaily.com/jaeok9876/1067589


                     =  내 블친 '구슬놀이' 님의 '그리운 악마' 를 읽고. =


                         

* 남자들은,

가끔은 그런 꿈 을 꾸나보다.

파우스트 처럼 영혼을 팔아서라도

숨겨둔 情婦 하나 있었으면 하는..ㅋ~

몰래 혼자 찾아드는 골목길 끝에서

숨 막히는 암호 하나 나누어 갖고

둘 만이 나눠 마시는 달디 단 축배의 잔. 


* 그 잔이 곧

악마가 건네는 죽음보다 더 한 이별의 고통이라 할지라도

기꺼이 마실수 있는 비밀과 침묵의 잔.

지금,

끝 없이 가슴을 뛰게하고

전류처럼 삶 을 충전 시킬수 있는 여자라면 기꺼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갖고 싶은. 


* 이수익 시인

그 와 같은 그런 로망을 가진 남자 하나 또 있다.

시인 류근.

자신을 이별의 천재,

삼류 트로트 통속시인 이라고 말하며

하나같이 가슴아픈 이별 뿐 인 그의 詩 중의 하나 "유부남" ^^.


= 당신이 결혼 따위 생각하지 않는 여자였으면 좋겠어 

우리 그냥 연애만 하자
사랑이 현실에 갖히는 건 끔찍해 
결혼은 천민들의 보험일 뿐이야 
진부해 

  그냥 연애만 하자 
서로의 눈을 바라보자구 구속하는 일 따위 구역질난다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해야지
밤에 내게 전화하는 건 구속받는 기분이어서 싫더라 
주말에 약속 잡는 사람들 정말 이해할 수 없어
정서적 난민 같아 

  주말엔 책을 읽고 음악을 들어야지 
당신은 내게 뭔가 요구하지 않을 사람 같아서 참 마음에 들어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사랑은 폭력이야 
천박해 

 그러니 우리 쿨하게 연애하자구
참, 내가 전화 받기 곤란할만큼 바쁜 사람이란 거 알지?
전화는 항상 내가 먼저 할게
사랑해 
이런 느낌 처음인 것 같다
우리 좀 더 일찍 만날 걸 그랬지? =

                                       류근의 '유부남'

                           (사진은 업어 온 이미지 임. )


<< 미호생각 >>


 * 뻔뻔함의 극치를 보는듯한

그러면서도,

그렇게 밖에 말할수 없는 그 남자의 입장에

슬쩍 연민이 느껴지기도 하는

그리하여,

오히려 역설적 이게도 느껴지는..


* 나쁜넘.

네가 유부남 이라는 사실 자체로 내겐 상처야.

그러니 아무말 하지 말아줘.

네 호기심과 일탈을 사랑 이라고,

미화 시키고 포장 하지마.

역겨워. ^*^..








시 그리운 악마 유부남 이수익 시인 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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