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늬덜이, 남자를 알아?
07/03/2018 21:00
조회  832   |  추천   22   |  스크랩   0
IP 172.xx.xx.252

   세상에,

못 믿을건 카메라 렌즈와 남자의 마음.

아녀? 아님 말고 ^*^.


1 > 먼저, 옛날 이야기 하나

옌날에 옌날에 공자왈 맹자왈만 읊는 무능력한 남자와 살다살다

생활고에 지친 여자가 가정을 박차고 나왔대.

그러나 그 팔자 어디 못가고 맨날 끼니걱정 하고 사는건 똑 같았대.

그러던 어느날,

그 날도 고달픈 남의집 밭일 을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물렀거라 신임사또 부임 행차시다 하는 행렬이 있어 일제히 길가로 물러서

머리 조아리고 있다 실쩍 올려다 보았는데

오마이 가뜨!

지가 버린 옛서방 이드래.


* 그때 심정이 어땠을까?

조금만 더 버티고 참고 기다릴걸 하는?

나 같음 안 그래.

내 복이 아니니까 쿨 하게 빨리 잊어 먹는거쥐.

포도밭의 여우처럼 말야.

내 손 이 닿지않는 곳 의 저 포도는 분명 시고 맛 디럽게 없을거야

구취? ^*^.


2 > 작가 공지영, 그녀 이야기.

세번의 결혼과 세번의 이혼.

각기 성씨가 다른 세 아이.

그녀를 따라다니는 수식어야.

누가 뭐래도 난 그런 그녀의 열정을 사랑해.

그녀는 분명,

세 남자를 다 뜨겁게 후회없이 사랑 했을거야.

그 남자의 아이를 낳아주고 싶을만치 말야.


* 백번 연애 하고도 한번도 결혼하지 않은

그리하여

한번도 이혼하지 않은..

그런 여자보다 얼마나 인간적이야

앙그래?

그녀의 마지막 사랑은 대박을 치길 바래.

9회말 2아웃 처럼말야. ^*^.


<저작권에 걸리려나? 나 렘브란트 그림 좋아 하는뎅..>

<프시케가 램브란트 가 아니고 클림트 라고 얘기해 정정.아~~.>


3 > 그리고.. 어떤 여자 이야기


* 이번 주말에.. 늬덜,

어떤 아저씨랑 밥 한번 같이 먹을래?

엄마, 남자 만나?

그니까.. 말 하는거잖아.

2년이나 됐는데..염치 없어서..이제사 말 하는 거잖아.

엄마, 징그럽지도 않아?

그렇게 디고도 또 남자 만나?

야 쒸~그래 징그럽다 징그러.


* 엄마가, 님은 먼곳에 야?

마음주고, 몸도주고, 돈도 주고, 멀어져갔네~~야?

설마, 벌써 잊은거야?

그때 그 찌질하고 치졸한 아저씨.

헤어지고 나서도 엄마를 얼마나 힘들게 했어

망신망신 세상에 그런 개망신을 다 당하고도..아휴~~

이사람은 그런사람 아냐 얘.

엄마, 그때도 그렇게 말했어. K대 경영대학원 까지 나온 인텔리라고.

진짜 그럴줄 몰랐지. 그렇게까지 치졸한 남자인지 정말 몰랐어.

엄마, 나이가 몇살이야? 아직도 남자를 그렇게도 몰라?

야, 이 기집애야 그래 모른다 워쩔래 아휴~ 말 뽄새 하고는.. 


* 그니까 내 말은 이거야.

그래 만나. 연애만 해.

왜,

꼭 결혼을 할려고 하는건데?

엄마가 뭐가 부족해서 결혼을 할려고 하는건데 데체~~

뭐, 꼭 부족해서 한다기 보다는..

뭐, 꼭 결혼 한다기 보다는.. 

야, 이 기집애야 싫으면 관둬 왜 이 G랄이야~~

몰라 안가. 자식 없다구래.

엄마 맘대로 해. 엄마인생 엄마가 알아서 해.

언제는 우리한테 의논해서 그런일이 벌어졌어?


                  나쁜뇬들.

               늬덜이...

               남자를 알아? ^*^.

남자 여자 사랑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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