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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를린
06/06/20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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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를린 을 보았다.


* 사전에,
유승범의 형으로 더 알려진 흥행감독  류승완 의 작품이라는 것과,
무술 감독이 정두홍 이라는 걸 알고갔다.

배급사는,
막대한 자금력으로 기업의 이윤과 직결되는,
돈이 될만한  영화를 배급 하는걸로 유명한 cj 엔터테인먼트 였다.



"한국형 블록버스터, 미션 인파서블을 능가하다 !!"

* ㅎ~~일케 나갔으면 월매나 좋았을꼬?
한석규와, 하정우, 전지현 이라는 초호화 주연급 배우들의 출연 치고는..
베를린 에서의 올 로케이션 으로 100 억대 블럭버스터의 영화 치고는..
다소 실망이 앞섰으며,
아랍계 테러범들의 형제복수극은 줄거리를 이해 하는데 혼란 스럽기까지 했다

언제적 KGB 와 CIA 인가?
이스라엘의 정보기관인 모사드와 국정원등, 상당히 난해한 장면도 무분별 하게 나왔다.



*감독의 의도를 한번 생각해 보았다.
배경이 왜 하필 베를린 이었을까 하고...
오랜 동,서 냉전의 상징물로 인식되어 온 베를린 을 배경으로 한 이유는,
현실적 분단의 상처를 가진 남북한의 이데올로기를 설명하고 싶었을까? 하고...



*영화는,

총상을 입고 쫓기는 는 하정우를 보여주며 3 시간 전의
상황 으로부터 시작된다.
베를린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들은 불법무기 거래장소를 감찰 하던중,

 북한이 아랍계 테러집단에 미사일을 판매하려는 장면에서 거래가 완료되고

거액이 트랜스퍼 되려는 순간,
국정원이 현장을 급습해서 북한 비밀계좌 정보를 얻으려 하는데
갑자기 모사드가 나타나서 하정우를 놓아주고 러시아인과 아랍쪽 인물을 체포해 가고,

그 과정에서 작전을 주도한 한석규는, ( 아유~~ 정신읍써라)
윗사람에게 심하게 깨지는 팽( 토사구팽)의 위기에 처한다.



* 베를린의 풍광들도 볼거리 중의 하나이다.
영화를 보다보면, 어디선가 본듯한 장면들이 많이 연상된다.
공동경비구역이 생각나고 멧 데이먼의 본 씨리즈가 생각나고,
( 분명, 속편이 나올 것이라는 Guess 와 함께..ㅋ~)
미션 인파써블도 생각나고..( 입었던 옷을 뒤집어 입는 장면이 똑같다..ㅎㅎ.)

하기사, "영화는 영화" 아니던가..


*전체 줄거리의 핵심은,  
김정일의 40억불 비자금 을 관리하던 측근들이,
북한의 정권교체와 함께 북한관리들의 세력이양과 그 과정에서 빚어지는 음모가 줄기이다.

베를린 주재 북한 대사인 이경영은 북한 지도부로 부터 배신했을 거라는 의심을 받게되고,
조사를 위해 비자금을 관리하던 북한고위 간부의 아들인 류승범이 독일에 파견되고
통역관인 전지현과, 북한대사인  이경영이 1차 조사대상이 된다.


*당 앞에서는 개인의 삶이 존중 되어질수 없다.
뱃속에 남편의 아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 접대하라우" 한마디 명령은 곧 법이며,
모든걸 떠나 당의 삶이 우선이 되어야만 한다.
개인의 행복은 꿈 조차 꿀
수없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인권 마저도 말살되는 현실에서,
특수훈련을 받은 촉망받던 엘리트의 젊은 군인인 표종성의 고뇌가,
배우 하정우를 통해 건조한 무표정으로 표현되어 지는 흑백사진 처럼 암울함이 묻어났다.



*신변에 위협을 느낀 북한대사 이경영은 미국 CIA에 접촉해서 망명을 하고,
국정원 요원인 한석규는 CIA요원 친구로부터 북대사관 누군가가 망명신청을 한다는 정보를 받고 접선 장소로 간다.

국정원이 개입하면서, 이경영의 망명이 수포로 돌아가고
이경영은, 하정우와 류승범 에게 잡혀 고문을 받은후 죽는다.
암호같은 메세지를 하정우 에게 남기고...

*그 와중에,
한석규의 CIA 친구가 죽는데 유품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모사드에 접촉해서 북한과 아랍의 무기거래 정보를 유출한 사람이

류승범과 그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된다.

하정우의 아내 전지현이 류승범과 아랍테러 집단에게 납치를 당하고,
드디어, 다시 하정우와 마주 하게된 국정원 직원인 한석규가,
네가 그토록 믿던 공화국 에게서 버림 받았다는 증거인,
모사드 요원한테 입수한 류승범과 모사드요원 통화내용을 들려준다.

 

* 하정우는 전향을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한석규의 도움을 받아서 아내를 구출하러 간다.
비장한 남자들의 의리가 돋보이는 장면 이었다.ㅎㅎ
결국 아내인 전지현은 총상을 입어 끝없이 펼쳐진 억새풀 군락에서 죽어간다.

 

*마지막 장면..
한석규가 하정우를 풀어주는 장면.
남북한 합작송유관 시설의 공사로 남북한이 잠시 화해무드가 된다.

남한은,
표종성( 하정우)를 북측으로 보내달라는 부탁에 승낙 하게되고,
거대한 정치적 음모와 이권에 희생될수 밖에 없는 하정우를 도와주게 된다.
죽은듯이 아무한테도 눈에 띄지않게 숨만쉬며 살라는 말과함께..

 

*하정우는 미친듯이 도망친다.

그리고는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은  동명수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건다.
지금 그쪽으로 제 발로 갈것이라는 말과 함께...

기차역에서 블라디보스톡 으로 가는 티켓을 끊고는 영화는 끝난다.
관객들로 하여금 분명 속편은,
"블라디보스톡" 이라는 속편이 나올것이라는 예상을 하게하며..ㅋ~^*^.


사족> 2013 년 3월에 이 영화를 보았다.

요즘 태영호 씨가 오버랩 되고

살짝 남북화해 평화무드 랍시고

탈북 여종업원들을 돌려 보낸다는 기사와 너무도 닮아있다.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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