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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재아재가...떠났다.
05/20/20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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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71.xx.xx.181


인간의 삶은 마치 악보처럼 구성된다.

인간은 가장 깊은 절망의 순간에서 조차

아름다움의 법칙에 따라 자신의 삶을 작곡 한다.

 

* 밀란 쿤테라 의 사상을 존경하며

'트리오" 라는 닉을 가지고,

전문적인 수준으로 음악과 여행 후기를 포슽 하시던 블로거 님 이 계셨습니다.

지금은...

이곳 J 블러그 에 안 계십니다.


이 곳 J 블러그 마당이,

진보와 보수의 첨예한 대립각으로 살벌(?)할 때에도 

마치, 2% 부족한듯..

마치, 눈치없는 할배인양..

넘치는 해학과 유머로 긴장을 완화 시키는

완충지대 같으시던 달재아재 라는 분 이 계셨습니다.

지금 막..

이 곳 J 블러그 를 떠나셨습니다. 



* 우리가 블러깅을 하는 이유는
대개가 같은 이유일 것 입니다.
Blog 가 오픈된 일기장을 의미하듯,
내 안에서 꿈틀대는 뭔가를 글 을 통해 표현하

그러다,

내 글에 공감하고 코드 맞는 블러거 를 만나면

댓글과 답글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삶의 재미. 

또한,

남의 삶을 통해 내 삶도 깨닫게 되는 역지사지 와 타산지석이 될수도 있고 

누군가 에게 지지를 받는듯한 뿌듯함과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며

그로인해,

용기와 자신감 까지 얻어 관계욕구를 실현 하는 거 말 입니다.


* 당신은 왜 글 을 쓰십니까?

외로워서?

고독해서?

쓰지 않으면 미칠것 같아서?

촌장님은 글 이 좋아서 놀이삼아 쓰신다고 했습니다.

나의 글 쓰기 행위는 내 안의 상처를 게워내는 일 이며

내 안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 이라고 말 했습니다.


그래서 난,

다른 이 들의 환호가 없었어도

격려가 없었어도

동조가 없었어도

내 생각을 글 로 썼고 .

댓글의 미학에도 충실했으며

악플은 없었지만 그 또한 초연할 것 입니다.


* 우리들의 친구 였으며..

우리들의 선배 였으며..

또한, 우리들의 멘토 였던..

달재아재 님의 조속한 귀환을 희망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블로거 들의 "표현의 자유" 를 보장하고

달재님의 포스트을 삭제한건 저들의 월권 이었음을 인지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준있는 블로거 들은 더이상 우물안 개구리 같은 J 블러그에 남아있지 않게 될 것 입니다. 


새내기 블로거 들에게,

이러저러한 어려움 이 있더라도 기왕 오픈한 블러그 열심히 해 보라고

길라잡이 같은 격려를 해 놓고 

이제와서

갑질의 행태라고 밖에 볼수없는 J 블러그 의 이런 모순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겁니까?


 

  

블로그 블로거 표현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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