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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에서 오신~고선생님!
04/21/2019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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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내내는 구름이 잔뜩 꼈던 2019년4월20[토]일 정오를 30분을 지날 무렵 한 분의 정중한 모습으로
가게를 들어 오시는데 제법 먼 곳에서 찾아 오셨던 데미큘라에서도 더 가야 한다는 헤멧(Hemet)에서
물어 물어서 찾아 오신 귀한 손님이셨던 고선생님. 이 곳 가든그로브에서는 교통 사정이 원활하여도
대략 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결코 짧지 않은 거리를 다시 가셔야 하므로  빠른 시간내에 작업을 끝낼
요량으로 3시까지 가게로 오시기 바란다면서 정신없으나, 성심성의껏 제 기량을 발휘하면서 시간에
맞춰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얼뜻 3시에 가까스로 작업을 마칠 수가 있어서 다행스러울 뿐이다.
마무리 작업을 한 후에 이런 저런 덕담들을 나누다 고선생님께서는 1964년에 뉴욕으로 그리고 국가
공무원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시다가 은퇴하신 후, 현재의 헤멧(Hemet)에서 생활하신다고 하셨는데
가장 친했던 친구와 근접에서 살았다가 그 친구와 부인이 한 날에 차량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현재는 고선생님과 부인만이 그 곳에서 살아 가신다고 하시며...가만 듣다 보니 한 날에 부부가 함께
떠난 사고가 있긴 있었는데...훗날 안치된 곳을 찾아갔던 기억이 가물가물 떠오르면서 부부의 존함이
최씨 성을 가졌다는 것을 말씀드리니 어떻게 알게 되었느냐고 여쭈시길래 사건과 사고의 대상자들이
안식을 취하고 계시는 장소를 찾아가 확인하는 유별난 활동들을 말씀드렸더니 수긍하시는 듯 싶었다.
글쎄~? 며칠 전에 한 날에 떠나신 그 부부님들이 무심결에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감성들은 오늘 귀한
손님이 오심을 알려 주려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2009년10월18[일]일에 일어났던 Fwy 윤화 사고를
아마도 직계 가족이나 아니면 고선생님처럼 고별식때에 조사(弔辭)를 행하셨던 절친(들)이 아니시면
기억조차 할 수도, 추모마저도 행할 수 없음이 나타나게 된다는 현실들을 타박하지 않고 싶을 뿐이다.
이렇게 먼 길을 오셨다가 제 시간에 일을 마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일용한 양식에 보탬들을 주셔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감사드리고 싶으며 아울러 2009년10월18[일]일에 부부가 한 날 하늘나라로 떠난
절친을 다시금 기억하면서▶◀추모드릴 수 있도록 하여 주신 것 또한  머리숙여서 감사드리고 싶다.

故최덕희♥故최복순부부(2009년10월18[일]일 별세)님


▶편안함을♥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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