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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전의▶◀활동 시작은!
04/13/20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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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간지를 펼치다가 보게 된 자그마한 부고 그리고 몇 장들을 넘기니 제대로 된 부고 광고를

하관장소는 24년 전 울면서▶◀시작한 묘지였다. 누가 시켜서도 한 것이 아니라 생각지도 못했던

동생 클레멘스의 예상치 못한 자동차 사고로 인해 못다한 교회 활동들을 채워 주기 위한 의미에서

이해하기 용이하지 않은 내용을 각인하면서 시작한 어쩜 생각하면 미친 몸부림에 불과하였을 터?

처음 시작했을 때는 어느 누구도 그런 행위들을 이해하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무관심으로 일관

하는 외롭고 고단한 묘지 방문 활동들은 점차 남가주내 웬만한 묘지들을 제 집 앞마당처럼 여기며

들락날락하면서 본당 교우들의 안식 장소를 확인하는 과정들에 몰입하면서 때로는 본당 교우들과

각계각층 인사들중 앞선♥님들의 장례활동에도 요령피우지 않고 마치 내 가족의 일처럼 여기어가며

찾아가고 했었던 꽉찬 24년 세월들을 보내고 있는 2019년이 되어 버렸으니 이것 역시도 감사할 일!


부고 내용을 보다가 며늘님께서 시어머니의 장례과정을 한 치의

소홀함없이 준비하여 진행하고 계심을 듣게 되니 다행스러웠다.

알려준 묘지번호를 대조해보니 정문에서 넘어지면 코뿌리가 닿는 곳!

소피아님께서 누구신지 영정 사진을 보지 않았으나, 어렴푸시

누구이셨을까? 알 것도 같으니 그래서 예전에 기재하였던

2000년도 레지오 수첩을 샅샅이 살펴보니까 6월29[목]일의 일들...

이제야 정확히 19년 전의 장례활동들이 시네마 스코프처럼

눈앞에서 구구절절하게 흘러 가는 것을 회상하게 되었다.

분명한 것들이 있다면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엉터리로

임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하게 해주고 있다.

모두들 묘지 소풍갔듯이 날씨도 좋았고 유가족이 베푸는 식사로

든든히 배를 채웠던 그리 자주 있는 기회도 아니니 만큼 양껏

배 터지게 먹고 마시고 했겠지. 그리고 일주일동안 일용한 양식을

품위있게 구입한 후에 각자의 집으로 귀가들 했을 행운의 시간을

만끽했을 겄이며 누구를 위해 묘지방문했는지...? 누구가 하관

되었는지 정확한 존함과 영세명 그리고 기일들을 기억이나 할지?

고스란히 까먹고 말았겠지. 내가 아니면 또 다른 이들이 열심히

기억하리라 여기며 내팽겨졌을 하관된 존함의 주인공님.

드넓어진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며 많은 천주교 신자들과 더불어

▶평안함을♥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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