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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 연습곡 작품 25
04/16/20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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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in  12 Etudes for Piano, Op. 25,  CT. 26/37
쇼팽  -  연습곡  작품 25



Composer : Frdric Franois Chopin Performer : Garrick Ohlsson, Piano Audio CD : November 11, 2008 Label : Hyperion

전곡 이어듣기


01. Etude No.1 in As-dur, Op.25 (Aeolian Harp) (02 : 36)
02. Etude No.2 in f-moll, Op.25 (The Bees) (01 : 37)
03. Etude No.3 in F-dur, Op.25 (The Horseman) (01 : 50)
04. Etude No.4 in a-moll, Op.25 (Paganini) (02 : 00)
05. Etude No.5 in e-moll, Op.25 (Wrong Note) (03 : 23) Performer : Aimi Kobayashi
06. Etude No.6 in gis-moll, Op.25 (Double Third) (02 : 00)
07. Etude No.7 in cis-moll, Op.25 (Cello) (05 : 45)
08. Etude No.8 in Des-dur, Op.25 (Sixths) (01 : 09)
09. Etude No.9 in Ges-dur, Op.25 (Butterfly) (00 : 58)
10. Etude No.10 in h-moll, Op.25 (Octaves) (04 : 08)
11. Etude No.11 in a-moll, Op.25 (Winter Wind) (03 : 36)
12. Etude No.12 in c-moll, Op.25 (Ocean) (02 : 29)

No. 1 in C 4/4 박자의 알레그로. 이 곡은 아르페지오를 위한 연습곡이라 할 수 있다. 왼손은 무게가 있는 옥타브 선율을 치고, 오른 손은 시종 아르페지오로 화려하게 오르내리는, 마치 파도가 밀려오고 가는 것 같은 장대한 작품이다. 오른손이 너무 화려해서 왼손의 의미는 연주자나 감상자가 간과하기 쉬우나, 한 연주자들은 이 왼손 저음부를 끊어지지 않게 그리고 힘차게 연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파도처럼 넘실거리는 감전, 영웅적인 표정으로 웅혼하게 펼쳐지기 때문에 흔히 바다에 비유되어 '대양'이란 부제를 붙이기도 한다. 왼손은 옥타브로 무게 있는 선율을 연주하고 오른손은 아르페지오를 화려하게 연주한다. 이 곡은 정서적인 것이 아니고 오히려 기교적인 것이라 하겠는데, 특히 고성의 기초가 되고 있는 화성을 파악하지 않는 한 의미가 없어진다. No. 2 in A minor "chromatique" 4/4 박자의 알레그로. 손가락 분리연습을 위한 반음계 연습곡으로, 기교적으로 상당히 어렵다. 이 곡 연주의 성패는 흔히 독립적으로 움직이기 어려운 셋째, 넷쩨, 다섯째 손가락이 얼마나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가 하는 점에 달려있다. 기교적으로도 매우 어렵지만, 저변에 깔린 감성은 대단히 음울하고, 침통한 표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정서까지도 신중히 고려하면서 연주 혹은 감상해야 한다 No. 3 in E "Tristesse" 2/4 박자의 렌토. 이 곡은 일명 "이별의 곡"으로도 불리어지고 있는데 잔잔하고 애수가 깃든 아름다운 선율은 너무나 유명하다. '이별의 곡'으로 알려진 명곡으로 쇼팽 자신이 당시 한 제자에게 "이제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선율을 써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는 일화가 전해 오지만, 선율은 정말 천상의 것이며, 그대로 선율 연습이라고 할 수 있다. 매우 로맨틱하기 때문에 감정에 탐닉하기 쉽지만, 너무 처지지 않는 렌토를 꼭 지켜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루바토 사용에 더욱 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피아니스트가 정서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연습곡이다. No. 4 in C sharp minor 4/4 박자 프레스토. 전형적인 기교 연습곡인데 기교상으로만 본다면 연습곡 중에서 가장 어려운 작품에 속한다. 끝없이 헤집고 다니는 '무궁동'이라 할 수 있는데, 대단히 빠른 손가락의 움직임과 탄력이 필요하며, 특히 손가락의 움직임과 탄력이 필요하며, 특히 손가락이 모아졌다 펼쳐졌다 하는 과정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흔히 잘 치지 못하는 연주자들의 경우, 이곡을 재빨리 쳐내려 하는 욕심 때문에 악상기호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물론 쇼팽이 원하는 바가 아니다. No. 5 in G flat "Black Keys" 2/4 박자 비바체 '검은 건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왼손으로는 흰 건반을 치며 조성을 가다듬고, 화려하고 장식적인 빠른 음형이 오른손의 검은 건반으로 연주되는 곡. 검은 건반에서 손가락의 움직임을 원활히 하기 위한 연습곡으로 쇼팽 자신도 이 작품에 대해서는 기교 이상의 의미를 달고 있지 않다. 검은 건반 연습곡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No. 6 in E flat minor 6/8 박자의 안단테. 매우 어둡고 고독한 정경을 연출하는 녹턴 풍의 연습곡이라 할 수 있다. 오른 손의 구슬픈 멜로디는 감정의 흐름을 잘 읽으며 세심하게 처리되어야 하지만, 왼손의 반주부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반주부는 시종 16음부의 음형이 동일하게 이루어지며, 음들 간의 단절 없이 부드럽게 노래하는 레가토 주법을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침통하기까지 한 하나의 '비가'라고 할 수 있는데 , 제 3번 "이별의 곡" 연습곡처럼 연주자의 정서적 표현력을 기르는 데 대단히 중요한 곡이다. No. 7 in C 6/8 박자의 비바체 토카타 풍의 연습곡으로 악상은 화려하고 밝다. 앞의 6번 곡과는 정서적인 측면도 그렇지만, 기교상으로도 전혀 다르다. 앞의 곡이 레가토로 건반을 꼭꼭 짚으며 깊은 소리를 내야 했다면, 이 곡에서는 중음을 가볍고 부드럽게 , 그리고 재빠르게 옮겨가야 한다. 저음부는 스타카토로 처리되지만 이곳에도 귀한 선율이 숨어 있음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No. 8 in F 4/4 박자 알레그로. 전체 중에서 가장 유창하고 경쾌한 곡에 속한다. 흔히 '말이 하늘을 날 듯' 한다고 표현하는데 그만큼 넓은 음역을 쓰며 각양각색의 음형, 분산화음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No. 9 in F minor 6/8 알레그로 이지만 결코 밝은 정서는 아니다. 오른 손은 병마에 시달리던 쇼팽의 황량한 만년을 읊조리듯 다소 쓸쓸하면서도 절규하는 모습의 격정적인 음악이다. 특히 맨 마지막에는 모든 절규가 한숨으로 사라지기 직전 야릇한 분위기를 살려야 한다. 오른 손은 매우 선율적인 음형이지만, 스타카토로 연주하고 있는 것이 더욱 병적인 정신상태를 보여준다. 템포와 뒤나믹을 적절히 처리하여 쇼팽이 의도한 내면적 정서를 고스란히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다. No. 10 in A flat 12/8 박자의 비바체 손목의 유연성이 특별히 요구되는 음악이다. 엑센트와 리듬에 역점을 두고 창작된 작품인데, 오른손의 우아한 멜로디가 왼손의 화성과 교차하며 빚어내는 음향효과를 절묘하게 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사실상 그 야릇한 환상의 음향을 제대로 이끌어내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이 연습곡을 완벽하게 연주할 수 있는 사람만이 가장 높은 위치에 도달한 피아니스트"라고 한 한스 폰 뷜로의 말은 전혀 과장된 것이 아니다. No. 11 in E flat 3/4 알레그레토 아르페지오의 우아한 선율이 끌어내는 환상적인 표현이 일품이다. 양손이 모두 한 옥타브를 넘는 화음을 아르페지오로 연주해서 손가락의 범위를 확장시키려는 목적으로 작곡된 것이다. No. 12 in C minor "Revolutionary" "혁명"의 연습곡으로 알려져 있다. 쇼팽이 고국 폴란드에서 파리로 떠나는 도중 슈투트가르트에서 바르샤바가 러시아군에게 침공 당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비통한 슬픔에 잠겨 작곡하였다는 곡이다. 기술상 이것은 왼손을 위한 연습곡으로 특히 힘을 절약하는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격동적인 왼손의 흐름에 오른손은 거친 옥타브로서 강렬한 선율이 노래된다. 기술적으로는 왼손의 움직임을 위한 연습곡이지만 이 곡에 담긴 통절한 심정은 연습곡이라기 보다는 한편의 음시(音詩)라고 하겠다. 그래서 단독으로 많이 연주된다. 12편의연습곡을 끝내기에 알맞은 격정에 넘치는 장대한 곡이다. 그러나 미디 파일로 듣기에는 좀 미흡하다. 장대한 맛을 별로 느낄 수 없으니 원곡을 들어야 할 것 같다. 짝사랑의 아픈 상처를 안고 자신이 다시는 조국 폴란드의 땅을 밟지 못할 신세라는 사실도 모르는 채 바르샤바를 떠난 쇼팽은 음악의 도시라는 빈에서도 환영 받지 못하는 존재였다. 마침 오스트리아와 러시아가 손을 잡은 때라서 러시아에서 독립하려는 폴란드 국민인 쇼팽은 빈에서 적국 사람의 취급을 받았다. 이에 그곳을 떠나 영국으로 가려던 그는 도중에 들른 독일의 슈트트가르트에서 러시아가 조국 폴란드를 다시 점령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때는 1831년. 길고 긴 서양 음악사를 통해 볼 때 쇼팽(1810∼1849,폴란드)만큼 피아노를 사랑하다가 피아노를 위해 죽어간 작곡가는 없다. 흔히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는 그는 녹턴(야상곡), 왈츠, 마주르카, 폴로네이즈, 프렐류드(전주곡), 에튀드(연습곡), 즉흥곡, 스케르쪼, 발라드 등 여러 장르에 걸쳐 무수한 피아노 작품을 남겼다. 쇼팽이 살던 19세기 초는 낭만주의 시대로 그의 음악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낭만주의자로 알기 쉬운데 모든 음악가 중 제1의 작곡가인 J. S. 바흐와 모든 작곡가 중 제1의 음악가인 W. A. 모짜르트로부터 영향을 받은 그로써는 낭만주의 시대의 인물이긴 했지만 낭만주의자는 아니었다. 하지만 쇼팽의 음악을 듣게 되면 처음 듣는 사람이라도 금방 친숙하게 느껴지게 되는데 이는 단번에 곡을 써나갔다는 모짜르트와는 대조적으로, 그가 작품을 남길 때 수없이 뜯어 고치곤 하였다는 사실로부터 비롯된다. 다시 말하자면, 그의 작품은 단순한 감정표현에 그친 것이 아니라 그러한 개작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순화시키고 결국엔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이상(진리)의 세계를 창출하고 이것이 곧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언어가 되어 우리 곁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이다. 쇼팽 에튀드 작품10, 25 에튀드(연습곡)라 함은 연주 기교,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음악(교재)를 말하며 대개 기교 연마에 중점을 둔 나머지 표현력은 뒤로하여 자칫 잘못하면 기계적인 연주가 되거나 감상자도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쇼팽의 연습곡은 연주 기술. 기교 습득뿐만 아니라 정서 표출이나 음악 재현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모든 것을 제시하여 그야말로 무미건조한 연습곡에 예술적 가치를 부여하였다. 훗날 드뷔시, 스크랴빈이 쇼팽의 연습곡에 영향을 받아 자신의 연습곡을 남기게 되었고, 그 밖의 많은 음악가들도 - 쇼팽 이전 시대 사람도 포함하여 - 자신의 연습곡을 작곡하였다. 쇼팽은 모두 작품 10과 25에서 각 12곡씩, 새 연습곡 3곡 합해서 모두 27곡의 연습곡을 남겼는데 작품 10과 25는 1829년에서 1836년 사이 즉, 20 대 초반에 이미 그러한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곡을 완성하였다는 것을 보면 과연 그의 천재성이 어느 정도 인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 10에서의 너무나도 유명한 "이별의 곡"(작품 10-3번), 주로 피아노의 검은 건반으로만 연주 되는 5번곡 "흑건", 12번 "혁명"과 작품 25에서 1번곡 "에올리안 하프", 9번 "나비", 11번 "겨울바람", 12번 "대양" 등 부제가 달려있는 유명한 곡들이 있다. (참고로 쇼팽은 자신의 곡에다 부제 다는 것을 지극히 싫어한 사람이어서 자기가 직접 붙인 제목이 아니라고 한다.) 이 곡들이 작곡된 시기는 확실치 않으나 작품 10은 1829년에서 36년 사이에, 작품 25는 1832년에서 36년 사이에 작곡되었다고 하는데, 작품 10은 프란츠 리스트에게, 작품 25는 그 당시 문학계에서 이름을 날린 다글 백작부인에게 헌정된 것이다. 이 연습곡을 쓸 때 쇼팽은 파가니니의 영향으로 음악의 화려한 연주기교와 시적 표현의 융해를 꾀하였다. 그래서 당대의 보수주의적 정신에 의해 "예술의 파괴"라고 비난 받았으나, 슈만과 리스트에게는 환영 받았다. 한편 피아노 음악의 영역에 있어서는 조성을 최대로 확장시켜 새로운 수법으로 핑거링 테크닉에 혁명을 일으켰다. 이 곡들은 연습곡으로서 교육적 목적도 성취했으며 낭만파 피아노 음악의 모든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연습곡의 작품 10의 제 3에 해당되는 곡을 "이별곡"이라 부른다. 연습곡이란 원래 연주기술을 연마하기 위해서 쓴 악곡 이지만 쇼팽의 곡은 예술적인 요소도 지니고 있다. 20세의 청년 쇼팽은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 "나는 나 자신의 독특한 방법으로 하나의 연습곡을 작곡해 봤다"라고 썼다. 자신의 독특한 방법이란 그의 연습곡을 일관하는 특징인 것이다. 이는 연주회를 위한 예술적인 작품으로 기교를 연마하는 단순한 연습곡이 아니다. 곡 하나하나가 기교상의 과제를 취급하고 있습지만 과거의 연습곡이 갖지 못했던 정서와 시성을 갖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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