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coco
philharmonic(roccoco)
한국 블로거

Blog Open 02.13.2013

전체     203914
오늘방문     32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0 명
  친구 새글
등록된 친구가 없습니다.
  달력
 
브람스 - 현악 6중주 제1번 B flat 장조, Op. 18
06/30/2020 16:45
조회  164   |  추천   0   |  스크랩   0
IP 211.xx.xx.174

Brahms  -  Sextet for Strings no 1 in B flat major, Op. 18
브람스  -  현악 6중주 제1번  B flat 장조, Op. 18




Amadeus Quartet
Norbert Brainin, violin 1
Siegmund Nissel, violin 2
Peter Schidlof, viola
Martin Lovett, cello

Cecil Aronowitz, viola
William Pleeth, cello



1  Allegro Ma Non Troppo   11'35



2  Andante, Ma Moderato   9'03



3  Scherzo. Allegro Molto   3'06



4  Rondo   9'38


브람스의 현악 6중주 제1번 B♭장조는 
1859년에서 1860년 사이에 작곡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56년에 슈만이 세상을 떠난 후, 브람스는 클라라 슈만의 추천으로 
1857년부터 1859년까지 매년 가을  데트몰트(Detmold)에서 궁정 음악가로 활동했다.
당시 브람스는 궁정악단 사람들과 어울려 실내악 연주를 즐기곤 했는데, 
그런 경험이 이 6중주의 작곡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1859년 11월에 브람스는 제1악장의 악보를 클라라 슈만에게 보냈고, 
12월에는 친구인 그림에게 첫 두 악장의 초고를 보냈다.
그런가 하면 1859년 초에는 브람스에게 두 가지 커다란 시련이 닥치기도  했다.
그 하나는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가 1월에 라이프치히에서의 연주에서 
참담한 혹평을 들었던 일로, 근 5년을 공들였기에 기대가 컸던 야심작의 실패에 
브람스는 크게 상심할 수밖에 없었다. 
다른 시련은 그 여파로 볼 수도 있겠는데, 
바로 연인 아가테 폰 지볼트(Agathe von Siebold) 와의 결별이었다.
1858년 여름, 브람스는 괴팅겐 대학교수의 딸인 아가테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두 사람은 비밀리에 약혼반지까지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피아노 협주곡의 실패 직후 
브람스가 아가테에게 보낸 편지에서 모호한 태도를 취함으로써 막을 내리고 말았다. 
이러한 좌절과 상실의 잔영인지 몰라도,
이 곡의 제2악장에는 통한의 정서가 절절히 흐르는 듯하다.
브람스의 메모에 의하면 전곡은 1860년 여름에 일단 완성된 듯하다. 
이후 브람스는 제2악장을 피아노 연주용으로 편곡한 다음 
‘주제와 변주’라는 제목을 붙여 클라라의 생일(9월 13일)에 맞춰 선물로 보내면서 비평을 구했고,
친구 요아힘에게는 전체 악장의 초고를 보내서 역시 비평을 구했다.
초연은 1860년 10월 20일 하노버에서 요아힘이 이끄는 앙상블의 연주로 이루어졌다.










Rec, 1966


이 블로그의 인기글

브람스 - 현악 6중주 제1번 B flat 장조, Op.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