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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첼로 - 오보에 협주곡 D단조
06/16/20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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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ssandro Marcello  -  Oboe Concerto in D minor
마르첼로  -  오보에 협주곡 D단조



Heinz Holliger

 
1악장 Andante e spiccato,  D단조,  4/4박자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유니즌에 의한 리토르넬로 주제의 제시로 시작되는데, 
이 주제는 화성적인 기능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선율적으로도 날카로운 윤곽을 가지고 있어 매우 인상적이다. 
이를 받아서 독주 오보에가 솔로 악구의 처음 한 대목을 연주하고 , 현이 이를 이어받는데, 
그 후 리토르넬로 주제는 F장조, A단조를 거쳐 D단조로 복귀하고, 솔로는 화려한 16분음표의 음형을 노래한다.

I. Andante e spiccato (03:44)


2악장 Adagio,  D단조,  3/4박자
이 협주곡에서 가장 유명한 부분으로 완만한 기복을 그리는 현 합주의 
화음적 리듬을 받침으로 하여 오보에가 애수를 띤 서정적 칸틸레나를 노래한다.

2 Adagio (04:40)


3악장 Presto,  D단조,  3/8박자 
전반, 후반이 각각 반복되는 무곡풍의 2부분 형식으로 악장 전체는 도약 음정과 
음계적 순차 진행을 섞어 유쾌하고 리드미컬한 4마디의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오보에가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면서 현 합주가 이에 호응하는데, 
전반부는 D단조에서 출발하여 S단조로 끝나며, 
후반부는 A단조에서 F 장조, Bb장조, G단조를 경유하여 D단조로 마친다.

3 Presto (03:06)


마르첼로 (Alessandro Marcello, 이탈리아, 1684 - 1750) 이탈리아의 작곡가이자 시인. 
베네치아 출생. 로티와 가스파리니에게 사사했다. 
한편 법률을 배워 정부의 중요한 지위에도 있었다고 한다.
마르첼로라고 하면 이탈리아 베네치아 출신의 작곡가 Benedetto Marcello를 말한다. 
그는 오페라, 오라토리오, 칸타나, 협주곡, 소나타 등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시인이기도 했던 그는 존 드라이든(John Dryden)의 《티모테우스 Timotheus》를 번역하여 
자신의 칸타타 작품에 사용하기도 했고, G.루제리(G.Ruggeri)의 오페라 
《스파르타의 아라토 Arato in Sparta》(1709)의 대본도 썼다고 한다.

작가로서 특히 풍자적인 소책자 《일 테아트로 알라 모다 Il teatro alla moda》(1720),
 G.주스티니아니(G.Giustiniani)가 이탈리아어로 개작한 《시편 50 Psalms》의 앞부분에 곡을 붙인 
《에스트로 포에티코아르모니코 Estro poeticoarmonico》(1724∼1726)의 두 작품을 발표했다. 
《일 테아트로 알라 모다》는 당시의 악극의 현상에 대해 자기의 견해를 밝힌 재미있는 소책자였으며, 
이 작품은 거듭 재인쇄되어 오늘날, 오페라의 초기 역사에 대한 귀중한 문헌이 되었다.
한편, 그의 형인 Alessandro Marcello도 음악가였는데, 
그는 작곡뿐 아니라 계몽적 사상의 소유자로서 수학과 철학에도 관심을 기울였던 사람이다. 
로마의 문학운동 단체인 아카데미아 델라 아르카디아(Academia del la Arcadia)의 회원이었으며, 
칸타나와 소나타 등 현악기에 다양한 관악기를 결합시킨 작품을 많이 작곡했는데, 
《5성의 콘체르토》(1716)를 포함한 협주곡집이 현재 전해진다. 
소개하는 가장 유명한 작품 "오보에 협주곡 D단조"는 그가 작곡한 것으로 
요한 S. 바흐(Johann S.Bach)가 쳄발로 용으로 편곡하고 악보도 필사하였다. 
이 곡은 오랫동안 동생 베네데토 마르첼로의 곡으로 알려져 왔지만, 
사실은 베네데토의 형 알레산드로 마르첼로가 작곡하였다.

알레산드로 마르첼로는 오보에 협주곡 d단조단 한곡을 통해서만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그나마 그것이 그의 작품으로 확인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 협주곡의 존재가 알려진 것은 쳄발로를 위한 바하의 편곡BWV 974)에 의해서인데 
오랫동안 그 협주곡은 그보다 두살아래의 베네디토의 작품으로 알려져 온 데에는 
로저(Roger)가 1717년경 출판했던 협주곡집이 발견됨에 따라 
동생이 아니라 형의 작품이라는 것이 판명되기에 이른 것이다.
베네치아 원로원의 아들로 태어난 마르첼로는 집안 형편이 넉넉하여 
음악을 생계의 수단으로 삼을 필요가 없었던 딜레탕트(아마추어 예술 애호가)음악가였고 
그런 점에서 그는 동시대의 알비노니와 비슷한 처지였다. 

성악과 바이올린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던 그는 시와 그림에도 뛰어나 
그의 정력이 음악에만 집중될 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그는 오보에 협주곡 이외에 12곡의 칸타타와 협주곡집 바이올린 소나타집등을 남겨 놓았는데, 
어느 것이나 작곡가로서의 뛰어난 기량과 함께 독창성이 빛나고 있다.
그의 협주곡집중 < 라체트라 : La Cetra>라는 이름으로 출판된 것은 모두가 오보에 협주곡이어서 
그가 많은 악기중에서도 특히 오보에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그의 저택에서는 매주 연주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그 연주회에 그의 작품이 자주 연주되었으리라는  것은 쉽사리 짐작되는 일이다.
가장 좋은 의미에서 한량이기도 했던 그는 베네치아의 아르카디아 아카데미의 회원이기도 했다. 
그런데 그의 작품은 대부분 아카데미에서 그가 사용하고 있었던 
에테리오 스틴팔리코(Eterio Stinfalico)라는 가명으로 발표되었고, 
그것이 그가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중의 하나이기도 했다. 
어쨋든 딜레탕트였던 그의 협주곡이 단 한 사람의 딜레탕트 음악가였던 
알비노니의 협주곡 d단조와 함께 오보에 협주곡중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는 것은 
하나의 아이러니 아니면 기연(奇緣)이 아닐까 싶다.
이 아름다운 음악은 고전주의 양식의 협주곡으로 1악장에서 쳄발로가 강한 리듬감을 더해주는 가운데, 
두 개의 솔로 악기와 오케스트라가 이루는 대비가 자못 생생하다
2악장 아다지오(Adagio)는 그 선율의 아름다움이 아주 특별한 곡이다. 
이 아름다움은 생생한 기쁨이 일렁이는 마지막 3악장 알레그로와 함께 
이 곡을 그 시대 최고의 오보에 곡으로 꼽히게 만들었다. 

특히, 마르첼로의 "오보에 협주곡 C단조 1악장"은 TV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바람에 첫 시작부분이 특히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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