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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단조
04/05/2017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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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ldi Concerto for 4 Violins in B minor,  Op. 3/10,  RV. 580
비발디  -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단조



Composer : Antonio Vivaldi Performers : Salvatore Accardo & Mariana Sirbu, Violins Sylvie Gazeau & Victor Martin, Violins Ensemble : I solisti di Napoli Audio CD : September 14, 2004 Label : Philips

전악장 이어듣기

I. Allegro (04 : 14)

II. Largo (01 : 13)

III. Larghetto - Adagio-Largo (02 : 54)



비발디는 협주곡의 형태 빠름-느림-빠름의 3악장으로 이루어지는 구성을 확립했다. 이 제3번 "조화의 영감" 이라는 제목의 협주곡집은 비발디의 걸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바하나 헨델 등의 창작에 커다란 지주가 된 작품으로서 12곡으로 이뤄졌고, 각각 다른 독주 악기와 관현악이 합주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비발디는 1678년 경 출생일 것이라는 점 이외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이 곡이 1715년의 작품이라 하더라도 비발디의 나이 40세 무렵의 작품일 것이라 추정하는 수 밖에 없다. 당시 이탈리아의 크레모나에는 바이올린과 첼로, 비올라를 만드는 뛰어난 장인(匠人)이 태어나, 그가 만든 바이올린이나 첼로는 그때 까지 없던 멋진 악음(樂音)을 울렸는데 이것이 비발디의 창작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오늘날 명기로 높이 존중되는 스트라디바리우스라 일컫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그것이며, 그 훌륭한 악음은 현악의 세계에 일대 혁명을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비발디의 창작은 이 새로 개척된 심원한 현의 세계로 날아가 풍부한 기품이 있는 서정의 흐름을 유려하게 그리고 있다. 비발디의 "조화의 영감"은 1711년 출판되었는데 에스트로(estro)는 inspiration(발상,창의, 영감)의 뜻이고, 아르모니코(armonico)는 조화의, 음악의 이런 뜻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전통에서의 속박을 탈피하여 창조력의 자유로운 발상을 주장한 것이라고 한다. 어떤 곳에는 조화의 기쁨이라고도 번역하는데 이런 음악의 형태가 합주협주곡이니 합주단과 솔로 현악기(한대 또는 여러대)와의 상호 연주를 통해서 조화를 이뤄나가는 과정에서 비발디가 기쁨을 가졌으리라고 생각하면 좋은 번역이라고 생각된다. 총 12곡으로 이뤄지는데 비발디가 일했던 베네치아 피에타 음악원의 여학생들을 위해 작곡했던 것 중에서 비발디가 좋은 곡을 선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흐가 이 합주 협주곡에 많은 영향을 받아 오르간과 클라비아용으로 편곡했다고 한다. 이 곡 네개의 바이올린과 오블리가티를 위한 제10번 콘체르토 B단조는 바흐의 4개의 클라비어를 위한 개작을 통해서 널리 알려져 왔으나, 그것에 비해 덜 알려진 원작품은 더욱 우아하고 점쟎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나타난 촘촘한 구성은 오케스트라 소나타나 비발디와 동시대 음악가인 알비노니의 콘체르토를 연상 시킨다. 첫 악장과 마지막 악장에서 솔로 바이올린은 다양하게 솔로 첼로와 조화되며 각각의 독주악기들은 각자의 임무를 행한다. 한편 솔로와 투티 부분에서는 서로 대조되는 점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으며, 투티에 밀집되어 있는 많은 음들이 콘티누오에서 솔로 패시지에 의해 여러번 부각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라르게토에서 비발디는 네개의 다른 조율 방법을 통해서 바이올린 아르페지오에 대해 뛰어난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곡은 5부의 현악 오케스트라에 네개의 바이올린이 독주악기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흔히 "네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으로 불려지는데, 요한 세바스찬 바흐가 이 곡을 A단조로 옮겨서 자기의 "네개의 쳄발로를 위한 협주곡" 으로 편곡하여 더욱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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