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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번째의 출산
11/06/20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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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서 내려오면 끝나는 걸로 단정 했었는데

여전히 그기에 직,간접으로 머물고 있는 나를 본다.


필라델피아 한인사회에 최초로 장학회가 설립되자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출항한지 어느 덧 20년.



3명의 장학생을 시작으로 이번 20회까지

 166명의 한인2세 학생들에게 학업을 장려해주고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를 했다는게 꿈만같다.




또한

제10회 기념 만찬 행사로 모여진 모금이

지금까지 

재단운영에 유효하게 쓰여지고 있다는 것에 

스스로 감동이 되고 있다.





*위의 사진은 제10회 장학행사장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참석 하셨던

장학설립자이신 윤두환 박사 그리고 제8회 장학수혜자로서

행사날 후배들에게 2년간 열심히 배운 한국말로

격려사를 하여 그자리에 참석한 모든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하버드생 John son군




내가 12년동안 책임자로 있다가

차기 위원장으로 추대되어 지난 8년동안 헌신을 해온

 두번째의 위원장으로서의  마지막 장학행사가 되는 자리 이어서인지

  전달하는 그의 메시지에서 그동안의 노고가 그대로 녹여져있다.



매년 새로운 얼굴들을 만난다는 설렘과 기대




그들의 생각과 비젼과의 만남이

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요소가 되어 준 셈이다.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자신의 포부와 꿈을 드러내고 

그기까지 올 수 있는 모든 환경에 대한 감사를

공개적으로 공포하게 하여




참석자 모두가 열광하는 후끈한 분위기는

설립때부터 부딪히고 또 투쟁 했던 그 아픈 사건들이

나무뒤로 사라지는 안개가 되고

오직 바구니에 채워지는 알찬 열매에 감사를 하게 되는 

벅찬 시간이 되어 주었다. 


출산의 고통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산모외에는 아무도 표현할 수 없다는 이치를

지난 20년이라는 시간에 반영을 시켜본 특별한 날이었다.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없는

고요한 기도


가을엔

너도 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


-이해인-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 

여전히 

이 말을 심어주며...


글,사진/작성


음악: Secret Garden- Chaconne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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