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ip54
이슬(qtip54)
기타 블로거

Blog Open 01.11.2011

전체     318914
오늘방문     33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24 명
  달력
 
뉴욕에서 ..2편 (낯선 세계)
06/21/2017 11:16
조회  1980   |  추천   26   |  스크랩   0
IP 98.xx.xx.226


솔직히 나는
 '레이 가와쿠보' 라는 이름조차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 내가 딸의 초대로 
그녀의 작품전시장에서 직접 그의 작품을 접했다는 사실이 
신기 할 정도로 그의 작품은 충격적 이였다.  





일반적으로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사전 정보와 지식을 가져야 작품이해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나는 반대로  전시회 다녀온 후 그에 대한 갈증이 생겼다. 





구글 그리고 위키백과 등을 통해서야
그녀가 '꼼데가르송' 창업자 라는 것과 @ 프랑스어:comme des Garcons (like boys) 
'파격의 패션왕' 그리고 '해체주의자' 라고 알려져 있다는 걸 알게 된 셈이다.




그녀가 사진촬영이나 인터뷰에 응하지 않는 것과
런웨이 피날레에 나서지 않는것도 그녀의 그러한 성향을 대변하고 있는데 
 그녀 삶의 모든 부분이 기존의 가치에 대항하는
 펑크와 관련이 되어있다는 걸 그녀의 추상적인 작품에서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작품이 해진 누더기 같아 
심지어
넝마주이,상복패션 지진처럼 혁명적 이라고까지 하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나는 늘 화가 난다, 반골정신 (rebellious Spirit) 그게 내 창작의 원동력이다" 

이러한
그녀의 유난 함과 당당함이 그녀의 작품에 녹아져 있다는 뒤 늦게 이해가 되었다.






매년 5월 뉴욕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 의상 연구소가
주제를 정해 열리는 'Met Gala' 에는 전 세계의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는데 
올해로 70년 된 유서 깊은 행사에 
스타들은 전시 주제에 맞춘 드레스를 골라 입고 레드 카펫 위에서 자태를 뽐내는데 
작년 기준으로 입장 티켓이 $30,000,
 테이블은 $275,000 정도라고 한다.  




이 세상에는 
나 같은 평민들이 근접할 수 없는 낯선 세계가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앞에서 완패하고 말았다.




수 많은 관람자들 중에는

연필로 종이위에 직접 스케치 하며 

작품에 몰두하는 젊은이들도 꽤나 보였다. 






참으로 별난 사람들이 별난 창작물을 바라보며 

그들만의 창작세계를 추구하는 모습이 신선하기까지 했다. 





 

분위기가 그런 만큼  내 눈 높이도 잔뜩 올려놓고

기분 내키는 대로 입고 벗었다 하는 만용을 나한테 허용 해봤






상상을 초월하는 공간에서





  낯선 세계를 본 것이다. 






글,사진/작성



이 블로그의 인기글

뉴욕에서 ..2편 (낯선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