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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있었던 일 1
06/14/20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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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엄마가 패션 스타일에 관심이 있다는 걸 잘 아는 딸


뉴욕 메트로 박물관 -The Costume Institute - 에 전시된

Irving Penn 과 Rei Kawakubo 컬렉션에 초대했다. 





마침 메모리얼 연휴라

1박2일을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딸의 주선으로

이른 아침 핫 요가반에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몸을 풀고




센트럴 공원 근처 식당에서

간단한 브런치를 한 후

박물관 까지 걷기 시작했다.




 이른 시각에도 불구하고

도로 위 택시들은 마치 뉴욕인양

 노란색으로 거만스럽게 부산을 떨었다.

 



메트 입구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인파로 붐볐다.




관광객들은 행위예술에 

시선과 마음을 몽땅 헌납하고 있었다.






늘 그렇듯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면





높은 천장과 유리벽으로 처리된 

넓은 공간에 들어서게 되면

나의 마음도 말끔하게 닫히는 기분이 된다.







밖에서도 그러지만

안으로 들어와도

눈길을 사로잡는 장면들로 가득하고




올 때마다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는 곳이

바로 박물관이 아닐까..







 팔 근육이 저절로 움찔대게 하는 역동하는 움직임







한켠 에선

인간의 감성은 그때나 지금이나

영원 불변하다는 사실을 박제 해 놓았다.






'Express man' 이라는 제목 가방에서



흑백시절 생활풍류의 흐름을 슬쩍 끄집어 내봤다.





이방 저방을 힐끔거리다 보니

오후 6시반에 문을 닫는다는 걸 뒤 늦게 알고

부랴 부랴 Roof Top 으로 올라갔더니





그곳에는 

또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한번에 전부를 해결하려는 억지가





절대 무리라는 걸

똑똑하게 깨달은 날 이였다.




무리들과

 서둘러 밖으로 나 오자

바깥 세상은 여전히 흥분으로 젖어 있었다.



딸의 분신 Winston 도 

Husband 도 없는 

오직 둘만의 오붓한 테이블에서

Irving Penn 과 Rei Kawakubo 

작품세계 앞에  다시 서 보았다. 




*Irving Penn 과 Rei Kawabuko 는 다음 포스팅에...


글,사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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