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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에서 장례식을...
07/08/20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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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큰 용기를 내어 바다를 보러 갔다.




여름이 성큼 일상 속을 차지하게 되자

 COVI-19 행정 준수 방침에 따른 인내 무장도 잠시

해체가 절실 하다는 명목으로

바다를 만나러 나섰다. 



물론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Cape May 바다와 해안가는




예년에는 

상상할 수 없던 삼엄한 분위기로 바꿔져 있었다.




분위기 좋아 

가끔 들리던  Washington st village 들어서니 

다행히

다양한 사람들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어 

약 2시간 운전에 대한 대가를 얻어 냈다는 기분으로

 여기 저기 돌아보고 있었는데

 


뜻밖에

Cape May Sea Side Church 앞 광장에서

 장례식 장면을 목격하게 된 것이다.



사랑하는 이와의 마지막 순간마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 해야 하는 

가족과 지인들의 황당하기 짝이 없는 아픈 광경에 




그 자리를 지켜보던 일반인들 마저

익숙지 않는 장면 앞에 숙연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 올 때마다 들리는

Lobster House 에도



거리 유지가 만만치 않았다.






오랜만에

보고 싶은 바다를 만나 잠시 들떠 있다가

 거리 유지 준수 장례식의 슬픈 장면을 

열고 닫고 하는 사이에

 집 앞에 도착했다.




죽음도 

시기를 잘 만나야 한다는 걸

아프게 깨우치는 

그런 날 이였다.




음악: 집시의 탄식 Gypsy's Lament

글,사진/작성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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