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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qti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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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는 도중에...
07/01/20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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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73.xx.xx.220



보따리를 싸다가 생각나는 글이 떠 올랐다.




가난한 동네 셋방살이를 하던 사람이

방을 빼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그나마 정 들었던 곳을 떠나는 날

 말끔하게 청소를 한 후에 

새로 들어오는 세입자를 위해

방바닥과 부엌 그리고  문틀 등 문제가 있었던 곳에다

 테이프로 문제 표기를 해놓고 갔는데

새로 들어온 세입자가 그걸 발견하고 감동한 글이다. 




갑자기 방을 빼야 하는 바람에

어디로 가야하나를 두고

우왕좌왕 하다가 마침내 갈 곳을 정했다.


http://blog.daum.net/qtip54


 

잠시동안이라도

  정신이 들때 까지  '멍'  때리고 있으려니

여기 저기에서 

 정 들었던 블로거들의 작별 인사들이 메인화면에 올라온다.


덩달아 마음이 조급 해져서

지난 9년반 동안 쌓아둔 짐들을  새둥지로 옮기는 작업 중이다.




그동안 다양한 블로거들을 통해

단조롭고 건조한 이민 일상이 긍정적인 에네지를 얻게되었고 

전반적인 생활도 활력에 차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숙되어 온 것이라고 고백한다.




'떠날 때는 말없이' 라는 노래도 있지만  

나는

떠나기 위해 짐을 싸다가 자꾸 뒤를 보게 된다.


낯선 동네로 가면 길도 알아야 하고

새집 울타리에서 부터 지붕,창문 그리고 창고까지 

내 성향에 맞게 다시 꾸미려면 나 같은 IT 수준은

 한동안 쩔쩔 매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8/31일 마지막 그날까지 중불에서 머물고 있을것이다

혹시나 하고...





글,사진/작성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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