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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치고 싶은 사람들
12/11/20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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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간의 회원
등록 통계를 참고 해 볼때

봄학기에 비해 대체로 가을학기 회원수가 부족한 이유로 

가을철에 주로 한국을 방문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이번 가을학기 회원수가 유난히 줄었던 이유이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다치거나 아픈 회원까지 생겼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강식 당일 날

이러한 나의 염려를 무색하게 되었던 것이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했는지 모른다.


                                                                           

                                                                        .      

종강 당일 날 분위가 훈훈한 이유는

 바로 

끝 시간까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자부심과 성취 감을 서로를 통해

대리만족 할 수 있었기 때문인것 같았다.



 .   



 한 사람 한 사람의 동작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불편해 보이는 부분을 풀어 주면서 자연스러운 스킨 쉽을 하게 되었다면

 이 또한

회원수가 많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     


바쁘다는 핑계를 거부하며

오직 강한 정신력 하나로 건강 관리와 몸매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못해

'경이롭다' 라는 표현까지 하게 만드는 회원들에게 

거운 마음으로 박수를 쳐준다.



 .    


건강하게 태어나는 것은 '운명' 이지만 

건강하게 사는 것은 '노력'이다.



어떤 상황에 놓이게되더라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받아 들이게 되면

  감사가 넘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던 날 이였다.


2020년 봄을 기다리며..



- 12월5일 목요일 종강 날 -




그날 오전

'시니어 보람학교'가 방학하는 날이어서

 자원봉사자로 참석했다.



 

겨울 철에 유난히 

노인들이 응급실로 실려오는 이유 중에는

 추운날씨로 몸을 움츠리게 되고 또 운동부족으로 

 발란스 불균형이 된 것이 원인제공이라는 걸 잘 알고 있는 나로서

방학동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동작시범을 해보여 드렸다.




재미있는 것은

내 이야기와 동작 하나 하나를 예의 주시하는 눈빛이나 

열심히 따라 하시려고 애쓰시는 몸짓이 예사롭지 않더라는 것이다.




 누구나 나이가 먹게 되면

 질병,고독, 빈곤 그리고 역할상실 감이라는 고통에 사로 잡히게 된다.




그러한 고통을 덜 받기 위한 대책으로 노인학교에 등록을 하여

평생학습 및 대외활동을 꾸준히 하다보면 

자기 성취 감까지 얻게 된다는 사실을 다 알고 계시는 듯 




그날

보람학교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그리고

'내 나이가 어때서.' 하는 유행어가 증명이 된 그 장소에서

오히려 도전을 받고 돌아왔다. 




이 즈음에서 

정연복의 '인생학교'  중에서 발췌해온 글을 소개하고 싶다. 


'... 한 학년 한 학년 올라

이제 꽤 고학년이 되었다.


이 많은 날들 동안

나는 뭘 배우고 익혔나


특별히 사랑 과목에서

어느 정도 성적을 거두었나.


머잖아 찾아올 졸업의 그 날까지


하루하루 착실히 생활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지.


이 멋진 언어에 박수치고 싶지 않은가...


음악:  Le Temps D'un Ete 


글,사진/작성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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