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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타 토요 시인의 "아들에게 " 를 읽으며-힘겨운 일이 있으면 엄마를 떠올리렴..-
02/07/20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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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할머니의 시

"아들에게 I " 을 읽으며..




-프시케-



시바타 토요 할머니의 시는

시원한 약수물을 마신듯

마음이 시원해진다

찌든 마음이 치유되는 듯 하다

오래전

아들에게 편지 쓰는일을

즐겨 한적이 있다

그것도 일주일에 두번

아이가 틴에이져일 때

방송국에 편지를 보내

간접적으로 듣게 했었다

그렇게 한후

이메일로 다시 보내고

그리고 아들이 해병대 훈련을 받는

3개월 내내

하루도 빠지지 않고

훈련 스케줄을 옆에 놓고

편지를 쓰곤 했다

옛날 추억이 담긴 사진을

직접 손으로 그려 

그 추억을 떠올리며

힘들어 하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아들 영준이에 비해

딸 건희한테는 

그렇게 많은 편지를 쓰지 않은 듯 하다

영준이는 아들이다 보니

학교 생활할 때도

걱정이 많이 된것은 사실이다

혹여 친구를 잘못 사귀지는 않을까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을 하지 않을까

왕따를 당하거나

인종차별을 받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유난히 많았고

건희는 아무래도 여자아이라

덜 걱정이 되었던 것 같다

(사실 여자아이들도 걱정될텐데..

ㅎㅎㅎ)

여자아이들이

정신연령도 높고 뭐든

잘 알아서 뭐든 야무지게 하는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

(영준이 들으면 섭섭하려나?)

왠지 오늘은

시바타 토요 할머니의

"아들에게 " 라는 시를 읽다보니

예전의 내 모습이 떠오른다

아마도 영준이가

장교가 되었으니

훈련이 끝나고

해외에 근무를 한다면

이 엄마는 또 다른 노파심에

편지를 쓰지 않을까 싶다..

영준아..건희야.

언제나 엄마는 너희를 사랑한단다..

영준이와 건희 한테 편지를 써 봐야겠다


아들..딸..

힘에 겨운일이 있으면

엄마를 떠올리렴..

다른이와 맞써 싸우면 안돼

훗날 자신이 미워 진단다...

라면서..




2020년 2월 7일 금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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