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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10/10/20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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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바쁘게 돌아가는 시간 속에서

정말 오늘 이순간 이 시간에 빠져 버리고

내일은 내일의 시간들에 똑같은 순간으로  허덕일  내 모습

이런 모든 얽매어 있는 것으로부터 속박으로부터

자유롭고자 하나

시인의 말 처럼

그닥 벗어버릴 것 조차 없는 것들을

벗지 못하는 

거렁뱅이 같은 내모습이 비추어지는

이 시를 아침에 읽으며...

입은것 한겹조차  벗지 못하면서

또 이가을 한 조각을

걸쳐 입는다


..


** 사진: 낙엽으로 내가 만든 꽃


****




자화상

 

           

김초혜


오늘은 오늘에 빠져 버렸고

내일은 내일에 허덕일 것이다

결박을 풀고

집을 떠나려 하나

벗을 것을 벗지 못하는 거렁뱅이라



2017년 10월 10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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