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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케(psy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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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하루
09/12/201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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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하루 




-프시케-



아파서 눈물흘리고 .

하루 끝에 매달린 

 회한의 한숨에

저녁 바람이 화들짝 놀라네


 아팠던 그 하루가

깊은 상처로

끝내 고장이 나고


가을바람 스치는

창가에 앉아 

별에게 하소연하네


칠흑같은 밤하늘의 위안도

수많은 별들의 반짝임의 유혹도

은은히 비추는 

그 달빛의 어루만짐도

깊은 하루의 상처를 보지 못하네

 

아무렇지 않은

겉모습의  그 하루

그저 웃고 있는 그 하루

 떨군 눈물 방울이 말라

보이지 않았던 그하루를 


가만히 손을 내밀어

희미하게 고장난 

오늘 하루의 꿈을 

어루만져 보지만

기쳑 없이 길게 누어

반응이 없네


깨어져버린 꿈을 슬퍼하는

오늘은 그저

고장난 하루..


아파 하지마

아파하지마..

들리는 소리 

가만히 귀기울이니


아픈 하루야

고장난 하루야

이제는 울지마

새로운 내일이라는 

 소망의 꿈이 있잖아..


 아무도 모르는 비밀의 약이

숨겨져 있을거야

신비로운 약초처럼

아픈 오늘을 말끔히 치유해줄

 반짝이는 내일이


벨벳같은 밤하늘을 건너

새벽을 타고

내게로 오고 있는 그 내일을 맞으러

춤추는 용서를 데리고

꿈속으로 걸어 마중을 가네








2018년 9월 12일 수요일 아침



















고장난 하루, 하루끝에 매달린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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