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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의 기아 New 카덴자 시승기
01/17/2017 08:40
조회  5113   |  추천   2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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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영화 가운데

007 영화를 제외하면

가장 롱런하고 있는 시리즈 영화는

단연 분노의 질주(Fast & Furious)이다.


2001년에 1편이 나온 이래로

2017년 4월 개봉 예정인 8편 외에도

2019년에 9편, 2021년에 10편이 준비되어 있을 정도이다.


거친 액션과

브레이크가 파열된 자동차처럼

질주하는 The Fast and the Furious는


회가 거듭될수록

인기와 열기를 더하는,

말 그대로 분노의 질주는 거침없는 질주 중이다.


2013년,

북미에서 카덴자가 출시된 이후

KIA 카덴자는 거침없는 질주를 해왔다.


사실 KIA는

카덴자 뿐만 아니라

출시하는 대부분의 차량마다


미국 자동차 업계의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며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해 해왔다.


Soul, Cadenza, Sorento,

그리고 Optima 까지 KIA 차는

이제 동급의 어느 차와의 경쟁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steady car 로 자리매김했다.


회가 거듭될수록

인기와 열기를 더하는 분노의 질주처럼

말 그대로 KIA의 차량들은 거침없는 질주 중이다.




2017년형 뉴 카덴자는

이전의 1세대 카덴자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외관과 성능을 가진

제 2세대 자동차로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뛰어난 세단이다.




옛말에

형만 한 아우 없다지만

형보다 나은 아우도 얼마든지 있으며,

심지어는 형보다 월등한 아우들도 종종 있다.


1세대 카덴자에 이어

새롭게 태어난 2세대 카덴자는

형을 능가하는 월등한 외관과 성능을 지닌 차량이다. 




디자인의 역작


먼저 외관부터 살펴보자.

1세대의 전체 외관도 괜찮았지만

라디에이터 그릴 등 몇 가지 외관상의 문제점들도 있었다.


1세대 카덴자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못난 호머 심슨의 주둥이를 연상케 했다면


2세대의 그릴은

품위와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클래시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긴다.

사진출처: http://www.kia.com/kr/vehicles/k7/gallery.html




오늘날 명차의 조건은

더 이상 자동차의 성능에 국한되지 않는다.

물론 20-30년 전이라면 자동차의 성능이 명차의 중요한 변수였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는 디자인의 시대다.

자동차의 성능이 제 아무리 좋아도

스웨덴의 볼보처럼 디자인이 촌스럽다면

명차의 반열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다.


한 때 벤츠와 어깨를 겨눌 정도로

명차로 인정받던 볼보는 이제 LA에서

눈씻고 봐도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든 자동차가 되었다.


선물에서 내용물 못지않게

포장이 중요하듯이 자동차 또한 마찬가지다.


자동차의 성능이 내용물이라면

디자인은 포장지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선물의 내용물이 같다면 사람들은 당연히 아름다운 포장을 선호한다.


사실 오늘날의 자동차는

스포츠카나 고급 세단을 제외하면

비슷한 마력의 자동차는 성능면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자동차에 대한 전문가라 할지라도

와인의 블라인드 테이스팅(Blind Tasting) 처럼

눈가리고 모든 선입관을 배제한 채 자동차를 테스트해 보면

예상과는 전혀 엉뚱한 결론이 나올 수도 있다. 물론 자동차를 눈감고 운전할 수는 없겠지만.


그러므로 성능이 비슷하다면

디자인으로 승부할 수 밖에 없다.

KIA는 바로 이점을 잘 간파하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세계적인 자동차를 디자이너를 영입하지 않았던가?


2017 New 카덴자는

이런 디자인에 승부를 건 디자인의 역작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 비교대상 1위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사람들은 가성비가 높은 상품을 원한다.


뉴 카덴자는

가성비가 좋은 상품을 선택하려는

소비자의 마음을 절묘하게 읽은 차량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덴자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약간, 아니 어쩌면 아주 쇼킹한 사실이 하나 있다.


지난 2013년,

미국의 권위있는

자동차 잡지 가운데 하나인 Motor Trend는

시중에 있는 준대형 승용차 5종을 대상으로 비교 테스트를 한 적이 있었다.


비교 대상 차량은

카덴자를 비롯하여 토요다의 아발론,

시보레의 임팔라, 크라이슬러의 300S, 그리고

포드의 토러스 였는데 만장일치로 카덴자가 1위에 올랐다는 사실...

출처: http://www.motortrend.com/cars/ford/taurus/2013/the-big-test-2013-2014-full-size-sedans/



고급 장치 추가하다


1세대 카덴자가 이러했건데

2세대 카덴자에 대해 더 이상 말해서 무엇하랴.


2세대 카덴자는

1세대에 비해서 여러 가지

고급 장치를 추가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head up display(전창 정보)라고 하는 것이다.


KIA의 K900처럼

플래그쉽 고급 대형세단에나 있을 법한

전창정보 시스템을 뉴 카덴자에도 장착한 것이다.


네비게이션을 보지 않아도

차량의 앞 유리에 정보가 나타나는 것을 보면서

나는 카덴자가 아닌 K900을 운전하고 있는 착각에 빠져들 정도였다.

사진출처: http://www.kia.com/us/en/vehicle/cadenza/2017/technology




사람을 먼저 생각하다


카덴자의 내부를 보면

사람을 먼저 생각한다는

기업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앞좌석 뿐만 아니라

뒷좌석까지 히팅이 되고,

뒷좌석의 사이드와 백(back)까지

햇빛 차단막이 설치되어 있는가 하면


공기역학과 인체공학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설계는


사람을 먼저 생각한다는

세심한 배려없이는 쉽지않은 설계이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추운 날에 운전자를 배려해

핸들에도 히팅이 들어온다는 사실...


추운 날에

핸들이 차가워서

덜덜 떨며 운전을 해본 당신이라면


핸들에 따뜻한

히팅이 들어온다는 것이

얼마나 운전자를 배려한 장치인지 잘 알 것이다.


사진출처:

http://www.kia.com/us/en/vehicle/cadenza/2017/galleries/interior/?details=gallery_cadenza_2017_interior_heated-steering-wheel



성채같은 안전장치, 후방 에어백도 있다


한 가지가 더 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은

안전을 먼저 생각한다는 말과도 상통한다.


뉴 카덴자에는

그야말로 성채와도 같은 안전장치가 있다.


운전자와 조수석의

전방과 측면 에어백은 말할 것도 없고

뒷좌석의 측면 에어백은 물론 후방 에어백도 있다.


전방과 측면에만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과는 달리

뉴 카덴자는 후방 에어백을 장착하고 있다.


다른 차가 뒤에서 추돌할 경우

뒷좌석에 앉은 사람은 꼼짝없이 부상의 위험에 노출된다.


사고가 나서는 안되겠지만

사고가 나더라도 뉴 카덴자의 뒷좌석에 앉은 사람은 걱정없다.


왜?

뉴 카덴자는

든든한 후방 에어백이을 가지고 있으니까.


언제 어디서,

어떤 사고가 나더라도

사람을 배려한 요새같은 안전장치는

뉴 카덴자의 또 하나의 자랑이다.

사지출처: http://www.kia.com/us/en/vehicle/cadenza/2017/galleries/interior



허를 찌른 절묘한 장치


핸드폰을 자주 사용하다보면

배터리가 금새 달아버리기 일쑤이다.

그래서 운전하면서 차안에서 핸드폰을 충전하는 수가 많다.


그런데 아뿔사!

배터리가 다 닳아가는데

충전선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방을 동동 굴리는 일은 카덴자에서는 절대로 없다.


왜? 카덴자에는

선없어도 되는 무선충전기가 있기 때문이다. 와! 카덴자 최고...

사진출처: http://www.kia.com/kr/vehicles/k7/gallery.html



시승기를 마치며


10년 전만 해도

LA주변에서 한국차를 보기는 참으로 어려웠다.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은 죄다 일제나 미제 아니면 독일차였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부터

길거리에는 한국 차가 눈에 띄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만큼 한국차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시선이 바뀌었다는 뜻이기도 하거니와

이는 한국 차의 품질과 성능이 뛰어나지 않았더라면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KIA차가

벤츠같은 명차라고 불리기에는

아직 시기 상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혼다나

토요다같은 자동차들과는

이제 어깨를 견줄만한 차가 되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KIA와 카덴자가

지금과 같은 질주를 계속한다면

분노의 질주와도 같은 롱런을 계속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



사진과 글: 주안(Ju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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