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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의 오지 토로윕
09/22/2014 14:14
조회  11675   |  추천   65   |  스크랩   0
IP 108.xx.xx.102

중국의 오지와

미국의 오지는 개념이 좀 다릅니다.

 

중국의 오지는

몇몇 지역을 제외하면

아무리 깊숙한 오지라 할지라도

 

사람이 살만한 조건들,

예컨대 숲이나 물이나 계곡,

혹은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기후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오지는

아무리 깊은 골짜기라 할지라도

먹을 것만 있다면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또한 중국은 수천년 전부터

크고 작은 수많은 전쟁이 있었기에

전쟁을 피해 사람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깊숙한 오지로 들어간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후손이

그 오지에 뿌리를 내리고 살면서

외부 세계와는 단절된 삶을 살았기 때문에

 

굳이 외부와 연결되는

길이나 도로를 만들 필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중국의 어떤 오지에 가려면

하루 종일 차를 타고 간 다음에

 

또 다시

하루나 이틀 길을 걸어야만

도달할 수 있는 오지들이 널려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중국과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미국의 역사는

개척과 이민의 역사였기 때문에

새로운 장소나 관심 지역이 나타나면

먼저 철도를 놓거나 길부터 닦았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웬만한 오지가 아니면

철도가 지나가든지 혹은

반듯한 도로가 놓여져 있습니다.

 

때문에 미국에서

접근이 어려운 오지는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도

번듯하게 포장된 도로가 있는가 하면

아무리 험한 지역에도 비포장 도로 하나쯤은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는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오지 중의 오지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Toroweap입니다.




토로윕(Toroweap)의 일출 풍경...



토로윕에 접근하는 길은

일반적으로 두 군데가 있는데

 

힐데일 부근의

Colorado City, 혹은

파이프 스프링과 프레도니아의

389번 선상에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두군데 중

어느 길로 가든지

비포장길 약 60마일을 가야

비로소 토로윕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미국 서부 최고의 오지인

GSENM의 홀인더락 road의

전체 길이가 57마일인 것과 비교하면

 

토로윕이

 얼마나 먼 오지인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389번의 진입로 입구에서

토로윕까지 61마일을 가는 동안

스토어나 개스 스테이션은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민가다운 민가도

입구에 도착할 때까지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는 오지중의 오지입니다.


 

그러므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인근의 Fredonia나 Colorado City,

 

혹은 Pipe Spring에서

개스를 가득 채우고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토로윕(Toroweap)의

마지막 3-4마일 구간은

 

와잇 파킷(White Pocket) 가는 길의

최악의 구간처럼 거칠고 험한 길입니다.



때문에 차체가 높은

4×4 Vehicle이 아니면

아예 진입할 생각을 말아야 합니다.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촬영하려면

최소한 하룻밤을 자야 하는데

 

캠프그라운드가 있긴 하지만

식수를 전혀 구할 수가 없기 때문에

미리 식수를 넉넉히 준비해서 가야 합니다.



이처럼 가기 쉽지 않은 길인데

왜 사람들은 기를 쓰고 이곳에 가려고 할까요?

 

물론, 이곳에 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지 여행족과 사진사들이죠.



토로윕에서의

일출이나 일몰은

참으로 아름답고 장엄합니다.



그 광경을 본 사람들은

토로윕(Toroweap)의 아름다움을

도저히 잊을래야 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또 다시 토로윕을 찾고,

세 번, 네번 방문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토로윕(Toroweap)이란 말은

Piute Indian의 말로 건조한 혹은

불모의 골짜기(dry or barren valley)라는 뜻입니다.


 

Toroweap이란 말은

Tuweep 이란 말로 불리워지기도 하는데

 

Tuweep이란 말은

한 때 이지역에 정착했던

백인들을 일컫는데 사용된 말이며

 

지금은

국립공원에 편입된 지역을 의미합니다.




토로윕의 그랜드 캐년은

Rim과 바위의 색이 서로 다른데

 

그래서 일출과 일몰 때

빛에 의해 서로 다른 독특한 색을 보여줍니다.



토로윕(Toroweap)의

여명이나 석양을 바라 보노라면

 

위대한 창조주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신도

위대한 창조주의

손길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토로윕(Toroweap)을 방문해 보세요.

 

그곳에서 당신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자연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진과 글 : 주안(POWER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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