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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오이와 호박
08/04/2018 07:20
조회  973   |  추천   1   |  스크랩   0
IP 23.xx.xx.235

오이가 많이 열려 오이김치와 오이장아찌를 담갔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호박이 풍성합니다.  아침에 뜰에 나가 호박과 오이를 땄습니다.  식탁에 매일 올라도 물리지 않는 재료지만 단촐한 식구라 며칠동안이라도 잘 보관해야 귀한 것을 맛있게 먹을 수 있기에 paper towel로 싸고 수확한 날짜를 표기한 후 food wrap을 씌워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이렇게 해 두고 빠른 날짜 순으로 꺼내서 호박으로는 나물, 찌개, 국, 전 등을...   오이는 무침, 샐러드 뿐 아니라 얼굴팩을 할 때도 짱(^_^) 입니다.  



                 



봄이 되면 냉장고에 넣어 둔 씨앗들을 살펴보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마켓에 가서 구입합니다. 관심이 있는 것들을 사게 되는지라 여러가지 씨앗을 구비해 두고 있는데 쌈채소 이외에는 호박과 오이가 즐거움을 줍니다.   싹이 날 때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열매가 달리고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면 빠른 속도로 자라기에 매일 아침과 낮에 '얼마나 자랐나....'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한 쪽 귀퉁이만 잘라내고 씨앗을 꺼낸 후 다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합니다.  


     

             



타워형 재배기와 fence 쪽에 설치한 재배기에 달려 있는 호박, 텃밭이 아니라 영양제를 넣은 물이 모터에 의해 순환되기에 뜨거운 햇볕이 내리 쬐어도 마르지 않고 잘 자라고 있는데 아침 저녁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꽃이 지고 열매를 맺어도 자라지 않기 때문에 이들을 보는 즐거움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아쉽습니다.  바쁘다고 미루어 두었던 호박잎찜도 이번 주말에는 맛보려고 합니다.





오이싹을 달팽이가 잘라내기를 몇 차례, 올해는 오이 재배를 포기하려다가 새싹이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것을 타워형 수경재배기에 옮겨 심었는데 예상 외로 심심치 않게 오이 맛을 보게 해줍니다.



           


Organic crops are grown free of synthetic chemicals..........    본인의 집에서 재배한 작물들은 엄밀히 말하면 유기농이라고 할 수 없고 집에서 재배한 신선한 야채입니다.  어떤 화학제품도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데 물에 영양액을 첨가하기 때문입니다.  수경재배에 관심이 있다면 YouTube에 hydroponics systems 입력하세요. 다양한 방법과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경재배를 시작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마켓에 가서 사는 것이 편하고 더 싼데...'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지만 주방에서 몇 걸음만 나가면 신선한 먹거리가 있는데다가 가족과 지인들에게 나누어주는 기쁨으로 인해 마음이 풍요롭기에 마당있는 집에 사는 동안 즐거운 일과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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