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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를 위하여
03/26/20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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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이민자로 삶의 터전을 옮기고나서 LA 지역에 살 때는 매월 고교 동창들의 정기적인 모임에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남쪽인 샌디에고로 이사온 지 벌써 십 몇년 하고도 몇 달...   거리가 멀어지니 한 두달 건너 한 번씩 참석하던 것이 일 년에 두 번, 이 년에 한 번씩...   요즈음엔 왕복 4-5시간 이상 운전하고 싶지 않아서 카톡방에 올라온 소식들을 접하는 것으로 만남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1971년 졸업한 660여명 중 가주에 거주하는 동창들의 이름만 부르려해도 열 손가락을 두 번 이상 세어야 했기에 만날 때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기에도 시간이 부족했었는데, 만나서 얼굴을 보며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해했었는데, 이젠 아쉽지만 장거리 운전보다  단체카톡방으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며칠 전 '카톡' 소리와 함께 올라온 사진 한 장

우리들이 '시니어'임을 잊지 말라는 친구의 배려 () 였습니다.

한 장으로 정리된 시니어를 위한 마켓 정보, 이 중 Costco, Walmart, 그리고 집 가까이에 있는 Vons의 시간을 확인하고 지난 화요일, 3월 23일 코스트코와 월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코스트코는 8시 전인데도 주차장이 아닌 큰 길가에서부터 차량들이 줄지어 있기에 toilet paper paper towel 만 구입하기에는 기다리는 것이 시간 낭비일 것 같아 포기하고, 그곳에서 5-6분 거리에 있는 월마트로 갔습니다.  물론 이 두 제품Out of Stock, 그냥 나오기 아쉬워서 알코홀, 소독제 등 선반에 있는 것 몇 가지를 구입하고 다시 코스트코에 가서 상황을 보았습니다.  목요일이 있으니까 집으로....



그날 오후 walmart.com 에서 구입이 가능한 것을 확인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지인 중 온라인으로 물건 구입하는 것을 모르는 분이 있어 도움을 줄겸, 상황도 알아보기 위해 시도해 보았는데 통화하면서 toilet paper paper towel 를 카트에 넣었는데 아차 통화를 끝내고 보니 원하는 브랜드 상품 중 한 가지는 구입불가, 시간에 따라 상황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목요일이라 아침 7시 40분 집을 나섰습니다.  10여분 거리에 있는 Costco에 가면서 오늘은 줄이 얼마나 길가, 진입하는 도로의 상황을 어떨까 생각했는데 아니 이럴수가 ()  평상시보다 더 한가합니다.  이틀 전과 너무 다른 상황인데 어찌된 일이지(?)


    3월 24일 주차장에서 본 풍경

        


오늘 아침의 상황은 너무 다릅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8시도 되지 않았는데 카트에서 물건을 꺼내 차에 싣는 분들도 있고, 입구는 화요일과 달리 한산합니다.  줄 선 분들이 몇 분 되지 않는데 그나마 뒷쪽은 휑.....  의아해서 남자 분 뒤에 서서 내심 기뻐하며 기다리고 있는데 코스트코 직원이 60세 이상이냐고 묻더니 따라 오라고 합니다.  왼쪽 사진의 줄은 시니어가 아니지만 시니어들을 위한 시간이 지나면 매장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분들이라는 것을 그제야 알았습니다.  


바로 매장 안으로.....   go, go             

                  


toilet paper paper towel, 본인 뿐 아니라 앞에 계신 분의 카트에도 담겨있네요.


이렇게 유익한 정보를 올린 분이 누구인지 출처를 확인한 후 블로그에 소개하기 위해 구글에서 찾아보았습니다.  socal grocery stores open early for seniors 입력하고 Images 사진을 찾아 클릭하니 정보를 제공한 분의 트위터로 연결됩니다.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많은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 이분께 감사드립니다. 

지역에 따라 상황이 조금씩 다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직접 매장에 다녀오고 나니 앞으로 생필품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중앙일보 기사 내용 중 시니어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하니까 쇼핑시 주의를 해야 한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잊지마세요.   모두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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