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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첫번째 JMT의 시행 착오).
07/03/2015 20:38
조회  2004   |  추천   4   |  스크랩   1
IP 172.xx.xx.140

매년 같은 곳을 들어가 보다 보니까 배낭을 꾸리는거 부터 전혀 긴장하지 않고 적당히 꾸리나 봅니다.

남들은 가기 전에 잠을 다 설칠 정도로 긴장을 하고 배낭을 싸고 또 싸면서 점검을 한다는데 난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 첫날 밤을 지내고 나서야 쓸데 없는 걸 잔뜩 지고 온 걸 알게 되었으니...


오니온 벨리까지 데려댜 준 천사가 식량이 너무 많다고 말하는걸 귀담아 듣지 않은 걸 걸으면서 내내 후회를 하였지요.

내 뱃속으로 넣기 전에는 버릴 곳도 없어요.

무거운걸 지고 다니면서 속으로 내가 정신이 없었지...

안경은 왜 4개씩이나 갖고 갔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중간에 빨래를 하면 빨래 줄을 가져 가야 되는데 그건 안 가져 가서 바위 위에 널어 놓고 날라 가면 집어 오느라고 바뻤어요.

요강은 쓸모 없는 걸 가져 가서 쓸데 없이 짐만 되고...

비빔밥은 세개나 가져 가서 하나 먹고는 맛이 없다고 지고 다시 왔습니다.


며칠 있다 다시 들어 갈 때는 배낭 무게를 30파운드로 줄이기를 다짐 해 봅니다.

필요 없는 내복 안 가져 가기...

슬립핑 백 가벼운걸로 바꿔 가져 가기..

텐트 팩 필요한 만큼 만 가져 가기...

식량은 먹을 만큼만 가져 가기...(식단을 전부 다시 조정하려 합니다.)

양말 숫자 줄이기..

옷은 중복 되지 않게 꼭 점검하기...

뻐너는 MSR대신 JET BOIL로 바꿔 가져 가기...

빨랫 줄 챙기기...

행동식도 입에 맞는걸로 바꾸기로 하였습니다.바 종류는 안 먹는데 왜 가져 갔는지 몰라요.

이상이 지난 번에 멍청한 짓을 한겁니다.


.

혼자 가면 단점이 쉬지를 않아요.

그냥 땅만 보고 계속 걸어요.

위트니에서 포탈까지 아웃 포스트에서 잠깐 쉬고 그냥 내려 와요.

바쁘게 내려 올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도 말 입니다.


도대체 긴장을 하지 않아요

꼭 그리피스 팍에 올라 가는 기분으로 간다니까요...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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