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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변덕스러운 겨울 벌디)-2
01/30/2015 19:43
조회  1225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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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벌디를 세번 가게 되나 봅니다.

원래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여 집에서 드라마나  보려 하였지만 밤에 온다네요.

갈 수 있을 때 열심히 가려 합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걸 이제야 알았으니까요.


벌디에 눈이 와도 기온이 높아져서 빨리 녹기에 여간 부지런 하지 않으면 눈밭에서 노는게 어렵지요.

그런데 눈은 고사하고 요즈음엔 비 오기가 일수 입니다.

비오면 트레일에 조금 남았던 눈마저 쓸어 버리니 겨울맛을 없애 줍니다.


지난 수요일(1/28)엔 혹시나 하고 갔지만 벌디 벌 위에 만자니타밭을 지나 윗 부분부터 눈이 온 것 같아요.

정상 근처에는 약 10cm정도 신설이 왔으나 기온이 높아 크렘폰이나 마이크로 스파이크도 장착하지 않고 그냥 올라 갔습니다.

지금 오는 비가 산에서는 눈이 되어 오기에 아마 내일은 뭔가 있어야 겠지요.

지금 현재는 7500이상은 눈이지만 오후에 기온이 올라 간다면 또 비가 와 있는 눈도 쓸어 버릴겁니다.  

만일에 꿈도 야무지게 눈이 많이 온다면 남벽도 오를 수 잇겠지만 그건 어려울것 같아요.

워낙 밑 눈이 없어 상당량의 적설이 없다면 그것도 꿈이 되지요.

그러면 오늘 오후에 스키타러 맘모스나 갑니다.


작년 9월 중순 시에라를 끝낸 후에 무슨 원수를 진것 모양 벌디를 올라 갔지요

이유는 2014년에 JMT에서 체력이 달려 힘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30번은 올라간것 같아요.

주로 평일에 많이 갔는데 평일에 가면 경노당입니다.

70대는 청년입니다.

80대도 오고 더 나이 드신 분들도 옵니다.

제일 연장자는 92세인데 그 분은 나이든 등산객들의 희망이기도 하지요.

이번 여름에 시에라를 들어 가겠다고 아주 열심히 훈련하십니다.


벌디에서 가끔 만나는 백인 할머니를 수요일에 만났어요.

74세 난 분인데 아주 정정 해서 지난 몇년 사이에 전혀 늙지를 않아 보입니다.

이번 여름에 JMT를 가겠다고 열심인데 저보러 함께 가쟈고 청하는데 저는 혼자 가는 걸 더 좋아 한다고 하였더니 왜 모든 사람들이 혼자서 가려고만 한다고 투정입니다.

아마 모두가 비슷한 생각을 갖고 거절을 하였으리라 추정합니다.

장기간 산속을 헤메일 때 함께 하는 파트너는 좀 더 건강하고 나이 젊은이를 선택하기에 거절 했을겁니다.

비슷하게 나이 먹은이들끼리 가는건 어쩐지....

내 나이가 어때서....하고 볼멘 소릴 하지만 사실이니까요.


작년에 시에라를 끝내고 혹시 내가 다른 분들과 일행이 된다면 민폐를 끼치지 않게 더욱 체력을 연마하려고 열심히 벌디를 올랐지요.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시에라를 들어가기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를 않아요.

한참 동안을 혼자서만 다녔으니까요.

위트니도 지난 30년동안 매년 두세번씩 가면서도 일행이 있었던적은 다섯번이 넘지 않을 만큼 혼자서만 다녔습니다.


일반적으로 산행 파트너는 모든 사람이 건강한 사람과 함께 가기를 원하지요.

산에서 갑자기 아프거나 몸에 이상이 생긴다면 모든 계획이 엉망이 되니까요.

그전에 시에라에서 보면 함께 와서 따로 가는 사람들을 봅니다.

사람마다 체력도 틀리고 산행 속도도 많이 틀리기 때문에 준비 과정에서 조율을 하지 않는다면 함께 다니는데 고생을 하게 되지요.

저는 기본적으로 성인병이 있는 분들 과는 산행을 하지 않아요.

또한 산에서 약주를 드시는 분들 과도 꺼려 합니다.

심혈관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많지요.


어차피 저와 함께 가는 나이는 3,40대는 없고  60대 내지는 70대인지라 동행하는 분들의 건강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숫제 혼자 가는 편이 편하여 혼자 다녔었으나 이젠 하직할 날도 많이 남은것 같지 않아 내가 제일 잘 아는것을 알려 주고 싶어 1년에 다섯번 중에 두번 정도는 함께 갑니다.

금년에도 이미 두팀이 예약이 되어 있습니다.

모두 작년 봄에 약속을 하였어요.

한코스는 오니온 벨리에서 위트니 포탈이고,이분은 이곳이 마지막 구간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초행이라 아직 어느곳으로 들어 갈찌 정하지 않았습니다.

3월에 산행을 하고 정하려 합니다.

30파운드 배낭을 지고 벌디를 50번은 올라 가야 된다고 말했으니 잘 할거라 생각하지만 모르겠습니다.

나이도 젊고 자기 몸을 잘 돌보는 분이니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아멘...


산을 자기 수행의 도장으로 생각하는 분과 아니면 여가 선용의 장소로 알고 오시는 분과는 많이 차이가 있지요.

처음은 차이가 없지만 10년,20년이 지나면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더 건강해지지 않으면 더 나빠 집니다.

산행을 하고 나서 어떻게 몸 관리를 하여야 하는 것은 여기에 기술하지 않겠습니다.

잘못하면 내가 알고 있는 분들을 잘못했다고 책망하는것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60이 넘으면서 산에는 입으로만 오게 되는 사람들이 많지요.

산에서 내려와 뒷 마무리 잘 하지 않으면 건강을 더 해칩니다.꼭 기억 하십시요.


항상 BMI지수에 신경을 쓰십시요.

비만이 된다면 산을 헛 다닌겁니다.

난 건강과 관계없이 산행을 할거라고 생각하신다면 관계가 없습니다.


서울에서 산에 다니는 분들이 산에 가자고 만나면 산 아래에서 입산주부터 시작한답니다.

입산주,정상주,하산주,이별주,,,산에서 뫃여서 네번 술잔을 마주친다니....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그 말을 듣고 기함을 하였지요.

미국에서 산행을 하시는 분들은 참으로 건전하게 다니는것 같습니다.


BMI지수를 비만으로 가지 않도록 하시다가 JMT 들어 가기 보름 전 부터는 몸무게를 4파운드 정도를 늘려야 합니다.

하루  6.000카로리가 필요한 등반에서 미리 살 빠질것을 보충하는것이지요.

주로 탄수화물로 살을 찌우십시요.

다녀 오면 다 빠지니까 염려 마시고 열심히 먹어 통통하게 살을 찌우면 다녀 오셔서 후유증이 없습니다.


2014년 얘기를 한다고 해놓고서는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다음은 2015년 얘기를 하려 합니다.

아래 사진은 1/28 벌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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