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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세번째 JMT 개구리 만세!!
08/13/2019 19:58
조회  1511   |  추천   7   |  스크랩   0
IP 108.xx.xx.128

지난번 두번째 갔을 때 내가 항상 잠자는 장소에 텐트를 쳤습니다.

바로 옆에 개울이 있어 아주 편한 장소라 지난 30년동안 여러번 캠핑을 하였는데 이 날은 개울에 물을 길러 갔는데 뭔가 움직이는게 있어 뱀인줄 알았더니 개구리였습니다.

개구리가 뛰는 것이 얼마나 반가운지 내가 팔짝 뛸판입니다.

개구리가 있으면 모기가 없어요


JMT에 개구리가 있는 곳은 별로 많지 않아요.

무어고개 아래에 있는 완다 레이크에는 개구리가 많아 근처에 모기가 없어요.

그러나 요세미테는 모기 밭입니다.

 개구리가 없어요.이유는 뱀이 많아 개구리를 다 잡아 먹어 요세미테는 모기를 잡아 먹는 개구리가 없어요.

특히 도나휴고개는 뱀이 엄청 많아 먹을 물을 정수하려고 호수가에 가 보면 뱀이 있어 입맛이 떨어져 그냥 돌아온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눈이 없는 때는 도나휴고개 아래에서  캠핑하기를 좋아 합니다.

고개 바로 아래에 있는 잡초들이 밤에 보면 형광색으로 반짝이는것이 아주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하늘에는 은하수,땅에서는 형광색의 잡초들...정말 아름답기가 옥황 상제의 정원입니다.


금년처럼 눈이 많이 남아 있을 때는 텐트 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아름다운 광경을 보기는 다 틀렸습니다

눈이 쌓여 있는 도나휴고개는 아무것도 볼게 없어요.

JMT 열개 고개 중에서 제일 멋 대가리 없는 고개가 도나휴고개 입니다.

고개에서 보는 View도 볼품이 별로입니다.


JMT를 들어 가기 시작하면서 나이가 60전까지는 한번에 종주를 하곤 했지만 60이 넘으면서는 한번에 종주를 하기엔 날자가 너무 오래 걸려 식량 조달도 힘들고 너무 지쳐 구간을 나누어 들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둘로 나누다가 셋으로 나누고, 넷으로 나누고 이제는 다섯으로 나누어 들어 가다가 드디어

재작년부터는 한구간씩 빼먹고 종주를 못하고 있습니다.

80까지는 종주를 하려했으나 이젠 무리라는것이 벌디를 올라 가면서 느껴집니다. 

    

벌디를 매주 두세번씩은 올라 다녀서 내 몸의 상태를 알려면 벌디를 올라 가면 아는데 이젠 그것으로도 알수가 없어요.

몸의 회복 정도를 벌디가 알려 주질 않는것 같아 이젠 완전히 감으로만 알아야 하니  소용없고 이젠 회복이 너무 늦어져 한번 들어 갔다 나오면 보름을 신경 써야 됩니다.

벌디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제는 일주일에 세번은 못 갑니다.두번도 힘이 드는 것이 회복이 안 되여 요즈음엔 월요일과 금요일에 다니던 것이 지난주엔 토요일에 갔었지요.얼른 회복이 안되어 애꿎은 벌디만 갔습니다.

보통은 6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JMT를 들어갈 때는 벌디를 자제 하는데 금년에는 회복이 빨리 안 되어 벌디를 여러번 갔습니다.

이렇게 회복에 대해 장황하게 말하는 것은 산에 다니면 건강해지는것도 있지만 잘못하면 건강을 해치고 특히 JMT처럼 장기 산행 후에 몸을 회복시키지 않으면 아주  산에는 다시 못 오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분들은 힘든 산행은 삼가하는것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체질도 틀리고 체력도 차이 나기 때문에 누구나 JMT를 갈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JMT를 가기를 원하는 분들이 질문을 하면 매주 한주도 빠지지 말고 25파운드 이상되는 배낭을 메고 벌디를 1년을 올라 가라고 말해줍니다.

고도가 10.000feet이상 되어야 고소적응이 되기에 벌디가 안성 맞춤입니다.

저는 어떤 해는 100번을 훨씬 넘어 올라간 적도 있었습니다.

근래에는 50번 남짓밖에 못 올라 가는것 같아요.ㅠㅠ


내일 모래면 비숖으로 들어가서 북쪽으로 갑니다.

물을 건너야 되는 곳이 세군데가 걱정이라 암만 머리를 짜내도 현장에 가서 대처 하는수 밖에는 없습니다.

Dusy creek은 물이 줄었다니까 별탈없이 건널수 있지만 Le conte Canyon의 폭포를 지나서 있는 개울물을 건느는것이  걱정입니다.

개울 바닥이 고르지 않아 맨발로는 건느지 못해 신고 건늘 신발을 급하게 구했습니다.

작년에는 신발도 벗지 않고 건느던 곳 입니다.나만 아는 장소가 있어요.

이곳을 지나면 물바다가 앞을 막을것 같습니다.

이곳 Trail은 눈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은 작년에도 물이 차 있어 산으로 올라가 돌아 가기도 하는 곳이고 어떤 곳은 개울 물을 따라 올라 가기도 하는곳이라 이번에는 아주 물속을 걸을 각오를 하고 잇습니다.

Helen lake올라 가는 돌밭을 올라 가면 Helen lake아랫 쪽을 건너 가는 것도 물이 얼마나 불어 났는지 걱정이고 Muir pass를 넘어가서 Wanda lake아랫쪽을 건느는것도 물이 많으면 신경을 쓰게 될것입니다.Evolution lake 윗쪽을 건느면 드디어 모기 공장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Camp site는 좋은 곳이 많으나 모기가 너무 많아 하룻밤만 자고 도망나와야 되는곳입니다

Evolution meadow에서 이 쎅숀의 제일 큰 개울을 건너야 하는데 이 개울의 수위가 들쑥 날쑥이라 종잡을 수가 없어요.

사람마다 다 틀려 정확한것은 그 앞에 가 봐야 알것 같습니다.

이 개울만 건느면 그 다음 부터는 다리가 다 있어 신발 벗을 일은 없습니다.

만일 Ebolution이 수위가 너무 높으면 난 안 건느고 돌아 나올겁니다.

이곳은 내가 손구락 발구락 다 합쳐도 내가 간 숫자에도 못 미치게 다녔던 곳이라 내가 목숨 걸고 갈 이유가 조금도 없지요.

더구나 난 경치 보는것엔 취미도 없고 사진 찍거나 다른 일에는 전혀 관심도 없기에 더구나 꼭 가야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9월초순에는 맘모스로 들어와 요세미테로 갈 예정입니다.

내가 만든 쎅숀중에서 제일 쉬운 코스지요.

마음 편하게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다니는 코스이고 내년에는 손주 녀석들 데리고 오려고 합니다.

모래 들어 가는데 아직도 장비를 결정을 못한게 있어 다시 고민 해야 합니다.

지난 번 까지는 완전히 겨울 등반장비였지만 이번은 많이 바뀌게 됩니다.

물속을 걷는 계곡 등반이 될것 같아 배낭과 슬립핑 백만 결정이 되엇고 나머지는 지금 펼쳐 놓고 고민 하려합니다.원래 내가 결정 장애가 있어요...

아직도 쓸게 많은데 졸려서 더 못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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