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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이야기) 앞쪽과 뒷쪽
03/15/2019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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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과 뒷쪽

 

   등산을 가서 (03-13-2019, Xterra Trekking Club®),

산길로 접어 들어가 보니...

3월 중순답지 않게, 눈이 녹지 않은채, 사방에 쌓여 있었다.  

 

오르막 길로 접어 들면서, 나는,

나의 예상이 틀린 것에, 약간 당황을 하면서...

()에다 두고 온 Crampons[1] (신발에 붙이는 쇠갈고리)가 아쉬웠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시, 자동차가 있는데 까지, 되돌아 갈 수는 없었기에...

미끄러지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등산을 하게 되었다.

 



2시간 30분을 걸어서, 그 산의 정상(頂上)에 이르게 되었고...

그곳 정상 부근에는, 바위와 돌로 이루어진 커다란 돌더미가 있는데,

그 돌더미를 올려다 보면서...

나는, 동행한 사람에게,

오늘은, 내가 저 돌더미 위로 올라가 보아야 되겠어!

여름에는 저곳에 뱀이 있을 것 같아서 올라 갈 마음이 없었는데...

돌더미 위에 눈도 별로 없으니, 지금 올라가 보아야 되겠어!” 라고, 하면서

나는 그 돌더미 위로 올라갔다.

 

아래의 사진, 내가 돌더미 위에 올라갔을 때의 모습이다.

(사진은, 돌더미 밑에 남아있던 동행한 사람이 찍은 것이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돌더미 위에는, 신기하게도, 눈이 거의 다 녹아있다.

 

이 돌더미의 어느 쪽이 앞쪽이고 뒷쪽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올라간 쪽을 앞쪽이라고 치자!

 



그리고,

나는 그곳에서 내려와,

돌더미를 돌아서, 다른 쪽으로 걸어가 보니,

그쪽에는 눈이 그대로 쌓여 있었다.

 

이쪽은, 내가 올가갔던 곳의 반대편 쪽이 되니까,

이쪽을 뒷쪽이라고 치자!

 

그러니까, 아래의 사진이, 돌더미의 뒷쪽이 되는 것으로,

이 사진은 내가 찍은 것이다. 눈이 그대로 있다.

 




 

등산을 끝내고,

()가 있는 곳에 도착하여 fitbit를 보니,

12 miles를 걸었다!, 되어있다.

 

! 그렇다면, 이 글의 결론은 무엇일까나? 

 

이 글의 결론은 아주 짧고 간단하다. 그리고 아주 평범하다!

같은 돌더미이지만... 앞쪽과 뒷쪽이 저렇게 서로 다르다!” 라는 것.

그 뿐이다!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
무단복제 사용을 금함)

 



[1] 영어로 Crampon 이라고 하는 것- 눈위나 얼음위를 걸을 때에 사용하는 것-

한국에서는, 흔히 아이젠 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아이젠이라는 말은 독일어 ‘steig-eisen (가다 + )’ 에서 나온 것으로,

그 쇠 갈고리를, 일본 사람들이 eisen(iron) 이라는 것만 떼어내서 쓰고 있는 것을,

한국 사람들도 그대로 따라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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