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hong7523
피터홍(peterhong7523)
California 블로거

Blog Open 07.15.2010

전체     200774
오늘방문     82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256 명
  달력
 
47. 금식기도와 금식의 333법칙
09/05/2015 13:22
조회  6685   |  추천   99   |  스크랩   0
IP 182.xx.xx.145

아들아 나의 아들아


평신도 아빠가

사랑하는 아들에게 남기는 99가지 신앙상식

(피터홍 생애의 주요 간증을 포함한 자서전적 저서)



47. 금식기도와 금식의 333법칙

우리는 극단적 어려움이나 큰일이 눈앞에 닥치면 금식기도와 서원기도를 드리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응답이 가장 빠른 기도이기 때문이다.


4:15-16 (에스더의 금식기도)

에스더가 명하여 모르드개에게 회답하되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며칠 전(2013 3), 이화여대를 졸업한 제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모 기도원에서 장기금식기도를 하고 있는데, 큰 은사를 받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으로 금식기도를 해야 되나요?”라고 물었다. 나는 여러 가지 걱정이 앞섰기에 우선 이 책에 기록된 금식기도와 은사에 대한 단락들을 뽑아서 이메일을 보낸 후에 짧은 글을 남겼다. “너의 생각과 마음을 비우고, 예수님의 생각과 마음을 가져라! 예수님의 생각은 성경말씀이고, 예수님의 마음은 겸손한 마음과 순종하는 마음이란다”...


10년에 한 번씩 3일 금식만 해도 병에 걸리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올바른 금식은 그 만큼 건강에 좋다는 말이다. 그리고 금식에다가 기도를 더한다면 육체뿐만 아니라 영혼의 건강에도 더더욱 좋겠지만, 여기에도 마귀의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식’이라 함은 어느 기간 동안에 물만 마시는 것을 말하며, ‘단식’은 물도 마시지 않는 것을 말하는데, 성경에 나오는 모세와 예수님의 40일 금식기도는 단식을 말한다. 의학적으로 단식은 15일 이상 하게 되면 사망한다.


금식기도의 은혜를 체험해보지 않은 성도들은 그 능력을 이해하지 못한다. 남에게 함부로 말해보지 못한 지금으로부터 23년 전(1990년경)에 내가 체험한 일을 하나 조심스레 부끄러운 마음으로 얘기해보고 싶다.


당시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예술고와 대학 강사, 시립예술단 편곡가 등으로 활동을 하며 논문을 준비하다가 그만 좌안 망막염이 발병하여 서울대학병원 등과 미국 최고의 망막 전문의(Retina Specialist)들을 찾아다니면서 약2년 간 강력한 스테로이드를 복용하였기에 그 부작용으로 녹내장(안압)까지 겹치고 또한 심신이 매우 허약해졌으므로 나는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투약까지 중단해 버린 채 담임목사님의 소개로 어머니와 함께 기도원에 들어가 요양을 하며 난생 처음 3일 금식기도를 하게 되었다. 후에 그 곳에 나 혼자 남아 몇 번의 3일 금식기도를 더 하면서 금식에 대한 경험을 조금 더 쌓은 후, 5일 금식기도에 들어갔다.


“금식 마지막 날에 은혜를 놓치지 마라!”는 주위 분들의 경험담을 들었기에, 금식 마지막 날 밤에 나는 너무 힘이 없고 기진맥진한 상태에서도 강단 바로 우측 벽에 쌓아둔 이불에 비스듬히 기대어 강대상 쪽을 향하여 앉아 희미한 불빛아래서 성경묵상과 기도를 계속 반복하고 있었고, 당시 어두운 소예배실 안에는 약50여명의 성도들이 잠자고 있었다.


그런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새벽 3시경쯤 되어 검은색 양복을 입은 중년의 두 사나이가 나타났는데, 얼굴은 컴컴한 그늘에 가린 것 같아서 누군지 알아볼 수가 없었다. 그들은 밖에서 조용히 걸어 들어와 내게 다가와서 내 왼편에 둘이 나란히 앉아 뭔가를 내게 계속 얘길 하였는데(얘기의 내용 중의 일부는 아직까지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음), 갑자기 강대상 뒤의 강단 중앙에 달려있는 나무 십자가에서 불꽃이 뛰기더니 축구공만한 큰 불덩어리가 일어나 대포알처럼 날아 내려와서 내 오른쪽 어깨 바로 밑의 옆구리 안으로 쑥 들어갔다. 나는 너무 뜨거워서 소리를 지르며 뒹굴고 있는데, 또다시 똑같은 크기의 불덩어리가 일어나더니 날아와 아까 맞은 바로 그 아래쪽 부분으로 쑥 들어갔다. 3번째 또다시 똑같은 불덩어리가 일어나더니 날아와서 조금 더 아래쪽 옆구리로 쑥 빨려 들어갔고 나는 완전히 뻗어버렸는데, 아까 그 두 사람(후에 생각해보니 악한 죽음의 영인 귀신들이었음. 1:9)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나는 그 시간부터 꼼짝달싹도 못하고 며칠 동안 그 자리에서 대소변을 받아내어야만 했는데, 내 옆자리에서 늘 잠을 자던 내 또래의 젊은 청년(경북대학교 사범대 졸업생)이 나의 속옷 빨래까지 다 해주면서 간호해주었다. 내 뒷 목줄기와 등은 불에 탄 것같이 뻘겋게 되어 껍질이 벗겨지고 온통 큰 물집이 생겼으며, 머리는 끓는 물에 담근 것같이 군데군데 물집이 일어나고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여 거의 50% 정도가 빠져 듬성듬성해졌다(후에는 다시 다 났음). 발등은 인두에 찌진 것 같이 부풀어 올라 갈라져 피가 흘러 나왔다.


또한 이상하게 며칠 후부터는 눕거나 벽에 등을 기대기만 하면, 즉시 레프트 훅을 한 방 맞은 것 같이 우측 옆구리에 통증이 점점 심해졌고, 등을 떼면 통증이 차차 사라졌기에 며칠 동안은 그냥 몸을 반듯이 세워서 아무데도 기대지 못한 채 8년 동안 좌불자세로 앉아 계셨던 성철스님처럼(?) 꼿꼿하게 앉아 있어야만 했다. 그 때 나는 속으로 벙긋이 웃으면서 “내가 얼마나 평소에 기도생활을 하지 않았으면 이렇게까지 기도를 시키시려는 것일까?”라는 흐뭇한 확신이 들어 기쁨에 흠뻑 젖기도 했다. 수일이 지난 후에 차차 그 통증이 모두 사라졌다.


그때부터 고개를 숙여 기도하기만 하면, 누군가가 내 머리 위에 기름을 물 붓듯이 쭈욱 쏟아 부었는데, 머리 위에서 목줄기를 타고 온몸으로 줄줄 흘러내려오는 것을 느꼈다. 또한 기도하려고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기만 하면 즉시 뒷 목줄기와 양쪽 어깨죽지부터 온 몸으로 성령의 뜨거운 불이 강하게 달아올라 어떤 때에는 너무 뜨거워서 일부로 기도를 자제해야만 했다.


1992년 여름, 나는 미국 시카고로 유학을 가자마자 트리니티 신학대학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던 대구동부교회의 1년 선배인 이동관 목사님을 자주 만났는데, 어느 날 함께 밤을 새웠다. 우리는 새벽 일찍 일어나서 위 신학교 교내 기숙사 뒤쪽의 넓은 들로 나가 함께 기도를 드렸다. 그 분은 ‘불 은사’만 빼놓고는 각종 은사를 다 받은 것으로 자타가 인정할 만큼 은혜와 은사가 충만한 아주 온순한 분인데, 넓은 들판 가운데에 둘이서 마주 꿇어앉아 기도를 드리던 중에 이목사님이 갑자기 벌떡 일어서서 윗도리를 벗더니 “집사님 곁에서 기도를 드리니 너무 뜨거워 견딜 수가 없어서 일어났습니다”... ^^


성령의 불과 기름부음을 체험하고 난 이후부터 내가 받은 은사와 그 나타난 능력에 관하여서, 즉 사도행전에 나타나 있는 그러한 능력과 기적들이 당시 나에게도 많이 일어났지만, 지금 여기서 논하기에는 쑥스럽고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 든다(왕년에 당수 8단이면 뭔 소용인데? ^^). 그러나 당시 나로 인하여 우리 집안에 임한 놀라운 은혜의 변화과정과, 내가 섬기던 교회와 주위에 덕을 세워나갔던 아름다운 추억들을 상기해 보면, 주님의 놀라운 은혜에 감사치 않을 수가 없다. 다시 금식기도에 대한 얘기로 돌아가도록 하자!


58:6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 금식의 333법칙 >

"금식 전의 3일은 음식 조심하고, 3일 금식한 후, 3일 보식하라!"는 말이다. 물론 10일이나 40일을 해도 마찬가지다. 금식하는 기일만큼 금식의 앞뒤 기일을 지켜야 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기도는 특히 금식을 마친 후의 보식에 유의해야 한다. 금식도 힘들지만 보식기간이 더 어렵다. 금식을 할 때에는 꼭 ‘금식의 333 법칙’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금식 중에 체온이 떨어지면 따뜻한 물을 마셔야 하며, 장기금식 후에 보식을 할 때 기운을 차리라고 가족들이 인삼이나 녹용 끓여준 물을 마시고 즉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보식은 금식을 한 날 만큼의 기간이어야 건강에도 효과가 있지, 보식기간이 너무 짧거나 그 기간 중 관리를 잘못하면 생명과 건강에 치명적일 수가 있다  


모세와 예수님이 40일 금식(실제로는 단식)기도 했다고 해서 우리한테 40일 기간을 정해놓고 금식기도 하라고 시킨 적도 없고, 성경에도 없으며, 이것은 극히 위험하고 무모한 짓일 수도 있다. 장기금식은 미리 정해놓은 기간을 억지로 채우려고 하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는 말이다.



< 금식기도 중에 마귀가 주는 생각들 >

1. 과거에 대한 지나친 아쉬움과 후회

2. 남에 대한 지나친 원망과 원한

3. 집안과 주위 환경에 대한 지나친 걱정과 불안감

4. 무리한 장기금식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


마귀와 귀신들은 주로 사람의 생각으로(머리로) 역사한다. 그러나 이 요물들은 생각을 주관할 수는 있지만, 마음을 주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사람이 생각에 집착하게 되면 마음으로 전이가 될 수 있다(: 가룟 유다의 돈에 대한 집착으로 인한 마귀역사, 22:3).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를 통하여 속사람(마음과 성품, 소가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금식을 할 때에 역사하는(임하는) 이러한 마귀가 주는 생각들은 즉시즉시 예수의 이름과 피로 물리쳐야 한다. 그러나 마음에 원한이나 악한 생각이 가득한 사람, 그리고 소가지가 좁아터진 사람, 사고방식이 잘못 형성된 사람, 말씀의 기초가 없는 초신자들은 갑자기 억지로 큰 은사를 받기 위한 금식기도나 산기도 등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되며, 주로 이런 경우에 귀신이 들어 마귀의 밥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리고 기혼자는 배우자와 서로 합의를 한 후에 미리 금식을 위한 충분한 준비를 하고 금식기도에 들어가야 하며(고전 7:5), 금식기도 중에 온갖 집안 걱정, 사업 걱정, 주위사람들과 환경에 대한 걱정, 증권주에 대한 걱정 등을 하면서 분주하게 전화와 카톡, 이메일 등을 할 바에는 정신분열증 걸리기 전에 일찍 보따리 싸고 하산해야 한다.


장기금식(10일 이상)이 아닌 단기금식기도(3~5)는 조금만 경험이 있다면 꼭 기도원이나 금식원에 가지 않고 자기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장기금식을 하는 도중에 힘든 때가 대게 3일째, 5일째, 10일째, 15일째이며, 15일을 넘기면 39일째까지는 크게 힘든 것을 못 느낀다. 그러나 마지막 날인 40일째 밤이 힘들고 위험하며 마귀의 시험을 가장 많이 받게 되는데, 나는 40일 금식 마지막 날에 귀신이 든 사람들과 또한 계획한 40일을 억지로 더 넘기려다가 목숨을 잃는 목회자도 많이 보았다. 특히 40일 금식기도를 하다가 사망한 성도들의 수가 1990년경 우리나라에서만 1년에 평균 약55명에 달한다.


특히 금식 40일째에는 교만마귀를 조심해야 한다. 40일을 넘기고 나서 조금 더 금식하고 싶은 충동, 바로 그 문제 말이다. “야! 모세도, 예수도 40일 금식밖에 안했는데(앞서 말한 바, 모세와 예수님은 단식), 네가 하루만 더하면 사람들이 너를 더 위대한 사람으로 쳐다 볼 거다. 네가 언제 또다시 40일 금식할 기회가 있겠니? 바로 이때다! 이참에 조금만 더해라!”라고 속삭이는 귀신들의 유혹의 합창소리 말이다. 이때에 사고가 주로 발생하게 되므로 어짜피 시작을 했다면 처음 마음을 정한 기간대로 감사히 마치고 곧바로 보식에 들어가야 하며, 도중에 조금이라도 건강이상이 생기면 미련을 버리고 즉시 보식에 들어가야 한다. 억지로 금식기도 하다가 죽는 것은 순교가 아니다!


 

< 아침금식에 관하여 >

그리고 ‘아침금식’만 하겠다고 서원을 하고 습관적으로 혹은 장기적으로 아침을 거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아예 3일이나 5일이나 기간을 정해놓고 한 번씩 금식하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아침을 거르는 것은 게을러질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 의욕도 없고, 입안이 까칠까칠해지고 악취가 나며, 건강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기에 당장 그만 둬야한다. 예수님도 모세도 치사하게 아침금식만 했다는 말은 나는 들어본 적도 없다.


 

< 잘못된 현실도피형 금식기도 >

어느 권사님께서 남편의 허락도 없이 기도원에 올라가 며칠씩 금식기도를 자주 했는데, 그 때문에 남편이 바람이 났다는 소문을 듣고 다시 기도원으로 올라가 10일 금식기도에 들어갔다가 하산해보니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그래서 다시 기도원으로 올라가 20일 금식기도를 하고 집에 와보니 남편이 아예 살림살이를 그 여자 집으로 옮겨버렸다. 그래서 다시 기도원으로 올라가 40일 금식기도를 하고 내려와 보니, 아예 호적에서 자기 이름이 사라졌다.


고전 7:5 (부부관계의 질서)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종교,문화,생각,취미,건강
이 블로그의 인기글